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1일 일요일

그린쇼크 / 매일경제 녹색성장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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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 결론적부터 말을 하자면
‘이 책은 지금까지 내가 읽어 온 가운데 가장 충실한 ‘녹색기본서’’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내용의 광범위함과 적당한 깊이, 적당한 ‘반복’은, 아직 녹색성장이라는 단어의 기본개념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은 현상황을 고려하자면, 거리마다 넘쳐나는 ‘녹색’의 개념을 불편부당하게 소개하는 이 책의 존재는 참으로 귀하다. 다른 책들이 주로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하여 탄소배출권 설명에 치중하는 반면, 균형잡힌 내용과 간단하지만 객관적인 지표들로 무장돈 ‘그린쇼크’는 공들여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자연친화적인 ‘녹색’의 개념이 경제학적 관점과 만나 그리노믹스의 개념을 만들었으므로 ‘녹색’이’’생태학’과 동의어는 아니며 경제학적인 선순환구조를 갖지 못하는 이상 ‘지속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간단한 철학적 언급에서 기존의 ‘화석연료산업’이 근본적으로 지니고 있는 ‘끝없는 성장에의 욕망’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자연을 지키는 방법으로만 생각했던 ‘녹색’은 오히려 한계치에 다다른 ‘인간의 이익’을 더욱 확대시키는 것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또 다른 파국을 맞이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녹색사회는 정부와 기업과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린 쇼크’에서는 이 세가지 측면을 모두 다루고 있다. 물론 그 깊이는 그다지 깊지 않으나 각종 수치들과 객관적인 도표의 사용으로 이해하기 쉽고 지루하지도 않다. 또한 현재 상황과 문제점, 세계의 움직임과 나아가야 할 비전까지도 다루고 있어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도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녹색투자는 기존의 경제질서보다도 훨씬 각 분야간의 공조가 긴밀하고 따라서 더욱 민감하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기업체의 ‘녹색’노력들과 그로 인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한 예를 셀 수 없이 많이 대고 있어, 녹색개념이 환경이 아니라 또 다른 경제문제임을 환기시켜주었다. 정책관계자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참 많은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짤막하게 소개하는 외국의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린 쇼크’에서는 녹색버블에 대한 주의를 구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에너지가 다소 리스크가 높은 투자상품임에는 틀림이 없으며 무늬만 환경기업인 곳도 상당수 있고, 재정상태나 경제학적으로 자립이 불가능한 기형적인 구조일 수도 있으니, 투자를 조심하라…는 조언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녹색열풍이다. 정확히는 ‘그리노믹스’열풍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인류가 자연의 보복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환경과 경제의 사생아 같은 그리노믹스 개념이 아니라 진정한 녹색 사회를 일구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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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월 28일 목요일

위험한 심리학 / 송형석 지음 | 청림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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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의 진심이 무엇인지 궁금해 질 때가 있다. 특히 일터에서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입에서 말을 쏟아내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이 책을 꼼꼼하게 살피다 보면 조금은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그러면 오해하거나 갈등하는 일도 사라지지 않을까? 그리고 편하지 않은 상황이 닥치더라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 책에서 실제적으로 사람이 사람을 만날 때 거치게 되는 순간적인 판단의 과정을 풀어서 해석해놓은 부분이 흥미롭다. 사람을 판단한다고 말하다면, 뭔가 공정하고 엄격한 잣대를 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나의 창에 비친 그의 모습은 이미 나의 경험 선입견 심리적 약점에 의해 왜곡되고 흐려진 상이다.

상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나의 모습이 비추어지며 서로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변화하는 판단의 과정은 끊임없이 흔들리는 배 위에서 표적을 겨누는 작업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또한 자신까지 덤으로 발견하는 흥미진진한 과정이기도 하다. '위험한'이란 다름아닌 바로 이러한 판단을 의미하는 것이다. 역지사지로 바꾸어서 생각해 보면 타인의 눈에 나라는 자신은 어떤 심리학적 병세를 갖고 있고 그래서 나를 만나는 상대하는 타인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말해주는 것이다.

책의 후반부의 성격유형을 나눈 부분에서는 여러 예시와 함께 자신과 주변 사람들 모습의 몇 몇 부분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이런 주제에 관심을 가진 이들, 자신과 주변을 더 잘 알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살다보면 여러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알아가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경우도 많다. '저 사람을 왜 저럴까? 혹시 나도 저런 모습을 보이고 있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두렵기도 하고 그런저런 인간관계에 피곤해 하기도 한다. 나와 잘 맞지 않는듯한 사람들을 접하고 나서는 왜 저렇게 행동하는 것인지 뒷담화를 하기도 하고 나름대로의 경험에 비추어 판단하고 대처할 방법을 찾기도 한다.

정신과 의사인 이 책의 저자도 그러한 점을 얘기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물론 사람들의 이야기와 행동 등을 통해서 그 사람의 심리 상태를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발상일 수도 있음을 알고 제목도 위험한 심리학이라고 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사람들의 행동과 얘기를 통해 그 사람을 이해하고 좀 더 나아가 자신도 그러한 면을 보이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자기에게 관심이 쏟아지기 바라는 사람, 자신의 생각에 빠져 남의 얘기에 관심도 없는 사람, 남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과 같이 알게 모르게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 패턴을 예로 보면서 나에게도 나타날지 모르는 태도는 주의를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그런 사람들을 만나거나 사이좋게 지내야 할 때 어떤 식으로 응대를 해야할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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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100년의 난제 : 푸앵카레 추측은 어떻게 풀렸을까 / 가스가 마사히토 지음 | 살림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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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은 제목은 ‘필즈상을 거부하고 은둔한 기이한 천재 수학자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은 ‘필즈상을 거부’, ‘은둔’이라는 단어에 끌렸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이러한 점을 부각시킨 데 대해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에 대해서도 ‘과연 괜찮은 내용일까’라는 의구심을 품은 채로 책장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제 선입견과 달리 책의 속 내용은 괜찮았습니다.
페렐만이라는 수학자만을 다룬 것도 아니었고, 페렐만의 기이한 ‘행동’만을 다룬 것도 아니어서 더더욱 신뢰가 생겼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사실 ‘페렐만’이라는 수학자 한 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수학계의 난제 중 하나인 ‘푸앵카레 추측’에 도전하고 사라져갔던 수많은 ‘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이 얘기는 ‘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아닐지 모릅니다. 자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생을 걸었던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의 내용과 구성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라기보다) 계기, 이 책이 나오게 된 계기인 ‘페렐만’은 러시아 국적을 갖고 있는 수학자로서 어렸을 때부터 수학과 물리학에 천재성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기 삶의 모든 것에 대해 엄격하고 정확하고 순수한 태도를 갖고 있던 그는 2000년의 어느날 수학계에서 100년 동안 난제로 군림해오던 ‘푸앵카레 추측’이라는 것을 증명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난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은 즉시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증명에 오류가 없다는 것을 검증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페렐만은 그뒤 2년 동안 자신의 증명이 완벽한지를 검증한 후에야 인터넷에 푸앵카레 추측 증명에 대한 자신의 논문을 발표합니다.

이 책에 페렐만 개인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수학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페렐만이 풀어버린 난제에 도전했다가 결과적으로 실패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뜻이었습니다. 각 분야에서 ‘천재’ 칭호를 받아왔던 수학자들은 100년의 난제였던 ‘푸앵카레 추측’을 풀기 위해 뛰어듭니다. 어떤 수학자는 일생을 바쳤으나 결국 난제를 풀지 못하고 죽음을 맞기도 하고, 어떤 수학자는 난제가 정말 ‘난제’라는 사실을 깨닫고 일찌감치 다른 분야로 관심을 돌리기도 하고, 어떤 수학자는 푸앵카레 추측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둔 채 홀연히 다른 분야로 활동 분야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난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죠.

푸앵카레 추축을 해결했는지, 그렇지 못했는지를 기준으로 삼으면 페렐만과 다른 수학자들은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에게도 몇 가지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순수성’을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엄격함’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페렐만이 푼 난제에는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었지만 그는 난제를 해결하는 것만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에 (수학계의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하는) ‘필즈상’을 거부하고, 사설 연구소에서 내걸었던 상금도 거부했습니다. 거부했다기보다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던 것이죠. 이 책에서 등장하는 또 다른 수학자인 ‘파파’도 푸앵카레 추측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시간을 쏟아붓습니다. 그리고 파파는 다른 수학자(페렐만이 아닌)가 난제를 해결했다는 헛소문이 돌자 노발대발하며 흥분하고 결국 완벽하게 검증하지 않은 채로 난제 증명을 발표한 그 수학자에게 격노합니다. 그만큼 푸앵카레 추측을 증명하는 것은 파파에게 삶의 목표이자 삶 그 자체였던 것이죠.

페렐만과 다른 수학자들의 또다른 공통점은 ‘자기질문을 소중히’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엮어내기 위해 취재를 다녔던 기자가 취재 중에 많이 받았던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어서 무엇에 씁니까?’ 페렐만은 그러한 수학의 세부 분야 중에서도 이미 한 물 갔다고 평가되고 있던 미분기하학, 특이점 연구를 자신의 주 연구 분야로 하고 있었답니다. 특히 ‘특이점’ 연구는 매우 특이한 상황에 대한 수학적 연구라고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페렐만이 푸앵카레 추측을 증명하는 데 ‘특이점’에 대한 연구가 결정적인 공헌을 하게 됩니다. 100년의 난제에 대한 원인제공을 한 ‘푸앵카레’라는 수학자도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구멍의 개수만 같으면 다른 특성들은 달라도 같은 도형이라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을 발전시켜서 ‘위상수학’(토폴로지)이라는 영역을 개척하게 되고 이 분야는 한동안 수학계의 왕자로 군림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천재’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할 때면, ‘이건 뭐 나보고 살라는 말인가, 나가 죽으라는 말인가’ 따위의 우울한 감상에 젖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얼마 전에 읽었던 ‘잉여인간’에 대한 이야기와 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에서 저는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잉여인간’에 대한 이야기는 ‘붕가붕가레코드의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의 내용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거기 등장하는 ‘잉여인간’이라는 말은 대충 ‘딱히 사회에 필요한 존재’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사라져버려야 할 존재‘도 아닌, 이래저래 뭔가 ’주변부‘에 있고 ’남는‘ 존재를 가리키는 것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존재들도 ’자기질문을 소중히‘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재미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들은 사실 저 같은 사람의 마음 너비로는 함부로 매달리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런 질문들은 ’소중히‘ 하기에는 ’밥벌이와 너무도 멀리 있고‘, ’누가 잘 알아주지도 않을 것 같은‘ 질문들인 것입니다. 수학자들? 그들도 (물론 모든 교육학자가 그러하지 않은 것처럼 모든 수학자가 그러하지 않겠지만) ’자기 질문을 소중히‘ 여깁니다.

‘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래서 머리가 복잡해지고 갑자기 책 내용이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지만 그 점만 빼면, 아니면 오히려 그 점이 그들의 도전을 더욱 매력적인 것으로 보이게 하기도 합니다.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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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화 / 틱낫한 지음 | 명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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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어느곳에 쳐박다 두었다가, 삶이 잠시 굵은 곡선을 그릴 때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보아서인지, "화"의 의미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서른을 넘은 나이에 다시보니 무엇이 제 삶을 힘들게 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불교서적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물음을 던지는 모든이들에게
"화"는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불안의 요소란 생각이 듭니다.
치밀어오느는 분노의 감정은 단순히 화로 끝나지 않고 커지게 되면 슬픔, 좌절, 무기력 등등 모든 다른 불안정한 감정들을 함께 일으킵니다. 이를 잘 보고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현명하게 극복하겠지만, 순간순간 지혜를 잘 발휘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이 책은 그런 "화"를 그대로 보는 방법을 다른 어느 책보다 쉽게 적어놓고 있었습니다.

"화"를 그대로 보다 보면, 화속에 들어있는 나 자신과 조우하게 되고, 그런 나를 인정하고 이해하게 되다보면, 결국 타인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열리게 되니, 결국 화는 자기발전의 에너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스님의 말이 무엇보다
가슴깊히 다가왔습니다.

어떻게 화를 보고 다스릴 수 있는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그 답은 어머니의 마음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화"라는 것도 결국은 자기 마음 안에 일어나는 감정의 에너지기이에 이 또한 아이처럼 소중하게 살펴준다면, 언젠가는 스스로 성숙해져 더 이상 "화"에 머물지 않고 더욱 큰 에너지로 돌아올 수 있다는 스님의 말씀을 조금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안의 목소리를 듣는데, 어머니의 마음처럼 섬세하고 따사롭게 한다면 웃는 미소가 절로 입가에 떠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은 많은 "화"를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화"란 에너지에 중독되다 보면 인간다움은 점점 메말라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호흡과 철저한 알아차림으로 내면의 "화"를 긍정의 에너지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이것 또한 세상에 내가 가장 큰 보시가 아닐런지...^^...

날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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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이토록 행복한 하루 / 이종승 지음 |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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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참 고운 사진책을 보았습니다.
글 또한 사진찍는 사람을 닮아서인지 소박한 것이,
맑은 차 한잔 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법정스님이 계시는 길상사의 사계를 한컷한컷 곱게 담아,
사진공양집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스님들, 범종 아래의 다람쥐, 법정스님, 여러 신도들의 기도하는 모습...
길상사의 소소한 하루하루가 담겨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사진한장한장 찍으면서 그 속에서 보았을 맑고 넓은 마음이 보여서
참 고운 책이란 느낌이 듭니다.

내가 찍는 것들/발췌

"...평범한 것들에 눈길이 갑니다. 주위와 자신을 있는 듯 없는 듯 드러내며
조화를 이루고 있는 평범한 사람과 물건을 다시 한번 쳐다보며 그 미를 감상합니다. 길상사는 평범한 절이고 평범한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저 또한 평범한 사람입니다.

도량석으로 시작해 저녁 예불을 끝으로 길상사의 일상은 끝납니다. 특별한 날 며칠을 제외하면 꼭 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무념인 체 스님들은 예불을 올리고 독경을 하며 포행을 합니다. 꾸밀 마음도 없고 꾸밀 제간도 없으며 꾸민다고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온전히 부처님께 자신을 바친 스님들의 모습은 평범 그 자체입니다. 불자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하던대로 절하고 향을 사르며 참선을 합니다. 우러난 마음으로 봉사를 하기도 합니다. 누가 있건 없건 절에 와서 하는 일들이 그들에게는 '일상'입니다. 그대로의 모습을 찍으며 느끼는 것만도 충분하니 더할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연출을 하지 않는 가장큰 이유입니다.

벌거벗는다고 인간이 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한 채 부처님께 오롯이 온몸을 바치는 행동이 더 사람답고 자연스럽습니다. 설사 절 밖에서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여러 가지를 걸쳤다지만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앞에 서면 모두 필요없는 것들입니다. 부처님 앞에서 치장은 오히려 자신을 되돌아보는 데 걸림돌만 될 뿐입니다. 속박에서 벗어나니 본연의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모습을 찍고 있습니다.

보살님의 절 또한 평범합니다. 부처님께 지극 정성으로 절을 올리는 모습에서 보통의 인간을 봅니다. 보통의 모습은 아릅답습니다......"

평범함 속에서 값진 것을 찾는 눈 또한 진리에 대한 겸손과 지극함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작가의 렌즈속 길상사가 마치 제 앞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봄이 기다려지는 어느 겨울날...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읽는다면
좋은 도반이 되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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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월 21일 목요일

파블로 이야기(꿈을 낚는 어부) / 토마스 바샵 지음 | 한국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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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은 일요일의 한가한 오후에
이 책, 파블로 이야기를 아주 기분 좋게 읽었다.

작은 바닷가, 파블로란 어부의 꿈을 이루기 위한 모험담이 담겨있다.
그 안에는
꿈과 희망, 신념과 목표의식, 도전과 인내, 그리고 열정과 용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꿈꾸었던 넓은 세상,
황금의 도시를 찾아 대양을 항해하고 싶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싶어하는 파블로~
이런 자신의 모험이 가득한 꿈과는 달리
부모님은 파블로가 안정적으로 어부로 가업 [家業] 을 잇길 바라고,
게다가 마을 최고가는 부잣집에서 사위 삼고 싶다는 혼담이 들어왔다.
다음 날, 바다에서 고기 대신 건진 은빛 공, 그 안에서 노인이 말을 걸어온다.
고기 잡는 것 말고 다른 일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면 무엇을 하겠냐고,
한숨지으며 큰 배를 타고 세계를 탐험하는 모험가가 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왜 당장 떠나지 않느냐고, 네 꿈을 막는 건 바로 너라고 얘기해 준다.
그날 밤 꿈에서 마음에도 없이 물고기를 잡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꿈꾸고,
이젠 떠날 때가 됐다고 결심하며 부모님 앞에 나선다.
아버지는 어부로 살아야 할 운명을 거부하고 꿈을 찾아 떠나려는 아들에게
헛된 것을 쫓으려다가 코만 깨진다고, 주어진 처지에 만족하고 사는게 진짜 행복이라
말하지만, 엄마의 눈물로도 파블로의 꿈을 꺾지 못한다.

내가 진정 꿈꾸는 삶은? 내 꿈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뭔가?
주위의 여건이나 핑계, 변명으로 목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살아오지 않았나?
남들이 기대하는 삶이 아닌, 진정 내가 원하는 꿈과 목표를 품고 있는가?
묵직한 것이 왠일인지 마음 한켠을 눌러오는 기분이었다.

책은 계속해서 파블로의 모험담이 이어진다.
집을 떠나 자신의 꿈을 위한 항해를 시작해서 행복감도 잠시,
거친 파도에 휩쓸리고 배는 부서지고, 겨우 목숨 건져 도착한 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짐꾼으로 노예의 삶을 살게 된다.
하지만, 다른 짐꾼들에게 파블로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고,
꿈이 있었는데 이제는 일의 노예가 되어 그 꿈을 잊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다음 날, 값비싼 도자기로 저글링을 하다가 감독관 눈에 띄어 돈 한푼 못받고
쫓겨나지만 나쁜 일이 아니라고, 비참한 노예의 삶을 떨쳐 버리도록 도왔다고 말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짐꾼들을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다.
노예의 삶-단지 돈벌이만을 위해서 아무런 기쁨도 희망도 없이 일을 해야하는-
꿈을 잊고 일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삶...

그 후, 파블로는 자신의 꿈을 위해 모험을 멈추지 않는다.
고향 마을 어부에서 창고의 짐꾼, 생선 가게 점원, 큰 선박의 수습선원,
조선소의 견습 목공, 조선소 도제, 마스터에서 조선소 운영자에까지 이른다.
크고 작은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방향을 잡지 못해 좌절할 때마다
하나씩 발견되는 은빛 공, 그리고 공 안에 든 한 남자...
늘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답을 하다 보면 방법을 찾게 되었던 파블로는
공 안의 그 남자가 결국은 자신이라는 걸 깨닫는다.
"결국 인생은 자기가 결정하고 자기의 발로 앞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오."라며.

마침내, 바다의 여왕을 바다에 띄우고 꿈에 보았던 도시를 발견한다.
고향의 오두막에서 황금빛 도시를 꿈꾸었던, 사람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파블로는 다섯 개의 공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깨닫고,
지나온 삶처럼, 목표를 향해 더욱 열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새로운 다섯 번째 공을 찾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 꺼라고 말하며
파블로의 모험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버리고,
가슴뛰게 하는 꿈을 찾아 떠나는 모험담,
그 안에 갖은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파블로,
은빛 공과 함께 나타나는 공 안의 남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준비된 파블로의 다양한 직업(?) 들,
동글 동글 그려진 예쁜 삽화들,
이런 여러가지 이유들로 마치 한 편의 동화를 읽은 듯한 기분도 들었다.

책을 덮으며,
마치 과제처럼 내어 준 나의 목표와 꿈에 대해, 꿈너머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더불어,
파블로의 저글링을 보면서,
나 역시 나 만의 독특한 기술(?) 하나는 갖고 즐기며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다.

부록으로 들어있던 고도원님의 동영상 강의(48분)도 인상적이었다.
꿈을 가진 사람과의 만남과 좋은 책과의 만남, 꿈이 시작되는 의미있는 날,
꿈너머꿈에 대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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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월 20일 수요일

욕망의 심리학 / 카트린 방세 지음 | 북폴리오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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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동을 저지하는 것, 내가 의식하는 것, 나 자신을 통제하는 그 감정과 이성은 어디서 나왔을까?

누가 주입해줬고, 누가 판단했으며, 누가 그러한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일까?

누구긴 누구야…….바로 나 자신이지….

그래….최종 결정자는 바로 나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의 하나가 바로 ‘안되’라고 한다.

‘안되’, ‘안되’, ‘안되’, ‘안되’……………..’그럼 언제 되는데?’, 심지어 ‘그 질문도 안되’라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 인가, 그렇게도 ‘안되’ 중학교, 고등하교, 대학교, 직장, 결혼 하면 할 수 있어………라며 다음으로 미루기만 하다,
그렇게 흘러가다 죽음의 문 앞을 맞이 한다고 한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내일 내일만 외치며 살아 왔을까?

그리고 그것이 참 싫었으면서 내 자식에게도 똑같이 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제어하지 못하고 또 똑같이 행동하고……..

지금의 나를 인정하지 않기에, 과거의 나를 인정하지 않기에 그저 내일만을 외친 것은 아닐까? 그렇기에 과거는 계속 반복되어,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고,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고, 그렇게 과거의 내가 내일의 내가 되는 현상………

아프던 나도 나고, 못났던 나도 나고, 잘났던 나도 나고…

그렇게 나 자신에 대해 제대로 인정하고는 과거의 잘못된 고리를 끊고서 더 낳은, 새로운 나로 거듭나야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아프고 고통스러워 진다. 내가 피하고, 외면했던 내용들을 낱낱이 드러내 주기 때문이다.

피하지 않고 다가섰기에, 마지막 장을 덮은 이 순간 값진 책으로 내게 다가왔고, 더 여유로워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혹시나 다가올 고통과 당당히 맞서며 내 삶의 하루하루를 내 평생처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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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월 19일 화요일

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지음 | 민음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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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유일하게 동족을 대량살상하는 동물이다.'라는 말은 슬프지만 역사가 증명하는 확실한 진실이다.

양쪽을 뾰족하게 깎아놓은 나뭇가지. 로저는 그 위에 랠프의 목을 걸어놓을 셈이었다. 등골이 서늘해지는 오싹함.

「로저는 막대기 양쪽 끝을 뾰족하게 깎아놓았어」 285 page

학생운동이 있던 시절에 접했던 투쟁가들이 떠올랐다. '죽창들고, 망치들고....' 우리는 죽창을 들고 뭘 어쩔 셈이었던걸까? 자신의 안전이 보장받지 못하는 대립상황에서의 적대감은 폭력을 야기한다. 하지만 그 상위로 올라가면 안전과는 상관없는 지배욕, 소유욕이 존재하는 것을 종종 확인하게 된다. 아랍권 국가의 테러를 약자의 마지막 항의수단으로 볼수만은 없고, 미국의 사막의 폭풍작전이 안경을 빼앗기 위한 잭 일당의 폭력과 무관하지는 않으리라.

'자기가 생물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단순한 행복감 이상의 황홀한 심정이 되었다' 88 page
'마스크를 거역할 아이들은 그들에겐 없었다' 92 page

과연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했기에 그토록 추악해지는 것이 가능했을까? 그들이 불시착한 산호섬은 먹을 것이 모자라지 않았다. 처음에 그들은 온전히 섬을 자기들이 차지했다는 만족감에 들떠있었다. 섬을 돌아보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그들은 곧 영원히 그 섬에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이로부터 공동의 이익(섬으로부터의 구조)을 위하여 수고로운 협업이 필요해졌다. 하지만 수고는 누구도 원치 않는다. 아이들은 곧 지쳐 한가한 놀이에 빠졌고 잭은 별반 필요치 않은 사냥을 이유삼아 이탈했다. 사냥은 잭에게 권위를 선물했고 규율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한쪽에는 사냥과 술책과 신나는 흥겨움과 솜씨의 멋있는 세계가 있었고, 다른 한쪽엔 동경과 좌절된 상식의 세계가 있었다' 103 page

독자는 폭력 뒤에 숨은 나태함이 이 모든 사태의 근원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도 수고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그들이 처음에 가지고 있던 문명의 흔적은 가혹한 엔트로피 법칙에 의해 순식간에 허물어진다. 나태함은 곧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산불로 인하여 죽은 아이의 존재를 외면한다. 구조의 필요를 외면하고 사냥의 재미와 고기의 맛에 중독된다. 죽은 사이먼을 변신한 짐승이었을 뿐이라고 입을 맞춘다. 끝까지 현실을 직시하려 노력했던 랠프조차도 정작 현실과 맞닥뜨려야 할 때마다 머릿속에 검은 휘장이 드리워지며 헛된 희망에 사로잡힌다.

'사이먼의 머리가 흔들흔들하였다. 막대 위에 꽂혀 있는 더러운 것을 흉내내듯 사이먼의 두 눈은 반쯤 감겨 있었다' 215 page
'그러자 크나큰 정열과 자신감을 필요로 한 그 순간에 그의 머릿속은 전에 그랬듯이 휘장같은 것이 펄럭이며 캄캄해졌다' 244 page
'무엇보다도 그는 머릿속에서 휘장 같은 것이 펄럭거려 가지고 위험감을 몽롱하게 하고 또 자기가 숙맥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294 page

어쩌면 '선'이란 것은 현실을 직시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다. 책에서 언급되었듯이 위대한 생각은 단순한 법이다. 하지만 이것이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인간은 현실을 욕망의 창을 통해 변형시킨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나 역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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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로스트 심벌 / 댄 브라운 지음 | 문학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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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들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온 피터는 아들의 고백으로 충격을 받고 칼을 들지만 돌을 내려지고 만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복수한다는 내용도 반전이지만 순간 순간 로버트를 도와주려는 이들의 반전또한 흥미롭다. 역시 댄 브라운이야라는 찬사를 주고싶다.

하지만 기존의 작품들과 별로 차별됨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같은 주제로 상황만 조금씩 달라진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고, 마지막 부분도 너무 평범하게 마무리되었다는 점도 아쉬웠다.

간략하게 초반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인디아나 존스만큼 역동적이지만 셜록 홈즈만큼이나 뛰어난 두뇌를 자랑하는 로버트 랭던 교수는 이번에도 커다란 위험에 빠진다. 자신의 절친한 친구의 손목이 잘린 체 자신의 눈앞에 놓아져 있기 때문이다. 범인인 랭던 교수에게 오래전 잃어버린 지혜의 비밀 세계로 가는 고대의 비밀 암호를 풀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랭던 교수와 절친한 친구의 여동생인 캐서린과 함께 하는 모험 속에서 랭던 교수는 "읽어버린 상징"에 대해 깨닳게 된다.

읽기 시작하면 손을 놓을 수 없는 이야기의 스피드와 흡입성만큼이나 매력적이었던 것은 노에틱사이언스에 대한 이야기였다. 예전에 열풍을 일으켰던 "시크릿"이나 그 밖의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듯, 간절히 자신이 그것을 원하면 우주가 그것을 도와준다는 그 말이 이 소설 안에서 그 존재(부처)를 드러낸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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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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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7일 일요일

상상하여 창조하라 / 유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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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제약되지 않아야 한다. 기존의 것만 따라 해서는 안 된다. 나와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야 한다. 생각해야 한다. 상상해야 한다. 그리고 창조해야 한다.

기존의 제약된 삶의 틀을 깨고, 창의적이 혁신을 이루어 나갈 때 그간의 평이한 인간의 삶에 진일보 할 수 있는 촛불이 될 수 있다. 나도 창의적이고 싶고, 창조 하고 싶고, 아마 우리 모두들 그런 욕망은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단지 그런 눈에 드러나는 창의적 인간은 별로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한편으로는 그렇기에 세상은 돌아가고 있지 않나 생각도 해본다. 누구나 창의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다르고, 혁신적으로만 삶을 추구해 나간다면 그것 또한 너무 어지러울 것 같기도 하다. 어쩌면 그 소수에 의한 혁신이 이루어 지는 삶의 테두리가 또 하나의 삶의 순리가 아닐지………

이 책은 다른 책들에도 많이 나오는 창조를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관련된 좋은 글귀와 사례들이 많이 담겨 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것들 보다는 단 하나의 창의성을 이끄는 방법이라도 그 방법과 예시를 접하고 난 후 ‘난 어떠 어떠한 변화가 생겼고, 어떠한 창의적인 생각이 들었으며 실행을 통해 어떠한 결과를 얻었다.’와 같은 저자의 경험들이 담겼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 든다. 단순히 남의 좋은 말만 가득 들으며 흘러 가기 보다는 책에 그 과정을 모두 담을 수 는 없다 하더라도 그 과정을 따라가 봄으로써 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2*2 = 4라는 것은 배웠어도, 왜 2*2가 4 라는 과정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하나 안타까울 점은 물론 나 자신도 비슷하겠지만,

예를 들어 1000의 지점을 가진 ‘A’라는 은행이 있고 어떤 지원자가 100개의 은행을 돌며 지점장을 만나 명함을 받고는 매일 연락을 드려서 그 열의에 ‘A’라는 은행에 합격했다.
간혹 이런 독특한 이력과 함께 원하는 회사에 합격된 사람이 있다.

대부분은 이러한 글을 보면 뭐라고 느낄까?
‘와, 대단하네’, ‘그 애는 그 애니까’, ‘도서관이나 가자’, ‘똑같이 따라 한다고 뭐 되겠어?’ ‘다른 스펙도 뛰어날 거야’ 아마 이렇게 생각만 하고 감탄만 하고 끝나는 것이 전부가 아닐까?

세상에 ‘했다더라’는 정말 많다. 하지만 정작 내 손과 발로 이루어 나가는 ‘내가 한다’는 너무나 적은것 같다. ‘내가 한다’, ‘내가 이루어 나간다’,를 향해 작지만 한 발을 움직여 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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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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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4일 목요일

해상시계 / 데이바 소벨 지음 |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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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는 북극성,남십자성의 위치를 통하여 쉽게 측정되지만 경도는 매우 임의적(정치적이란 의미도 있다)인 것으로 기준이 모호하고 측정도 매우 어렵다. 이러한 경도측정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과거 많은 사람들이 해난사고를 당했다고 하니 과거에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일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일이었을 것이다. (야간에 항해하다가 육지에 부딪혀 난파하는 경우 등) 더구나 배 한척에 식민지로부터 탈취한 한나라의 GNP의 몇 배에 달하는 향료, 귀금속, 보물을 싣고 다닐 때 였으니 배를 잃는다는 것은 막대한 국가적 손실을 의미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정확한 경도측정법을 발명하는 자에게 막대한 금액의 포상금을 걸게된다.

수많은 공상가, 과학자들이 이 상금을 노리고 경도측정법 연구에 달려든다. 허무맹랑하고 억지스러운 이론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별자리와 십분의(팔분의)를 이용한 방법과 시계기술자 출신인 존 해리슨의 해상시계를 이용한 방법이 경쟁하게 된다. 결국 시계를 이용한 경도측정법이 승리한다. 십분의를 이용한 방법은 매우 복잡하고 교묘한 것이지만, 시계를 이용한 경도측정법의 원리는 단순하다.

1. 출발한 배는 시계를 싣고 있다.
2. 그 시계는 출발지의 시간으로 계속 움직인다.
3. 어느 정도 항해 후 현지 정오(태양이 가장 높은 고도에 이르는 시각)와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을 비교한다.
4. 적당한 환산으로 경도를 계산한다. (1시간은 경도 15도에 해당)

하지만 어려운 점은 배의 진동, 해상의 극심한 기온차에 따라 시계가 시간 편차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시계기술자인 존 해리슨은 집요한 노력으로 극복 불가능해 보이는 해상환경에 맞서 일련의 네 개의 해상시계를 만들어낸다. (그는 이종금속을 사용하여 온도변화에 따른 길이변화를 보정해주는 장치와 마찰을 최소화시킨 오늘날 베어링의 원형을 창조했다)

정치적인 방해 속에서도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린 존 해리슨은 매우 신경질적인 표정의 초상화를 보여준다. 시계를 두고 얼마나 고민을 했기에 초상화마저도 양미간을 찌푸리고 있겠는가? 정치적인 방해는 시계개발과정에서 겪었던 많은 좌절과 고민, 자기극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존 해리슨의 시계는 영국의 무슨무슨 박물관에 전시중이라고 하는데 그 움직임을 보면 황홀할 정도라고~

이 시계는 존 해리슨의 업적을 영원히 추모하기 위하여 움직임 없이 전시된다. 그 이유는 마찰등에 의하여 시계가 훼손 될 것을 염려한 배려라고 하지만, 아마 현재의 기술로도 복원할 수 없다는 것이 숨겨진 솔직한 의도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필요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가? 이 책을 읽고나면 인간에게 극복될 수 없는 문제란 없어보일 것이다. 또한, 18세기의 한 시계공을 생각한다면 두꺼운 안경에 작은 나사를 돌리는 단순한 작업자로 상상되겠지만, 지금의 현대인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어찌보면 지금의 우리는 단순한 노동에 대한 댓가로 얻는 돈에 의해 모든 필요를 공급받고 우아한 척 살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사육되는 가축과 별반 다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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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3일 수요일

블랙 스완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 동녘사이언스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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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을 천천히 양 옆으로 당기다 보면 어느 순간 끊어지는데 늘어남과 끊어짐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그 끊어지는 순간은 어떻게 계산 할 수 있을까? 얼음에서 물로, 물에서 수증기로 변하는 순간을 측정하고 눈으로 볼 수 있을까? 주식이 계속 증가하다 어느 순간 급락하는 그 시점을 어떻게 추측할 수 있을까? 수 만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비행기가 기체의 결함으로 추락하는 순간은? 흑사병 같은 질병으로 수 백만명이 목숨을 잃다가 기적처럼 약이 개발되어 질병의 확산이 멈추는데, 만약 약이 개발되지 못했다면? 화산 폭발이 하나의 산에서 일어나가 지구상의 모든 산으로 확산된다면? 맨틀이 움직이다 어느 순간 끊어 진다면? 길을 걸어가다 누가 언제 번개를 맞을지 어떻게 알것인가?
생각해보면 미리 예측할 수 없는 극단의 순간이 너무나 많다.

현재 통계학, 수학적 공식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계산치들, 예측치들이 어느 한순간의 극단값으로 인해 너무나 다른 값으로 변하기는 아주 쉽다. 예를 들어 한명당 1억의 재산이 있는 999명이 모이면 평균 재산은 1억일것인데, 빌게이츠가 1000번째로 함께 한다면 그들 1000명 재산의 평균값은 수 백억으로 올라갈것이기 때문이다.

쉽게 내 뱉는 미래 예측과 확신, 그리고 평균치의 안정에 빠져 위험에 준비 않는 어리석음에 저자는 비판한다. 그렇다면 저자는 미래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대비하는가? 물론 저자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단지 언제나 일어 날 수 있는 극단에 대해 받아들일 준비와 인지는 하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안정만 추구하기 보다는 오히려 벤처와 같은 위험과 도전 요소에 적극적인 것이 오히려 안전하다고 한다. 너무나 유명한 나비효과처럼 나비의 날개짓이 지구 반대편에 태풍을 몰고 오듯, 우리들 각자도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지구보다 수십억 배 큰 행성에 묻어 있는 먼지 한 점이 우리가 태어난 확률과 같다며 우리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행운이며 희귀 사건이며 엄청나게 희박한 확률의 사건이라고 한다.
세상에서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극히 극단적인 상황에 까지 우리는 노출되어 있기에, 인생의 기준을 스스로 설정하여 자기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라고 한다. 자신이 설계한 게임에서는 쉽게 패배자가 되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다.
– 적극적이 되라. 배포가 있다면, 사표를 던지는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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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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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2일 화요일

누구 없는가 / 법전스님 지음 | 김영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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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없는가?

제목자체가 눈을 번쩍이게 한다. 스님의 선문답에 답할 이 누구겠는가?

스님은 말씀하셨다.
이번 생에 접어들어, 불도에 입문했지만 다음생에 태어난다 한들 이 길을 또 걸을 수 있을지 결코 알 수 없으며, 이 생만큼 불도를 이룰지 장담할 수 없으니, 지금 이 생 절실히 살지 않을 수 없지 않는가?

그런 간절함으로 80년을 넘게 수행의 한길만 걸어가셨다.

그 일념이 앉으면 자리에 일어나지 않으니 절구통수좌라는 별명이 따라 다니게 되었다던 법전스님의 마음 속에는 아직도 간절한 일념이 하나 있으시다.
눈 맑은 수좌하나를 키워보고 싶은 것이 바로 큰스님의 마지막 소원....
육신이 다함이 얼마남지 않은 말년, 노스님의 꿈은 세상사람들에게 다시 묻고 있었다.

누구 없는가?

자성을 보면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음에도, 게을리 수행하여 자기 마음을 닦지 못하여 윤회를 되풀이 하는 끔찍한 고통에서 왜 벗어나려 하지 않는가?

아마 스님처럼 수행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또 윤회를 믿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불교에서 말하는 삼보에 귀의하는 삶이 불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어색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자기를 철저한 알아차림으로 보다보면, 그 모든 열림이 결국 자기에게
달려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런 마음을 갖기를 성심으로 원하는 열린 이라면 이 스님의 기원에 성심을 다해 답할 그 누군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읽는다면
구절구절 무릎을 칠 대목을 만나게 되리란 생각이다.

그런 이끌림과 만남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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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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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1일 월요일

민중에서 시민으로 / 최장집 지음 |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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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의 책을 한권만 읽어봐도 그가 정말 온건하고도 온건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차분한 어조로 조목조목 문제를 지적하고 친절하게 그 원인과 해악을 설명하는 그의 문투는 그가 매우 고지식하면서도 인자한 노 교수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이미 명예퇴임했지만). 솔직히 너무 친절하셔서 읽다보면 좀 졸리다.

그의 방법론은 매우 온건하며 철저히 현실적이다. 때문에 현 정부를 뒤엎어야 한다던가 혁명을 해야 한다던가 하는 과격파들에게는 성에 차지 않게, 아니 사실은 매우 고깝게(원래 과격파들이 더 온건파를 미워한다) 들릴 것이다. 그도 이를 알고, "누군가에게는 지루할 수 있는 책을 내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 처럼 느껴진다"며 안타까움이 섞인 마음을 넌지시 내비친다.

그럼에도 정당정치를 통한 민주주의을 투구하는 그의 열정, 차가운 열정은 빛을 발한다. 그는 온건한 좌파로서 정권을 쥔 보수 세력은 물론 반성하지 못하는 지난 10년의 개혁파 내지 진보파, 서민층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진보정당, 기존의 국가와 사회질서와 양립하지 못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내지도 못하고 오히려 기득세력을 정당화 하는 운동권, 한국 사회의 구조적 포퓰리즘, 정당과 정치를 부정하고 거리의 정치를 미화하는 촛불 예찬자들에 대해 전방위적 비판을 가한다.

이에 발끈할 여러 군상이 눈에 선하지만 그의 비판은 차분하고 이성적이면서도 너무나 준열해서 그들도 함부로 대거리하지 못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의 비판은 결국 정당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위와 같은 문제들은 정당을 통한 시민의 정치 참여와 견제, 정당을 통한 여론의 수렴과 정책 산출, 정당을 통한 갈등의 표출과 해소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므로 이러한 문제들은 정당의 역할을 강화하고 정당정치의 시스템을 합리화해가는 방법으로만 해결될 수 있다. 지난 2008년의 촛불을 두고 많은 좌파 인사들이 열광했지만, 모든 사안마다 촛불을 들 수는 없지 않는가? 또한 대중집회는 언제나 선동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으며 평범한 시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자꾸만 어렵게 만든다는 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더군다나 촛불을 통헤 되살아난 대중의 열정, 운동으로의 회귀는 지속성을 갖기 힘들고, 이러한 현상으로 자신들의 실책을 인정하지 않고 '망각'해버리는 지난 집권세력은 다시 집권한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며 시민들으리 신뢰를 잃을 뿐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거리의 정치는 정당을 통한 정책의 투입과 산출 과정을 붕괴시켜버림으로써 정당정치를 약화시키게 된다. 촛불은 답이 될 수 없다.

한편 최장집은 지난 정권들의 '부패 방지'를 위한 선거제도개혁, '당정 분리', '원내 정당화', 국민(참여)경선제', '당내 민주화', '지구당 폐지'등의 정당 개혁 정책들을 "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이익들이 정치에 의해 대표되는 것을 제어했고, 특히 사회적 약자와 시장 경쟁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계층의 참여를 봉쇄하거나 크게 축소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다'며 비판한다. 본인은 그동안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위 정책들이 어쨰서 시민의 참여, 즉 '참여 투입'을 제한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민주주의인가』를 읽어봐야 할 듯 하다.

위의 부분을 넘어간다면 책은 역시 만족스러웠다. 최장집의 문투는 조금 졸리지만 그의 가감없는 비판은 '의심하는 지식인'의 전형을 보여준다. 많은 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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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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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0일 일요일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박웅현 지음 | 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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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광고계에서 제일 유명한 한 사람 박웅현 ECM.

그의 광고이야기를 보기 전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 광고의 기준은?

그런 건 없다. 그리고 광고를 보지도 않기 때문이다.

음….하나를 고르라면 ‘전지현’이나 ‘이다해’등 행여나 이쁜 배우가 나올 때 배우를 보는 정도?

그래서 책에서 예시로 나온 대박이 났다는 광고 캡처 사진들을 봤을 때 기억에 남는 게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진 이 책을 볼 때는 오히려 몰랐던 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우선 이미 알고 있던 분이었다면 그 분에 대한 좋고, 싫음에 대한 최소한의 편견을 갖고 책을 봤을 테니까 말이다.

창의성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박웅현 ECM이 한 것처럼 그 과정을 그대로 따른다면 쭉쭉 길러질까?

음……..다른 건 몰라도….공통적인 것은 있는 것 같다.

책을 좋아하며, 주변에 대해 굉장한 호기심과 함께 더욱 깊고 자세히 사물을 바라보려는 노력? 아니 이미 몸에 밴 습관???

이렇게 쌓인 정보와 정보가 쌓이다 어느 순간 지혜가 되어 뿜어져 나올 때 창의력이 나오는 것.

“글로 그림을 그려 보라”고 했다. 반대로 이 책에 나오는 글을 그림으로 생각해 가며, 광고 예시를 웹 서핑으로 찾아 영상으로 바라보며 책을 본다면 더욱 값진 한 권의 창의력 그림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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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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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8일 금요일

보랏빛 소가 온다 / 세스 고딘 지음 | 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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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여러 사람에게 소개를 받았던 마케팅 관련 책인데, 이제야 이 책을 펼쳤다.

아담한 사이즈의 책에 담고 있는 많은 사례에 비해 텍스트도 별로 많지 않게 담겨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눈으로 보이는 글자의 양일 뿐이다.

사례의 소개에 있어서 그리 많은 내용을 기술하진 않았지만 명료한 저자의 이해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소위 잘 모르는 것을 설명하려면 횡설수설 장황하게 이야기 하게 되고, 말하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을 때 깔끔하게 정리하여 간단히 말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도 사례를 글로 표현하기 이전에 많은 것을 연구하고 생각의 정리를 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사례 사례마다 말하고자 하는 한, 두 가지만 정확히 짚으며 설명을 한 것 것이다.

또한 자신이 리마커블함을 주장하면서 정작 자신의 책에 대한 마케팅을 매해 출간되는 수 만권의 책들처럼 평이하게 했다면 그저 남의 이야기만 한 것이 될 텐데, 자신만의 리마커블한 전략과 함께 특별한 광고 없이도 베스트셀러 영역에 올려 놓았으니 그의 이야기를 살펴 보아도 믿음이 갈 것 같다.

책을 덮을 즈음 이 책의 내용을 표현할 하나의 사례를 들어 보자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물론 대표적인 예시겠지만, 삼성에서 수백, 수천억 이상을 들여가며 제품출시 홍보를 하고 또한 수십종의 다양한 종류의 핸드폰을 만들어 내는데 비해, 애플은 가만히 앉아서도 제품 출시 전부터 수백개의 방송사가 대신 홍보를 해주며 단 몇개의 제품만을 만들어 낸다.

이제 삼성도 엄청나게 유명하긴한데, 단지 많이 파는 회사가 아니라 열광하는 회사가 될 수는 없을까?(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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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7일 목요일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 / 이주향 지음 | 북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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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목표, 세부추진계획 등으로 분주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준 책이었다. 얼마전에 재독했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책은 새로운 영적 깨달음이라기 보다는 불교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재편집한 책인 것 같다. 이주향 교수는 기독교 모태신앙이었고, 불교로부터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었는데 그녀가 들려주는 불교적 깨달음이 NOW에서 받은 느낌과 흡사하면서도 더욱 인간적이었다.

생이 피로하고 고통스러운 건 놓아 버려야 할 것을 쥐고 있기 때문이랍니다......마음을 있는 그대로 응시할 수 있을 때 평안의 문이 열립니다. 불성이란 본래 생각이 끊어진 자리라고 합니다. ----155 pages

변화, 사랑, 가족, 고통, 삶, 자연, 지혜, 영혼을 화두로 각각 5권에서 10권의 책을 소개하며 책당 5페이지 내외로 간결하게 본인의 감상을 써내려가고 있다. 종교나 철학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고리타분하고 허무해질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삶의 굴곡을 피해나갈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 그 굴곡이 힘들 때 조용한 혼자만의 방에서 책장 넘기며 함께 친구 삼기에는 썩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캐런 킹스턴의 '아무 것도 못 버리는 사람'을 '내 마음속의 잡동사니'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는 장이 인상적이었다. 자기존중의 중요성을 자신이 사는 공간을 통해서 설명하는데 공간모욕은 곧 자기모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내 공간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존중의 기본이며, 내 공간이 잡동사니로 넘쳐 나는 것은 내 삶에 문제가 생기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한다. 입지 않는 옷으로 넘쳐나는 옷장(아내가 생각남), 보지 않는 책으로 꽉 찬 책장(본인이 생각남^^)을 예로 들기에 뜨끔했다. 좀 더 심하게는 "추억이 깃든 물건도 과감히 버려라!"라고 하는데 미래를 새롭게 경험하고 싶으면 추억이 깃든 물건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인연을 다한 물건들을 붙들고 있으면 그 자리에서 기가 막힌다는 것이다.

일요일에는 구석구석 잡동사니를 내다 버려야겠다. 책을 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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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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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6일 수요일

야마다 사장 샐러리맨의 천국을 만들다/야마다아키오 지음 |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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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성을 거스르지 않는 경영이 바로 미라이 공업의 경영이다. 인간이 직장생활을 하는 이유는 가정을 꾸려나가고 자신의 여유있는 삶을 찾기 위한 것이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무한경쟁을 화두로 꺼냄으로써 불안을 조장하고 살아남기 위한 헌신을 요구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직장인은 잘리지 않을 정도만 일하고 회사는 직원이 그만두지 않을 만큼만 보상을 한다.

앞서 이야기한 직장생활 본연의 동기가 회사의 운영방침과 일치할 때 평범한 사원조차도 창의력을 발휘하게 되고 최소한 태업은 하지 않게 된다. 미라이 공업의 야마다 사장은 바로 그 동기를 원천으로 뛰어난 인재 없이도 평범한 사원들의 능력을 이끌어내어 회사를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겉보기에 천국과 같은 미라이 공업의 환경이 일반 제조업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화장실, 복도와 같이 환환 조명이 필요하지 않은 곳은 일체 점등하지 않는다. 에어컨을 켜기 보다는 옷을 벗는 사람들이 바로 미라이공업 사람들이다. 제조외에 불필요한 에너지와 자원은 일체 투입하지 않는 것이다. 원칙은 철저히 지켜지고 있었다.

노동으로부터의 소외가 근대화의 필요조건은 아니리라. 일반 제조환경에서 사람들을 다그치는 능력, 절묘한 타이밍에 꼼짝못하게 비평하는 능력이 높이 평가됨을 생각할 때 관리자는 무조건 '성선설'에 입각하여 사원들을 대해야 한다는 야마다 사장의 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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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월 5일 화요일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개정판) / 데일 카네기 지음 | 리베르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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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론의 바이블이라 해서
이제껏 읽었던 많은 자기관리서들의 결정판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마음으로 읽기 보다는 그냥 카네기는 이런식으로 자기관리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좋겠다_

자기자신을 통찰하고 억제하고 발전시키는데 관심이 많은 내가
이런저런 자기관리서를 읽어보면서 느낀건
역시나 사람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책이든 정확한 해답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자신에게 맞는 답을 찾기위해 책을 뒤적이는것은
여러방법들중 나를 도와주기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인것 같다.

책을 약 2주에 걸쳐 읽었는데
그 2주동안 내게는 평온했을때도, 작은문제들이
간지럽게 끼어 있을때도 있었다.
요지는 상황상황마다 그 책을 대하는 태도와 받아들여지는 자세가
달라졌다는 거다.
데일 카네기는 지극히 평균적인 관점에서 말한다.
너무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도 않았고, 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주장하지도 않는다.
읽는동안 약간 색다른 느낌을 받기는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다른 책들에서 말하는것과 같다는 거다. 뭐 시간적으로 보면 다른 사람들이
카네기가 한말과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거겠지만.

앞날을 걱정하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나는
잘 보이지 않는 미래를 걱정하는일 때문에 바로 앞에 놓인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짓은 저지르지 말라고 한다.
책 가장 초반에 나오는 부분인데, 나는 여기서부터 솔직히 뜨끔했다.
계획을 쭉 세워놓고는 오늘만 내일만 하나 둘 지나가면 내가 원하는 그날에
도달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시간 보내기에만 급급했으므로.
그 하루하루가 더디게 지나가는 동안 나의 내공도 찬찬히 쌓인다는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언제나 그렇듯 생각과 실천은 너무도 다른거니까 말이다.

책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기계발서를 쓰는일이 가장 어려울것 같다.
똑같은 소리를 하는 작가들이라고 인간의 다양성을 일절 무시하건 아닐테니까 말이다.
고려하고 고려해도 마지막에 가면 항상 같은 소리가
나오는게 아닐까.

이 책은 한번읽고 훅. 내버려두기 보다는 힘들어나 문제가 생기거나
잘 가다가 이런 아니다. 란 마음이 들때
펴보면 도움이 될 책이다.
10대가 읽어도 전혀 어렵지 않다.
이 책역시 굉장히 더디게 읽었지만 중간중간 풍부하게 들어있는
예시가 아니었다면 책을 다읽는데 몇일이 걸렸을지 모르는 일이다.

확실한건 이 책대로만 하면 정말 자기관리는 제대로 했다고
할 수 있다는 거다.
뭐야. 뻔하잖아. 라고 말하지만 다 실천하게 된 후에
그런말을 해도 늦지 않을거라는,
자기계발서를 충분히 읽은 한 독자의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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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4일 월요일

Hooray for Fish! (노부영)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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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ray for Fish~
메이지 시리즈의 저자인 Lucy Cousins 의 또 다른 작품으로
다양한 물고기들이 등장하는... 정말 멋진 책으로
워낙 유명해서 말이 필요없죠. ^^

주인공인 작은 물고기가
많은 친구 물고기들을 만나서 인사를 합니다.
빨간 고기, 파란 고기, 노란 고기
점박이 고기, 줄무늬 고기,
123 몸에 숫자 무늬가 있는 고기, 몸에 눈 무늬가 있는 고기,
행복한 고기, 찡그린 고기
코끼리 모양의 고기, 달팽이 모양의 고기
털이 난 고기, 무서운 고기, 부끄러워 하는 고기, 하늘을 나는 고기,
뚱뚱한 고기, 날씬한 고기,
쌍둥이 고기, 곱슬머리 고기, 비비꼬인 고기, 뒤집어서 헤엄치는 고기 등등
수많은 친구 고기들이 등장하지요.
하지만, 작은 물고기가 가장 좋아하는 물고기는...
바로 사랑하는 엄마 고기이지요.

어쩜~~~
이렇게 알록 달록 다양하고 예쁜 물고기들을 그려냈을까 싶어요.

뮤지컬느낌의 경쾌한 cd도 좋고,
이렇게 보드북이라 돌쟁이 아들 녀석이 자기 책이라고 챙기네요.
이리 들춰보고, 저리보고, 또 보고...
그렇게 한참을 책을 들여다보며 놀더라구요.
넉넉한 사이즈의 보드북이여서 더 맘에 들구요,
Lucy Cousins 특유의 밝은 색상과 굵은 외곽선의 그림이
어린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 그림책으로
강력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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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일 일요일

READING SPARK. 3 / LANGSTAR READING CENTER 지음 | LANGSTAR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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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공부엔 관심이 많이 없어서 이 나이 되도록 원서교재를 한 권도 써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 원서 독해교재, 문법교재등을 들고 있는것을 보고 나도 원서교재를 한번 사용해보자 하고 이번 겨울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리딩스파크를 공부 하기 시작했는데요. 책 한권을 골라도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느라고 서점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다니는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네요..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요
1. 책의 표지부터 안의 지문까지 컬러풀하고 삽화가 다양하여 다소 긴 지문독해를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없앨 수 있습니다.

2. 각 단원별로 정리되어 있는 조그만 영영사전이 포함되어 있어 어휘력이나 문장 해석 실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3.각 주제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지문을 공부함으로써 풍부한 상식이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4.수준있는 지문내용과 길이로 독해력을 향상시킬수 있습니다.

5. 각 지문에 대한 풍부한 문제로 독해한 내용을 정확하게 정리 할 수 있습니다.

6.답지에는 풍부한 문제해설, 본문해석, 구문해설으로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7. CD에는 지문이 녹화 되어있어 폭넓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8.독해교재라면 소홀 할 수 있는 문법까지도 자세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9. 6개의 레벨으로 나눠져 있어 자신의 실력에 맞게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공부해 간다면 독해능력과 어휘부분 실력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등등 추천하는 이유가 많지만 제가 가장 맘에 든 점은요 독해 내용이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 책도 이쁘게 생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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