2008년 12월 16일 화요일

추천도서, 이중톈 제국을 말하다(이중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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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란 말의 어감은 나쁘다. 제국주의란 말에 담겨 있는 의미도 과히 긍정적인 편은 못 된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이 한반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긴긴 역사 내내 제국주의에 시달림을 당해왔다는 것도 제국주의에 나쁜 인상을 심기 충분하다.

지역적으로 넓어서인지 중국대륙에서 명멸한 나라들은 무수히 많다. 중국이 여러 諸國으로 나뉘어 있을 때는 우리가 편안하게 우리의 생활을 누릴 수가 있었고, 중국이 帝國이 되어 그들이 편안해지면 어김 없이 우리땅을 넘보며 우리의 삶을 힘들게 했다. 문명개화되었다는 지금도 그것은 변함이 없다. 중국은 우리에게 편안한 이웃이 아니다.

그런 불편한 감정은 그들에 대한 관심도 갖지 않게 만들어 우리 교과서에 실린 중국에 대한 짧은 글 외에 중국인 자신이 쓴 자신들에 대해 쓴 글은 이중톈씨가 처음이다. 그는 도도한 자신의 조국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담은 글을 써 그들이 이룩한 제국에 대해 가진자의 시각으로 비판을 한다. 그의 글을 읽으며 나는 현대에 살고 있는 중국인의 눈에도 역시, '세상의 중심, 중국'과 그 나머지 오랑캐에 대한 시각이 보여 불편했다.

중국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들이 秦으로 부터 시작한 제국의 역사란 과연 중국의 역사인가? 그 땅에 세워진 모든 것은 다 중국 역사에, 중국제국의 역사로 간주해야 할까?

중국어라고 하는 언어는 글자의 공유만을 제외하면 서로 외국어에 가까울 정도로 의사소통이 안되는 방언을 무수히 보유하고 있다. 중국에 사는 한족이라는 종족이 과연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어느 특수한 종족일 수 있을까?

중국이 세운 제국과 그 통치를 받은 臣國. 혹은 봉국으로 간주되는 한국인으로서 그들 제국에 대한 고찰과 반성은 무서운 협박으로 보였다. 다시 그들 중화민국이라는 거대한 제국의 과거의 반성과 미래에 대한 다짐으로. 그들만의 질서로 재편된 세상.

이북의 정권 상황이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 이북에 중국 군대의 진입과 점령이라는 시나리오가 들려오는 시대에 중국 제국에 대한 중국인의 소회는 섬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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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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