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1일 금요일

서른살, 꿈에 미쳐라 / 명재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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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천재가 아니어서 지독히 노력했다는.. 명재신 그녀.
하지만 한눈에 봐도 그녀는 여간 똑순이가 아니다.

미친듯 노력하고 미친듯 즐길 줄 아는 그녀는 미국 워튼 스쿨에서 MBA를 마치고..JP 모건, 그토록 원하던 월스트리트가에 입성하게 된다.

개발도상국의 경쟁력...그 하나의 꿈을 위해 미친듯 달려온 그녀의 앞날이 정말 기대된다.

'동의보감'을 보고 한의사를 꿈꾸고 '7막 7장'을 읽고 또다른 미래를 꿈꿔왔던
그녀와 나는 비슷한 점도 많다.

다르다면...
매일매일을 꿈을 향해 정진하는 그녀 vs 여러가지 이유로 방만하게 살아온 나?

나에게도 '꿈'이란 게 있었지...그걸 끄집어내주고 다시한번 날아야겠다..
맘 먹게 해준 것만으로도 이책의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인생이라는 게 변수가 많으니 모든 사람이 조금씩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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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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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 차드 파울러 지음 | 인사이트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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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프로그래머스럽지 않은 표지와, 제목이지만, 속은 완전히 프로그래머에게 도움되는 내용이다. 물론, 프로그래머가 아니라도 도움이 되는거긴 하지만 말이다. 음. 책의 제목이 잘못 지어졌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나도 조금은 그랬다. 하지만 읽다보니 전혀 그렇지도 않았다. 목적어가 없는 문장이지 않은가. (무엇을)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라고 무엇을 정해준 것이 아니니까, 그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사 실 학생에게 보다는, 직장인에게 더욱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학생때부터 준비한다면 더 좋을 것들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책이라서, '프로로서의, 전문가로서의 개발자'를 강조하고 있다. 정말로 개발이 싫다면, 다른일을 일찌감치 찾아봐라 라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ㅎㅎㅎ..)

구구절절 다 맞는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구체적으로 해야할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멘토의 가르침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든다. 난 아직 갈길이 멀었지만, 언젠가 이런 것들을 실천할 날이 오겠지. 머지않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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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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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9일 수요일

조엘 온 소프트웨어 / 조엘 스폴스키 지음 | 에이콘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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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재미있는 책이다. 일단은, 그 시발점이 블로그란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마치 '귀여니'의 소설이 책으로 나오듯이 이 책도 원래는 온라인에서 시작된 글이었다. 사람이 책을 내려고 글을 쓰는것은 매우 힘들다. 일단은 압박감도 있을 것이며, 그 책을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줄 수 있을지가 미지수이기 때문일 것이다. '불안감'은 인간의 최대의 적중 하나이니까 말이다. 물론 많은 책은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고, 훌륭한 책도 많이 나와있다. 하지만 다양한 책이 쏟아져나오지는 않는다. 물론, 책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진짜로 보석은 다른곳에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조엘 스폴스키는 '굉장한 작가'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는 작가는 아니다. 책을 써본것도 아니고, 이글도 책을 쓰기위해서 집필한 것이 아니었다. 그저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올리고, 또 올렸을 뿐이다.

블로그란 것은 세상과 소통하는 장이다. '인터넷' 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의 정보공유를 위해서(딱히 위해서는 아니겠지만) 만들어졌다면, 점점 발전하는 정보공유의 '현재'의 결과물은 '블로그'가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나도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아무리 내가 제멋대로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지만, 범법을 저지르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른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약 간더 말을 덧붙여보자면, '비공개로' 해놓은 글들은 제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손으로 쓰기 귀찮거나, 급한 일이 있어서 잠시 올려놓은 정보일수도 있으니까, 그것을 다른사람이 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써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쨌든, 조엘 온 소프트웨어라는 책 (책이라고 하기에는 약간의 거리감이 있다.)은 매우 훌륭하다. 몇가지 재미있는 책의 구절을 인용해 보겠다.

" 포그 크릭 송년 파티에서 파티장중앙에 컴퓨터를 몇 대 갖다두고 자정 카운트다운을 모니터로 보여줄 생각이었습니다. 마이클이 C#을 써서 윈폼으로 응용프로그램을 짜는데 60초가 걸렸지요. 정말 멋진 개발환경 아닙니까?
(중략)
각, 컴퓨터에 작은 .NET응용 프로그램 하나를 돌리려고 70인가 80메가바이트나 되는 뭔가를 내려 받아야 했고, 컴퓨터를 서너번은 재 시작해야 했습니다. "

" 제 하루 일과는 보통 다음과 같이 흘러갑니다. 1) 출근한다. 2) 이메일을 점검하고 웹을 훑어본다. 3) 작업을 시작할지 먼저 점심을 먹는 편이 좋을지 궁리한다. 4) 점심을 먹고 온다. 5) 새로운 메일이 또 왔는지 살펴보고 웹사이트를 돌아본다. 6) 슬슬 작업을 시작할지 고민한다. 7) 메일함을 다시 열어보고 웹사이트를 돌아본다. 8) 어서 정말 작업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다. 9) 빌어먹을 에디터를 연다. 10) 숨쉴 틈도 없이 코드를 작성하고 나니 벌써 저녁 7시 30분이 됐음을 알게 된다.
8단계와 9단계 사이 어느 곳에 버그가 숨어있는 듯이 보입니다. 항상 수렁을 건너뛰는 데 성공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뭐랄까. 많은 생각을 해주게 되는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물론 각자의 생각이 다 다르기는 하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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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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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8일 화요일

제자입니까 / 후안 C. 오르티즈,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지음 |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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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 아니었습니다 주의 종입니까?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하고 회개하고 따르겠습니다.

설교나 이야기로 듣던 '내가'복음이라는 말이 나온다. 현대의 복음주의에서는 제5의 복음을 설교하는데 이것이 바로 '내가'복음이라고 한다. 듣기 좋은 것만 받아들이고 듣기 싫은 것은 무시하는 인간 머리속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를 빗댄 것이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기고자 하는 자에게 선택권이란 없다. 오직 명령을 받고 순종함이 있을 뿐이다. 사도들이 '주의 종'이란 말을 사용했을 때 종의 의미는 이름도 없고 아무런 권한도 없는 순수한 의미의 바로 그 종이다. 그 종이 주인의 명령을 다 행하고 난 뒤일지라도 그 종은 그저 무익한 종(unworthy slave)일 뿐임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4장 하나님나라의 산소의 내용이 가장 기뻤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기 시작한 때에 기도를 드리고 이 책을 읽었는데 바로 적합한 말씀을 주셨다.감사.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요한일서 2:10~11)

최근 독자의 마음의 대부분은 순종을 미덕으로 생각하게 하는 모든 종류의 관념에 대한 비난과 타인의 어두움에 대한 혐오로 가득차 있었다.

왜? 나의 섬김에는 사랑이 없을까? 몇 일전부터 독자를 괴롭히는 생각이었다. 피해의식으로 인한 이기심과 개인주의로 사랑이 없었던 것이다. 상대방이 빛이 없다면 나라도 빛이 있어야 함을 깨닫지 못했다. 빛이 없는 어두움의 관계속에서 나는 당연히 어둠에 행했고 갈 곳을 알지 못했다.

믿음의 기간 5년. 굳어져가던 마음. 사랑의 하나님께서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부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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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7일 월요일

일본전산 이야기 / 김성호 지음 |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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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설립돼 초정밀 모터 등 모터 분야에서 세계 1위기업이 되면서 현재 계열사 140개, 직원 13만 명의 기업으로 고속성장한 일본전산. 그 회사의 창업자인 나가모리 시게노부는 자신의 인재관을 7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 책임감, 꼼꼼한 마무리, 행동...
다른 CEO들의 인재관과 비슷한 덕목들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인재관은 이렇듯 '바람직한 모습'을 정의하는 것도 있지만, 반대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나가모리 사장은 1978년에 '제발 떠났으면 하는 직원 백서'라는 목록을 만들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 일본전산에서 떠나야 할 직원

1. 지혜를 내지 않는 직원
2. 지시받은 것만 하는 직원
3. 처음부터 다른 사람 힘에 의존하는 직원
4. 곧바로 책임 전가부터 하는 직원
5. 혈기왕성하지 않은 직원
6. 자주 불평불만을 말하는 직원
7. 자주 쉬고 자주 늦는 직원

'일본전산에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항목도 있군요.

1. 변명만 하고 혼을 내는 진의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 사람
2. 혼을 내도 진보적 반발심(승부욕)을 가지지 않고 태연한 사람
3. 다른 사람이 혼나고 있는 것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
4. 다른 사람을 나무랄 줄 모르는 사람
5. 개인적인 사생활을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 사람

나가모리 사장의 '인재상'과 '비 인재상' 항목들을 한번 읽어보고
내가 생각하는 인재상을 정립해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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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6일 일요일

용감한 항해 / 마이클 에브라소프 지음 |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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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실수나 실패를 하게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모습과 행동이지요.
실수나 실패를 떠올리고 여기에 압도되어 있어서는 안됩니다. 대신 더 이상 실수를 생각하지 않고 그 실수를 만회할 생산적인 무언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빌 윌시 감독의 예를 듭니다. 한 시합에서 공격수 브루스 콜리가 홀딩 페널티(공을 갖고 있지 않은 선수를 붙들었을 때 받는 벌칙)를 받아 상대 팀에 점수를 내주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월요일에 열린 경기 평가회의. 윌시 감독은 경기를 촬영한 필름을 돌리다가 콜리의 반칙 장면이 끝나자 영사기를 중시시켰습니다. 콜리는 긴장했지요.

그때 윌시 감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 브루스 콜리가 이때 어떻게 행동을 했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난 여러분이 그 다음에 그가 어떻게 했는지를 눈여겨보길 바란다."

다음 장면은 이랬습니다. 실수를 저지른데 대해 화가 난 콜리는 방어선에 있는 선수에게 돌진해 그를 눌러버렸습니다.

윌시 감독의 말처럼, 우리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나 실패에 압도되어 주눅들어있어서는 안됩니다. 그 실수를 만회할 생산적인 무언가를 찾아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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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4일 금요일

작지만 강한 나라를 만든 사람들 / 김성진 지음 |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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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강하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하고 그 의미를 축소할 수 있다. 크다면 강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개인, 기업, 국가 모두에게 통용된다. 그런데 작지만 강할 수도 있다. 그런 사례를 개인, 기업 같은 사례에서는 종종 볼 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는 힘들 것 같지만, 같은 아시아에 있는 홍콩, 대만, 상가포르 같은 국가를 보면 불가능하지는 않는 것 같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가 왜 강한지 세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지리적으로 가깝고 같은 아시아 이고 해서 한국과 자주 비교된다. 그래서 그런 나라들이 새로울 건 없다. 그런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유럽의 8개 강소국들은 그야말로 신선하게 다가온다. 신선하다는 것은 친근하지도 잘 알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유럽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정도다. 그 외 나라들은 관심의 대상조차 되질 않고, 알지도 못한다. 고작 히딩크의 나라 네덜란드 정도가 그나마 친근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네덜란드에 대해서는 땅이 바다보다 낮다거나 풍차의 나라라는 정도 빼면 아는 게 너무 없다. 이 책에서 네덜란드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하는데, 네덜란드를 좀더 세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작지만 강하다는 것은 크면서 강한 것보다 더 큰 혹은 강력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다. 국민성, 정치, 지리, 경제, 제도 등등 특별한 어떤 면이 있기에 작지만 강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그것을 알고 싶었다.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그 비밀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는 없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물론 일개 개인일 뿐이지만, 그런 기대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은가. 적어도 아고라에 그런 의견을 올려 작지만 내 목소리를 낼 수도 있지 않은가. 그런데 뭐 그럴 생각까지 없다. 그것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호기심이 더 크다.

사실 강하다고해도 작은 나라인 것을 감안할 때의 상대적인 강함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소개된 국가의 면면을 알수록 기준에 따라 절대적인 강함이라고 할 만큼 강한 나라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걸 접할수록 소개된 나라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다가왔다. 각 나라를 소개하기 전에 그 나라를 알 수 있는 대략적인 것들을 먼저 말한다. 정치, 언어, 1인당 국민소득 등이 먼저 소개된다. 특히 눈에 가는 부문은 세 가지였다. 면적, 인구, 1인당 국민소득이 그것이다. 그 세 부문은 ‘작지만 강한’면을 비교적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것들이다. 면적과 인구는 얼마나 작은 나라인가를 알 수 있는 기준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강함을 단적으로 나타낸 수치다. 여기에 군사력도 포함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평화를 추구한다는 인류보편적인 기대를 감안할 때 배제하는 게 더 알맞다. 군사력이 포함된다면 유럽이라는 기준만 아니라면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도 억지로 끼어 넣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여기에 소개된 8개 나라 모두가 그야말로 면적, 인구 등을 볼 때 작은 나라이지만 그 중에 단연 돋보이는 나라는 모나코와 안도라 이다. 모나코는 면적이 1.92km2 , 인구가 3만 명인 초미니 국가다. 모나코 라는 국명은 낯설지 않다. 더구나 미국 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 왕비가 된 영화같은 이야기는 유명하기에 모나코라는 국명은 비교적 익숙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 나라가 어디에 붙어있는지조차 몰랐다. 모르코 라는 나라와 이름이 비슷해서인지 아프리카 어디쯤에 있는 나라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을 정도다. 그런데 유럽의 한 나라로써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나 되는 나라라고 하니 놀랍다. 모나코 왕실이 카지노 경영의 전문가 블랑에게 50년간 경영권을 내주는 방식으로 카지노 사업을 통해 나라 재건의 기초를 세운 이야기는 극적이다. 더구나 2007년 구매력 평가 기준 국민총생산이 강대국인 프랑스의 33,000 달러의 두 배인 6,7000 달러라고 하니 대단하다. 인접해 있는 프랑스와 비교하니 모나코가 얼마나 작지만 강한지를 단번에 알 수 있다.

안도라는 국명 자체가 생소하다. 당연히 그 나라에 대해 아는 게 없다. 안도라는 모나코 만큼은 아니지만 면적이 468km2. 인구 8만 명의 초미니 국가다. 그런데 1인당 국민소득이 무려 38,800 달러다. 안도라 이야기 중에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정치 체제다. 이웃에 있는 두 강대국인 프랑스와 스페인이 공동군주 체제다. 두 강대국을 통해 견제와 보호를 가능케 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독립된 삶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강한 나라들 틈에 끼어 있는 작은 나라로써 생존의 본능에서 나온 지혜로 보인다. 그 외에 세계사 시간에 배워서 국명만 익숙한 베네룩스 3국인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 와 바이킹 국가인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이야기도 하나같이 놀랍고 대단했다. 특히 룩셈부르크는 1인당 국민소득이 무려 80,500 달러로 세계 1위다. 도대체 우리나라의 몇 배인가. 소개된 8개 나라는 작고 험한 지형 속에서 자연에 적응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것을 이용하여 강한 나라가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모나코, 룩셈부르크, 벨기에 같은 나라들을 만만하게 봤다. 여러 면에서 한국보다 훨씬 못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각 나라의 면면을 살펴보니,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살고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 동안 다른 나라를 소개하는 책, 방송에서도 여기에 소개된 나라들은 잘 다루지 않았다. 특히 모나코, 안도라, 룩셈부르크, 벨기에는 더 그렇다. 이 책을 통해 작지만 강한 8개의 나라를 살펴볼 수 있었고, 각 나라마다 배울 점도 많았다. 그리고 작다고 만만하게 볼 나라들이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다. 물론 강하더라도 국토면적과 인구가 너무 작으면 그 힘을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한국의 강남만 따로 떼어 한 나라 라고 하면 국민1인당 소득이 세계 1위가 되지 않겠는가. 룩셈부르크의 최대 회사는 본사는 룩셈부르크에 있지만, 실질적인 경영권은 다른 나라 사람이 가지고 있고, 세금 때문에 들어온 외국인들도 있기에 단순히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1위라는 것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중국, 인도가 경제적으로 부상하기 전에도 인구와 국토면적만으로도 그 두 나라는 어떤 나라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강한(?) 나라였지 않은가. 그렇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잘 적응하고 가치를 최대한 끌어내어 강소국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8개의 나라 이야기는 눈여겨 볼 만한 점이 많았다. 유럽의 강소국을 막상 접하고나니, 아시아의 강소국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다음에는 유럽이외의 강소국들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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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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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3일 목요일

커피 한잔의 명상으로 10억을 번 사람들 / 오시마 준이치 지음 | 나라원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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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의식은 신뢰 할 때만 활동을 시작해.
그러니 절대로 농담 하지 마.
잠재의식은 무조건 실현해 버려,
큰 배가 선장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것처럼 말이야.

못 박을 때 한 번에 박을 수 없어. 여러 번 처야 해. 끈기 있게.
당신을 만든 것도 당신이며 당신을 바꿀 수 있는가도 당신이야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사람은 적거든 …….
신념이 진실로 깊어지면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

밭에 씨앗을 뿌릴 때도 적절한 시기가 있거든.
잠재의식도 취침 전 30분, 눈뜰 때 10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야.
또한 잠자고 있을 땐 잠재의식으로부터 정신적 충전을 받지.
좋은 씨앗을 선택해봐.
반드시 훌륭한 열매를 맺거든.

“나는 억만 장자가 되어가고 있어.
행복하고 부유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돈을 충분히 가질 수 있어.
나는 돈을 현명하고 깊이 있게 기꺼이 쓰겠어.
돈은 몇 배로 불어서 나에게 오거든.
나의 이익과 내 마음의 부에 감사해.”

잊지 마.
잠재의식은 신뢰할 때만 활동을 시작하고 도움을 준다는 것을.

잠재의식을 활용하려면 느긋하게 몸 푸는 기술이 중요해.
요하네스 목사처럼 근육을 느슨하게 하는 방법이야.
하나하나 근육에 대해 느슨해지도록 명령 하면 되.

오른발 → 복사뼈 → 무릎 → 넙적 다리
왼발 → 복사뼈 → 무릎 → 넙적 다리
성기 → 장 → 위 → 심장 → 폐 → 목
오른손의 손끝 → 손목 → 팔꿈치 → 어깨
왼손의 손끝 → 손목 → 팔꿈치 → 어깨
입을 약간 벌리고
아래턱 → 코 → 귀 → 눈 → 머리 → 백회

잠재의식 활용법이야.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➀ 진행형 ( ~ 가 되어가고 있다.)
➁ 잘되고 있을 때의 내 모습 그리기.
상상 속에서 체험한 일이 잠재의식 속 현상으로 나타나.
➂ 감사 (어차피 반드시 이루어 질것 이므로.)
잠재의식은 요술주머니 야. 잘 꺼내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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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2일 수요일

창조자들 / 폴 존슨 지음 | 황금가지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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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인물사이다, 여기에 창조전략은 없다!

17인의 예술가들에 대한 평전(評傳) 또는 예술 인물사(人物史)에 가깝다. 저자의 머리말에 기 출간된 ‘지식인의 두 얼굴(Intellectuals)'에 더해 이번 '창조자들(Creators)'을 포함, 후속작으로 '영웅들(Heroes)'까지 3부작을 예고하고 있으나, 인물만 바뀌었지 개별 인물들에 대한 전기적 요소나 그들의 양면적 성품에 대한 조명등 ‘지식인의 두 얼굴’의 관점과 별 다름이 없다.
더구나 소개되고 있는 인물들 전반이 이미 지극히 잘 알려져 있는, 즉 수없이 빈번하게 노출된 인물들이며, 해당 인물들에 대한 창조적 요소에 대한 분석이나 특별한 관점을 저술 어디에서도 발견해내기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중심주의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는 편협과 구태성이란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 인물들에서, 그리고 저자가 구색의 편의상 던진 한마디에서 기를 쓰고 ‘창조(Creation)'와 관련하여, 숨은 의미와 표현을 찾아냈다. 그만큼 이 저술에서 창조자들의 창조전략이나 창조의 배경적 요인과 분석적 내용을 찾아내는 것은 독자들의 새로운 창조능력을 요구할 정도이다.
결국,“탁월한 창조적 독창성은 용기라는 거대한 자원을 반영하는 때가 많다.”라는 창조를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언급과, ‘초서’에 대한 설명 중 “자신감은 창조의 본질이다.”는 내용, ‘제인 오스틴’에게는 “자기가 무엇을 할 줄 아는지 아는”‘자기비판’의 습관, 그리고 발렌시아가의 “창조적 겸손함”, 끝으로 “은유가 창조적 사고에 유용”하다는 것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니 여기에 추가해 줄 것이 있는데, 부모나 선조가 같은 분야의 일에 종사하거나, 관련한 양식의 학습, 배경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였다는 공통점이 있단다. 이런 제길...

이 저작의 본래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망각을 불러일으킨다. 인류 역사상 탁월한 예술가들의 창조적 정신을 조명한다는 제목과 부제는 책 내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단지 어느 영국인이 서구 중심의 예술가들에 대한 자기지식의 편린들을 정리한 자료라는 것이 솔직한 표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와 같은 창조전략에 대한 기대의 손상에도 불구하고, 영국 근대문학이‘초서’의 영어에 의해서 시작되었다는 사적(史的) 의의를 앞세워 <캔터베리 이야기>에 얽힌 이야기,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두 인물 ‘폴스타프’와 ‘햄릿’, 그리고 “지체와 지연의 연극”으로서의 작품 <햄릿>에 대한 문예비평적 설명, 19세기초 ‘백색파’를 이끌던 화가 ‘윌리엄 터너’의 채도 높은 화려한 색채의 발명적 사용과 회화사적 평론, ‘제인 오스틴’을 중심으로 당대의 여성작가인 ‘제르맨 네케르’, ‘오로르 뒤랭(일명;조르드 상주)’,‘조지 엘리엇(본명;메리 앤 에번스)과의 비교를 통한 시대성에 대한 극복과 창조성의 설명은 돋보이는 서술이다.

또한, ‘빅토르 위고’의 비열한 추문,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이고 야비한 위선을 보여주고, <레미제라블>의 집필 계기가 된 그의 치졸하고 터무니없는 분노를 보는 재미도 있다. ‘T.S.엘리엇’의 평생 보수적이고 전통중시의 극우적 기질과, ‘에즈라 파운드’와 얽힌 그의 대표작 <황무지>의 출간과 <네 개의 사중주>의 일화 등은 나름 새롭다. 끝으로 ‘파블로 피카소’와 ‘월트 디즈니’의 삶의 양식과 가치관의 비교를 통한 진단은 이 저술 전반에 있어 가장 뛰어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자연과 대척점에 신념을 둔 피카소와 자연을 양식하고 자연과 더불어 삶을 부각한 디즈니에 대한 인식은 “도덕적 무감각과 가진 힘의 유일한 원천이 결핍”이었던 피카소의 사악함과 창조성에 대한 조명으로 진부성을 그나마 탈피한다.

이 저술은 이처럼 근대의 뛰어난 예술가들의 인간적 품성과 사생활, 작품의 분석에 대한 전문가적 서술이란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인물사의 한 부분을 차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생각의 탄생>부류의 창조전략이나 그 전형을 발견하기는 불가능하다. 책의 홍보마케팅 전략에 있어 과잉의 의욕이 만들어낸 오류인 듯싶다. 그래서 불분명한 정체성으로 독자는 짜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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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1일 화요일

직업과 하나님(두란노빛과소금시리즈 7) / 래리 피바디 지음 |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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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인 일과 하나님의 일에 대한 구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Secular Work is Full-Time Service라는 원제에서 읽을 수 있듯이 세속적인 일(이하 직업)과 전임사역은 동의어다. 전임사역이란 단어는 성경적 근거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라는 말씀은 재물뿐아니라 직업에서도 유효하다. 직업만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은 주일섬김이 짐이 되고, 주일섬김외에 평일의 시간이 낭비되어지고 있다는 허무함을 갖는 사람은 평일이 짐이 된다. 이는 인간이 만들어 낸 편리한 흑백논리일 뿐이다.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이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던 구약시대가 "때가 차매" 예수님이 오심으로 인해 그 구분이 다 사라져 버린 것이다. 예배장소의 구분도, 이방인과 유대인의 구분도 모두 다 사라져 버렸다. 그러니 우리는 온종일 하나님의 거룩함 속에 거할 수 있는 것이다.

직업에 있어서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활동지침 제1호는 아마도 "주님께 하듯"일 것이다. 직장상사의 험담으로야 삼박사일도 너끈히 지샐 수 있는 독자이기에 책을 덮고 싶었다. 독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다. 소망과 기도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은 직업을 훈련과정으로 사용하시고 있는 것이다. 가정에서는 온화하고 자상한 남편이 직장내에서는 공격적이고 남을 신랄하게 비난할 수도 있다.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내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직장이 아니라면 이러한 훈련은 불가능하다. 단단한 그릇을 깨기 위한 훈련장소로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신 셈이다.

또한 직업은 영혼의 구원을 위한 시간을 벌어들이는 일로 해석할 수 있다. 세상은 수많은 직업들의 수고로 인해 유지되고 있으므로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자체가 결국 전임사역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항상 정답을 이야기하시는 주님이 좀 얄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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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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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0일 월요일

마음 거울 / 청안 지음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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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른다’는 깨달음의 정수

삶의 분노와 욕망, 그리고 고통을 인정 할 수 없어, 아니 그 근원을 찾을 길 없어 우린 내내 방황합니다. 삶과 죽음의 부조리에 대해 어디에서도 그 해명을 구하지 못합니다. 청안스님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도 어쩔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감정에도 변화가 생기는 일이 한꺼번에 닥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일어나는 것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린 이제 방향을 알아차립니다. 그러나 지식일 뿐 행동하지 못합니다. <마음 거울>은 유럽 각국의 선원(禪院)에서 청안스님과 선원 학생들 간의 대화를 통해‘승산 선사’의 명상과 깨달음에 대한 가르침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겪는 삶의 괴로움은 어디에 연원하는 것일까요? 생로병사(生老病死), 그리고 그보다 조금 덜한 고통인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할 때, 원하지 않는 것을 갖게 될 때, 싫어하는 이와 함께 할 때, 좋아하는 이와 함께하지 못할 때”에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를 찾고, 명상을 하지만 이 고뇌의 윤회를 끊어내지 못합니다.
명상을 하지만 온갖 생각으로 어지럽기만 합니다. 생각의 생각에 꼬리를 무는 내면의 목소리들이 번잡하기만 할 뿐입니다. 그러나 그 내면의 목소리가 우리 자신이 아님을 현대의 지식을 가진 우린 알고 있습니다. 선불교의 깨달음은 무의식과 주체의 상실을 이야기하는 오늘의 철학과 닮아있죠.

나, 나의, 내 것 등 나라는 존재가 있다고 생각 할 때 집착하게 됩니다. 이 집착의 고리를 끊어내고 ‘내가 없다’, 즉 나는 ‘모른다’를 깨우쳐야“아무것도 깨달을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비로소 절대적인 지식이란 깨달음에 이르게 되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와 이 우주가 완벽하게 하나로 연결됩니다. 나와 너, 나와 사물, 나와 자연이 하나일 때 우린 삶과 죽음의 부조리에서 해방됩니다. 영혼의 평화와 타인에 대한 연민으로 삶이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청안스님의 가르침은 바로 이러한 깨달음의 길로 향하는 명상의 방향을 설법하고 있습니다.
“명상은 몸을 움직이거나 말을 하거나 마음가짐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닙니다. 길이 없습니다. (중략) 반야심경에 따르면 길도, 인식도 없고 깨달음도 없다고 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명상입니다. 마음속에 떠오르는 일들은 우리가 찾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깨달음의 순간은 쉬이 오지 않습니다. 우린 깨달으려는 조급함이란 생각,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의식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행동과 자신이 별개의 존재가 되어버리는, 분별하는 마음이 발생하여,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음에 이르고 맙니다. 이윽고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멈추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분노와 욕망, 무지에서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면 더 이상 계속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깨닫게 되면서 (탕!)바로 이 상태로 돌아옵니다.” 바로 깨달음의 그 상태!

인식의 대상이 되는 명색(名色;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결합된 상태)은 왔다가 사라집니다. “살아있는 일은 우리의 소유가 아닙니다. (중략)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우리 것입니다. 매순간 우리는 어떤 쪽으로 가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살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받아 들여라’깨끗하고 투명한 마음으로 보이는 것, 존재하는 그대로 따르면 우리의 삶은 더 이상의 고통을 겪지 않게 됩니다.
청안스님의 이들 가르침에서 우리가 그토록 안달하는 삶의 실체를 보게 되고, 그 욕망과 무지의 사슬을 놓아버리는 길을 발견하게 하여줍니다. 책을 읽는 동안 어쭙잖은 지식의 오만이란 어리석음을 깨닫습니다. 잘난 사변적 사고가 부끄러워집니다. 우리에게 너무 가까이 있어 외면했던 선(禪)에 대한 무지(無知)를 파란눈의 서양인, 청안스님에게서 깨우칩니다. 고통을 깨우치고 진정한 지혜를 얻게 해주는 위대한 선택의 가르침에 겸허의 절을 올립니다.

“사람들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붓다(여기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불멸의 진리)를 알고 싶다면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비추어 관할지니 일체 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 되었느니라(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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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9일 일요일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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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자필멸(生者必滅)

"나는 무서워 고개를 흔들었다. 이따금씩 대지는 투명해져 우리는 밤이고 낮이고 지하 공장에서 일하는 막강한 통치자 - 구더기 - 의 존재를 깨닫는다. 그러나 우리는 황급히 눈을 돌리고 만다. 인간이란 어떤 것이든 참을 수 있는데 이 하얀 구더기만은 보고 있을 수가 없는 까닭이다." 338 page

"조르바, 우리는 구더기랍니다. 엄청나게 큰 나무의 조그만 잎사귀에 붙은 아주 작은 구더기지요. 이 조그만 잎이 바로 지굽니다. 다른 잎은 밤이면 가슴 설레이며 바라보는 별입니다. 우리는 이 조그만 잎 위에서 우리 길을 조심스럽게 시험해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잎의 냄새를 맡습니다. 좋은지 나쁜지 알아보려고 우리는 맛을 보고 먹을 만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이 잎의 위를 두드려 봅니다. 잎은 살아 있는 생물처럼 소리를 냅니다.
어떤 사람들은 - 겁이 없는 사람들이겠지 - 잎 가장자리까지 이릅니다. 거기에서 고개를 빼고 카오스를 내려다봅니다. 그리고는 부들부들 떱니다. 밑바닥의 나락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게 되지요. 멀리서 우리는 거대한 나무의 다른 잎들이 서그럭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우리는 뿌리에서 우리 잎으로 수액을 빨아올리는 걸 감지합니다. 우리 가슴이 부풀지요. 끔찍한 나락을 내려다보고 있는 우리는 몸도 마음도 공포로 떨고 맙니다. 그 순간에 시작되는게...
조르바, 그 순간에 위험이 시작됩니다. 어떤 사람은 정신이 아찔해지거나 정신을 잃고 혹자는 겁을 집어먹습니다. 이들은 자기의 용기를 복돋워 줄 해답을 찾으려다가 『하느님!』하고 소리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잎사귀 가장자리에서 다시 심연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용감하게 『나는 저게 좋아』하고 말하지요." 313 page

풍차를 돌릴만한 한숨이 나온다. 이 소설이 독자를 잎사귀 가장자리로 데려가기 때문이다. 조르바의 애인, 오르땅스 부인이 죽은 후, 그녀의 호텔은 버려지고 살림살이는 약탈된다. 다만 방 한구석에 뒤축이 닳고 빨간 뽕뽕 방울이 달린 슬리퍼 한 짝이 있을 뿐이다.
'이 슬리퍼는 아직 주인의 발 모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인간의 마음보다 더 충직한 이 슬리퍼는 발에게 푸대접을 받았으나 사랑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었다.' 315 page

조르바는 이와 같은 삶의 부조리에 대하여 반항하는 인물이다. 시지프와 같이 그의 온 몸은 상처투성이고 심장마저도 상처투성이다. 하지만 그의 등에는 상처가 없다. 결코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야만스럽고, 거칠며 불순한 인간본질을 그대로 드러내며 대지와 씨앗을 품은 심장의 열화 같은 호흡을 하는 인간인 것이다.
"두목, 이 세상 일은 간단한 거예요. 몇 번이나 말씀드려야 해요? 간단한 걸 가지고 자꾸 복잡하게 만들어 헷갈리게 하지 말래두!"
"두목, 확대경을 부숴 버려요. 그럼 벌레도 사라지고, 물도 마실 수 있고, 정신이 번쩍 들고!"

부정직한 삶의 환영들은 달콤하고 허무하다. 책에 씌어진 인간의 혼미는 뒤로 미루고 조르바처럼 최대한의 삶을 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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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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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6일 목요일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 /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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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심리적으로 경쟁의 시대에 살고있다. 나와의 전쟁, 다른이와의 전쟁, 함께하는 이들과의 비교의식 등 스스로가 메인줄에서 헤어나오기 급급한 현실에서 상황보다는 주관적 생각이 나를 좌우하게 만드는데 익숙해져있는 일상에서 "기본"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단순하면서도 깊은 의미로 다가온다.

처음마음으로 군더더기를 뺀 나머지 순수한 마음과 정직한 가슴으로 일을하고 사람을 대한다면 정말 누구나 그사람을 속으로 존경심이 우러나올 것이다.

지금의 상황과 자신의 나약함이나 부족한능력으로 비교하면서 힘들어 한다면 지금당장 무엇이라도 다시 시작하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과 열정을 불어넣는다면 조금씩 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가장 어려울때 나타나는 것들이 우리안에 내재된 가장 진실된것들이란 생각을 할 때 기본에 충실한 사람은 그만큼 마음과 자세가 정직하고 곧게 흔들리지 않고 잘 견디고 자신을 잘 다스릴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이제부터라도 나의 부족함을 알기에 인간관계, 그리고 나자신을 발견하고 가장 좋은것들을 더 개발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차근차근 추스리며 다져가는 것들을 게을리해서는 안됨을 절실히 느꼈다.

지금 힘든건 한순간이지만 지금 일어서지 않으면 더 일어설 수 없다는 생각을 전제로 한걸음 더 걷기 위해 발을 떼야하는 순간이 지금 이 시점 현실인 것이다.

* 베푼 만큼 받기 마련이다. (인간관계의 기본)
* 작은 사업을 하더라도 충성을 다하라. (사업의 기본)
* 맡은 일은 진심으로 즐기고 사랑하라. (직장인의 기본)
* 팀원들을 뛰게 만들어 성과를 높여라. (팀장의 기본)
* 책임은 내가 진다는 각오로 선봉에 서라. (간부의 기본)
* 성실과 신용으로 마음을 움직여라. (세일즈맨의 기본)
* 유능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라. (CEO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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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5일 수요일

선덕여왕 / 이기담 지음 | 예담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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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창조한, 관습을 떨쳐낸 우리나라 최초 여성에 관한 일대기

한 여성의 성장을 왕권이라는 즉, 국가권력이 지니는 속성과 그 지향하는 의미, 소명의식 등을 현대적 의미로 풀어낸 작품이라 보여 진다. 한편, 자매인‘천명공주’를 연적(戀敵)으로서, 그리고 왕위계승의 경쟁자로서의 대비를 통하여 그 기질적인 성향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극명화하는 이야기 흐름은 작품의 재미를 배가하는 요소가 된다.

‘덕만공주(선덕여왕)’의 어린소녀로서‘아나 들판’에서의 적장에 대한 인간애를 필두로, 자신의 처형을 기대하는 군중 앞으로 의연히 걸어 나가는 모습, 탐욕과 거짓, 모반의 의중으로 자유롭지 못한 미실, 용춘과의 타협 등으로 다분히 전략적인 선덕의 기질과 성향을 묘사하고, 연인에 대한 사랑에 아비인 ‘진평왕’의 등에 칼을 꽂을 수도 있다는 ‘천명공주’의 가녀린 여성으로서의 대비는 두 인물의 뚜렷한 이미지 분리를 요구한다.

선덕의 여왕으로서의 지혜와 품위, 사물에 대한 통찰력과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 권력에 대한 인간의 집착과 그 속성, 왕권과 신분이 의미하는 권위의 상징과 지속성에 대한 근원적 성찰 등이 그녀의 성장과정 속 사건들과 그에 대한 대응사유와 행위로 유연하게 그려져 있다. 이와는 달리 천명공주는 오직‘용춘’에 대한 연정만 키워가는 여인으로 묘사하는 자의적인 성격구성으로, 왕위 계승에 대한 갈등자로서의 역할을 지극히 취약하게 함으로서 소설의 구성상 그려내려는 갈등이 미적지근하게 되어버려 부분적으로 완성도를 반감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럼에도, 황룡사 9층탑의 축조라는 주요 소재를 통해 불국토의 건설, 통일신라의 초석, 민족의 통일 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선덕의 웅원한 미래에 대한 세계관을 조명한다거나, 백성을 기초로 한 왕권의 성립, 이름 없는 석공에 대해 보이는 인간애까지 신라 최초의 여왕으로서의 역사적 지향점을 아우르는 구성은 이 작품의 돋보이는 요소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칠숙을 비롯한 진골 권력층의 끊임없는 왕권의 도전, 성골인 왕족들 간의 암투와 경쟁과 같은 권력의 획득과 상실, 세력의 획득을 위한 권모와 술수, 그리고 위협과 타협의 미학에 이르는 권력을 향한 투쟁은 이 작품의 거대한 축을 형성하여, 선덕을 더욱 강력하고 이지적인 여성으로 조형한다. 이는 “내 꿈은 이루어 졌는가? 새 세상을 만들고자 하였던 나의 꿈은 이루어졌는가?”하는 임종 순간 선덕의 자문과 교차하여 한 인간으로서의 야망과 인간적 면모를 드러내어 친근한 인물로서 대중에게 다가가게 한다.

이처럼 전체적으로 다양한 재미를 구성하는 요소들 -여성,사랑,권력,이상,국가,암투- 이 옛 신라의 영화(榮華)와 여왕 선덕이란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역사적 인물사를 단순히 신비로운 여인의 발가벗김이 아니라 매혹적인 현대적 의미의 당당한 여성상으로 재해석하여, 작품성 있는 이야기로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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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4일 화요일

그래도 돈 버는 사람은 있다 / 이건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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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확 사로 잡는 제목이다. 일반인들의 재테크 전략에 왠지 안정적인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는 듯한 제목이다. 나 또한 과연 어떤 사람들이 요즘 같은 불경기에 돈을 벌며, 혹시나 나도 돈을 벌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열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처음으로 저자는 과거의 주식시장을 요즘과 비교하며, 지금의 상황이 바닥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으로 책은 시작된다.

1장에서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속에서 어떤 포트폴리오로 자신의 자산을 지킬 것인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그저 모든 가능성을 다 여는 것이라 하겠다.

2장에서는 금융위기 이후의 변화와 대처방법을 제시하는데, 각각의 분야별로, 회사별로 예를 들어가며 실전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정리요약해서, 독자들이 많을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장에서는 펀드투자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장기적으로 적립식 펀드에 투자했을 때, 이율을 실제적으로 제시하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무조건적인 장기투자에 대한 생각의 오류를 바로잡게 도와주고 있다.

4장에서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을 제시한다. 처음에 제시된 비관보다는 희망과 낙관적인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기를 권하고 있다.

친구 중에 월급날마다 삼성전자 주식을 한주씩 매수하는 친구가 있다. 어떻게 보면 장기적이면서 안정적인 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저자는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매수하였더라도 반드시 정기적으로 회사의 상황과 영업환경 및 실적의 변화를 체크하며 적절하게 투자하라고 충고한다.

한국으로서는 지금의 상황이 과거 외환위기 때와는 달리 해외에서 불어 닥친 위기이므로 미국과 유럽 등의 상황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경기 사이클별로 요령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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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3일 월요일

돈의 교양 / 이즈미 마사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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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돈 다루는 지성(知性)도 필요하다!

‘돈’이라는 표현에 대해 우리들 다수는 그리 의젓한 태도를 보이지 못한다. 왠지 추하고, 경박하며, 천한 것이라는 내면의 욕망과는 다른 모순을 보인다. 아마 급작스런 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치며, 부(富)의 축적이 부정하게 이루어지는 과정을 목격하였기 때문이기도 하며, 상공인을 천대하던 오랜 유교 의식의 영향이 있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과 관습은 우리에게 ‘돈에 대한 교육’이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고, 이를 에둘러 투자기법이니 하며, 부동산상품이나 주식관련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대중매체의 재산축적에 대한 것이 고작이다.
결국 많은 이들의 돈에 대한 지성, 돈의 교양에 문제가 내재하고 있다. 어떻게 써야 하는지, 벌어야 하는지, 늘리는 방법이 무엇인지, 유지 관리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무지하다. 하물며 성인들조차도 수입과 지출에 대한 자기성찰, 어떻게 지출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되는 것인지, 돈이란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 잘못된 지적이 아니다.

이 저술이 ‘돈’에 대해 엄청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거나, 전혀 처음 접하는 돈의 정의나 관리방법을 이야기는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어느 누구도 ‘돈의 매뉴얼’을 가르쳐주지 않는 현실에서 돈을 제대로 인식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즉 돈의 교양을 높여주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성인들에 있어 저축의 의미나 지출의 요령, 자산 운용이나 투자의 타이밍 같은 기초적인 소양이 주효한 내용이 될 수 있으며, 대다수의 청소년 및 사회 초년병들에게는 돈을 다루는 지성을 공고히 해주는 유용한 돈의 지침이 될 것 같다.

저축에 관한 ‘2(저축):6(생활비):2(자기투자비) 법칙’을 통한 20%저축의 불문율 같은 습관이 성공의 조건이 되는데 공감케 된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돈을 쓸 때 생각해야 할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하는 절약과 가치의 개념이나, 투자와 소비, 그리고 낭비에 대해 버는 것과 쓰는 것의 대비를 통한 간단명료한 정의는 이해를 높여준다. 또한 20%저축이 불가능 할 경우 어떻게 지출을 줄여나가야 할지에 대한 사고의 방향, 자기 경영으로서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를 통한 돈의 행방에 대한 자기 감사(監査)는 멋진 방법이자 참신한 응용의 예로 돋보이기도 한다.

“돈을 번다는 것은 계단을 한 단씩 오르는 것이며, 돈을 쓴다는 것은 단숨에 뛰어 내리는 것”이라는 비유는 돈을 버는 것과 쓰는 것의 관계를 명석하게 표현해 준다.

한편, 생명보험은 내 집 다음으로 비싼 상품이라는 지적, 수익률 6% 법칙에 따른 집값의 기준에 대한 집세 200배 원칙, 자신이 일을 해서 번 돈에게 일을 시켜야만 하는 당위성과 그 방법의 예시들, “돈을 운용하는 기술이 없는 사람이 리스크이지 투자 자체가 리스크는 아니다.”라는 투자에 대한 이해, 가장 중요하고 높은 투자는 바로 자신의 뇌에 대한 투자라고 경제와 경영의 학습, 책에서 배워라하는 진정의 조언은 가정경제에 커다란 도움과 교훈을 제공한다.
무리하지 않고 장기적 안목으로 습관을 들여 교환과 가치척도, 그리고 소유의 안도감을 주는 돈의 의미를 담담히 해석하고 그래서 삶의 유용한 수단으로서의 돈에 대한 지식과 교양을 분명히 신장시켜주는 저술이다.
“쓸 때는 절벽 위에서 뛰어내리듯이 단숨에 떨어지”는 돈의 생리를 이해하고, 월급이란 외줄에 삶을 불안하게 지탱하는 많은 우리들에게 최소 두 가닥, 아니 굵은 동아줄로서 안락한 삶을 영위하는 기분 좋은 학습의 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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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2일 일요일

나는 길들여지지 않는다 / 이주향 지음 | 명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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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왜 내가왜 책을 읽어야 할까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책읽기를 할때 깊이 읽어야 하겠다 라고 느꼈다.

책을 읽고난후 마음에 드는 글을 적어본다.
분명 내가 사랑 했던 사람은 그사람 뿐 이었는데 그로인해 나는 그 사람외에 다름 사람들을 향해서도 너그러워지는 법을 배웠다. 타인을 향해서 웃을 줄 알게 된 나는 더이상 내 속에 숨어있지 않았다. 나는 내성적이기를 그치고 무엇이든 힘 있게 표현하는 사람이 되었다.

저자인 이주향 선생님은 내공이 두텁다.
나 나름대로 깊이있는 책읽기를 한후
다시 한번 읽어 봐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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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1일 토요일

과학이 나를 부른다 / 강신주 지음 | 사이언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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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서 과학과의 소통의 길은 아직 멀다!

자연과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의 통섭에 대해서, 학문 간의 이해와 소통의 증진을 위해서, 그리고 과학의 대중적 접근을 통한 폭넓은 공감과 발전의 지반을 다지고자 함에 이 저술의 의미를 두고 있는듯하다. 과학의 진리를 향한 실험의 규모가 점차 거대해지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경제적 영향에 노출되어있다. 이는 자연과학과 대중 및 타 분야의 간극을 넓히고 커뮤니케이션을 소원하게 할 뿐 아니라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배타성만을 확대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되고 있는 30편의 과학에 대한 소설가에서 교육자, 물리학자에 이르는 에세이는 오늘 한국사회가 자연과학을 인식하는 평균적 시각의 다름이 아니라고 여겨진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의 과학에 대한 의식이 얼마나 후진적인지, 그리고 과학의 비판적 발전을 위한 담론조차 본격화되거나 심화되지 못하고 표피적인지 목격 할 수 있게 된다.

이미 1960년대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로 인한 과학수호자와 비평자들간의 공개적 논쟁이 촉발 된 이래 과학에 대한 본격적 비평을 넘어 사례연구에 대한 상세 비판의 단계와 확장된 동료 공동체로의 진전에 이르고 있는 서구와 달리 우리사회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자연과학에 대한 지원론만 반복하고, 깊이 있는 담론은 차치하고, 과학과 인문학의 교감이나 혹독한 과학의 자기반성, 심화된 과학비평의 논의를 발견키 어렵다.

문제의 인식과 제기를 보여주는 몇 편의 글들을 제외하고는 지금에도 시대착오적인 이성중심주의와 맹목적 합리주의에 기초한 과학만능의 사고가 갖는 근원적 문제에 대한 자각 부재나 인식의 결여를 발견케 되는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 저마다 자기 한계성을 인식치 못하고 편협한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상보기의 글들, 즉 개체가 개체군의 구성요소이긴 하지만 개체를 안다고 해서 개체군을 설명하지는 못하는 것과 같이 ‘세포’만을 이야기하는 ‘과학 밖의’대부분의 기술(記述)에서 역시 과학 밖의 많은 식자들이 과학에 대한 작은 학습도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우리의 천박한 현실을 확인케 된다.

과학 밖, 과학 변경 지대, 그리고 과학 안으로 삼분되어 구성된 에세이에서 과학의 자기성찰과 저술의 지향점을 부족하지만‘과학 변경 지대에서’중, 김동광 선생의 <과학 비평은 가능한가>, 정영목 선생의 <제너의 아들>, 이진경 교수의 <생물학과 코뮌주의>, ‘과학 안에서’중, 이성렬 교수의 <소통, 과학과 인문학의 공통과제>는 과학의 자기반성과 타학문의 과학의 이해를 위한 학습의 요구라는 진정한 소통을 위한 전제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글들이라 하고 싶다.

“과학읽기의 다양성 확보”라는 차원에서 과학비평과 과학자 내부의 비평요구라는 문제, 인체실험에 대한 과학의 오만성과 윤리적 문제, “역사와 철학의 배경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같은 시대의 과학자들 대부분이 어떨 수 없이 품게 되는 편견으로부터 독립적일 수 있습니다.”라는 아인슈타인 강의록을 인용한 “과학의 진리는 관계의 확실성이 결정한다.”는 과학철학의 전언은 아쉽지만 우리사회의 과학을 진리의 장으로 끌어내는 전제를 이야기하는데 근접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대다수의 글들은 과학을 기술이라는 협의의 자기상식에 따라 기술한 추억이나 향수의 글, 지극히 막연한 과학의 동경, 과학의 자기주장이나 역시 거대실험을 위한 정부지원론 같은 자기중심적 안일에만 빠져있는 답답함만을 읽을 수 있다. 특히나, 자기가족이나 친지는 실험대상으로 쓸 수 있다는 인정론을 주장하는 어느 과학자의 단상은 우리사회의 과학은 아직 멀었구나! 하는 아쉬움만을 남기게 한다.

일부의 과학자들과 인문사회학자들의 진정어린 소통의 노력과 발전을 위한 자기비평과 학습과 연구의 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 말하는 과학과의 소통이라는 표제와는 달리 C.P.스노의 두 문화를 극복하기 위한 진지한 성찰은 터무니없게도 존재치 않음에 당혹감을 느끼게 한다. 아무쪼록 한국이 유교문화의 탓으로 인문학이 과학과 소통할 기본도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용맹스런 탓을 하기에 앞서, 우리의 과학 역시 서구의 근대 산업화라는 물결 속에 휩쓸린 지 60여년 남짓에 불과하다는 자각이 필요할 것이다. 어떤 일이든 냉정한 자기성찰이 출발점이 된다. 과학내부의 비판적 역량의 육성, 인문학, 사회과학에서의 과학에 대한 전문적 지식의 습득을 위한 노력 등이 경주될 때 비로소 우리도 탁월한 과학과 학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미흡하지만 과학과의 소통을 위해 이 정도만이나마 책으로 엮여 대중에게 선보이게 된 것도 진일보라면 진일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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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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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9일 목요일

뇌파진동: 원하는 것을 이루는 뇌의 비밀 / 이승헌 지음 | 브레인월드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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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 즉 스스로 통제 가능하다는 것은 높은 수준의 자기계발이다. 그것을 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용한 절망감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일까? 저자는 다음과 같이 그 이유와 처방을 이야기한다.

'감정이 고착되는 것은, 마치 피아노가 고장나서 '도'라는 건반이 계속 눌려있는 상황과 유사하다. 누가 '솔'을 두드리면 일시적으로 나아지지만 혼자 있게 되면 다시 '도'로 돌아온다. 하지만 악기도 조율하면 제 음이 돌아오듯, '뇌파진동'으로 뇌파를 조절하면 본래의 건강한 바탕을 되찾을 수 있다.'

매력적이다.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객관적인 입장으로 관찰하기는 힘들다. 저자는 이러한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뇌'라는 대상으로 타자화 시켜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저자가 이야기하는 뇌의 3층구조와 그 기능을 간단히 나타내 보자.

대뇌피질 (의심, 고정관념) > 변연계(두려움, 불안) > 뇌간 (근원적 에너지)

무차별적으로 뇌에 입력되는 정보들은 대뇌피질과 변연계에서 부정적인 이해와 감정을 갖게 한다. 왜 부정적인 정보들이 주효하게 작용하는가는 신문을 보면 알 수 있다. 부정적인 정보를 우리는 선호하는 것 같다. 이러한 대뇌피질과 변연계의 부정적 기능을 떨쳐버리고 근원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뇌간을 중심으로 3층구조를 통합시켜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하나님은 뇌간에 계신가 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뇌파진동을 통하여 그것을 '일시정지'시켜야 하고 지워버려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부정적인 쪽으로 강화되어 있던 뇌의 회로가 해체되고 뇌간의 근원적 힘이 활성화 되어 긍정적인 자아를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뇌간이 갖고 있는 근원적인 에너지는 무한하여 자신이 선택한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니 한 번 도전해 볼 일이다.

끌어당김의 법칙, 자시암시 등등. 모든 자기계발서의 기본은 본인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변화시키는데 있다. 이 책에서는 변화의 대상을 자신이 아닌 '자신의 뇌'로 정의하여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단순한 계몽수준의 조언을 살짝 뛰어 넘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외쳐보자. "나는 내 뇌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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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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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8일 수요일

세 가지 소원 / 박완서 지음 |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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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날 선물 받은 책. 생각해보니 나는 박완서 책을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다. 이 말에 황당해 하는 내친구..ㅎㅎ

미안 내가 좀 그래. 소설을 그닥 좋아하질 않아... 그럼 뭘 좋아했지?? 음... 몰라.. ㅋㅋ

황사가 가득한 날,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기분으로 읽어나간다.



절판되어 만날 수 없었던 오래된 이야기들을 다시 모아 묶었다는 이 책은 그 값어치가 충분하다. 따뜻하면서도 토속적인 맛이 있는 박완서의 글이 마음을 따뜻하게한다. 속닥속닥 엄마와 할머니가 해주시는 구전동화처럼 귀가 쫑긋서면서도 뒤돌아서면 잊어버린듯 하지만 또 어디선가 들은듯 생각나고 피식 웃음도 나오고 그런 이야기 말이다.

재미난 작가를 한명 알게되고(이제야 알게된건 절대 창피한게 아니야!! ) 또 그녀의 작품을 읽을 생각을 하니 설렌다. 오래묵은 글이 향기가 나는 걸 이런걸 보고 하는 말일것이다.

유독 그녀의 글에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걸 알 수 있는데 가족이란 우리 삶을 늘 응원하며 힘을 주는 지원군이니까.

아 ~~ 좋다~~~ 박 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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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7일 화요일

위험한 일본학 / 기타노 다케시 지음 |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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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수주의자의 허접 쓰레기

현상의 엄중한 분석이나 진지한 사유의 천착을 통한 글이라 할 수 없다. 표피적으로 느끼고 보여 지는 편협한 시선에 들어온 것들을 소신민적 발악의 소리에 실었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이러한 목소리가 오늘의 일본인들의 평균적 의식이라 할 때 이들이 얼마나 기회주의적이며, 국수주의적인지를 극명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세기 초부터 시작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분별을 상실한 만행과 유린, 야욕의 시기를 지나 세계대전이라는 참혹한 전쟁을 일으켜 인류에 크나큰 모멸감과 상처를 만들어낸 전범국으로서 반성은 커녕, 외려 이를 찬양, 흠모하는 일본의 한 연예인의 모습에서 시대와 동반하지 못하는 낙오된 정신지체아를 보는 측은함이 든다.
역사의 왜곡, 영토분쟁을 지속적으로 야기하곤 인접국의 항의 대해서는 그깟 나라(한국, 중국)들하고는 외교를 단절하면 그만이다. 라고 외쳐댄다. 한낱 무식한 연예인 나부랭이가 지껄이는 소리라 치부하기에는 이것이 일본 대중들의 사고수준이기에 우려스럽고 안타까운 것이다.

이처럼 인접국들을 향한 불손하고 방자한 시선을 기반으로 한 기타노의 일본 외교정책에 대한 쓴소리라는 것은 결국 ‘전쟁포기와 전력보유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자신들의 헌법9조를 폐기하는 헌법 개정을 통한 군국주의로의 회귀, 맥아더를 칭송하는 시대착오적인 미국사대주의에 귀착된다.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일본인의 전형적인 기회주의적 파렴치의 한 모습이다.

한편, 자국(일본)내의 시선으로 청소년 범죄의 잔혹성과 범죄의 증가를 화두로 하여 전후(戰後;2차 대전)교육문제, 가장인 아버지상의 붕괴를 여권신장이 가져온 폐해로서 지적한다든가, 하물며 아이들이 자기 방을 갖게 됨으로써 사회성을 상실한 괴물들이 되었다는 해괴한 논리에까지 이르면 이 책이 쓰레기임을 확신케 된다. 더구나 스포츠 얘기에 이르면 ‘이치로’,‘나가타’등 해외진출 인물들을 거론하며 거의 광적인 맹목적 민족주의의 극단에 이른다. 내용은 별개 없다. 그저 야구와 축구를 중점 육성하자는 말인데 한국이나 대만이니를 들먹이는 태도가 되먹지 못했다.

이 잡(雜)글을 보고 “일본사회의 신랄한 비판”, “유쾌한 역설”이라고 히죽대는 얼빠진 한국 언론을 보면 그 한심함이 넘쳐 하늘을 찔러댄다. 일본의 한 극우 연예인의 정신착란이라고 외면 할 수 있지만 이들이 한국 등 아시아 인접국에 대해, 그리고 자신들의 무장과 제국주의의 부활을 위해 부르짖는 소리이기에 불쾌하고 괘씸하며 우려스러운 것이다. 게다가 툭하면 한국을 향해 망언을 뱉어내는 ‘이시하라 신타로’도쿄지사 같은 작자에 열광하는 무뇌(無腦)한의 이 쓰레기에 “정치사회 풍자”니, “톡톡 튀는 발언”을 즐기라는 서평을 써대는 우리사회가 더욱 근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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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6일 월요일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지음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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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인칭을 활용한 서사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라는 작품은 다층적 담화를 형성하는 복수의 화자와 수화자 기법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먼저 각 장의 인칭을 살펴보면 1장은 ‘너’라는 이인칭을 사용하며, 2장은 ‘그’로 삼인칭을, 3장은 ‘당신’이라는 존칭 이인칭을, 4장은 ‘나’ 일인칭, 그리고 5장 에필로그에서는 다시 ‘너’라는 이인칭을 사용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전체 다섯 개의 장에서 3개의 장을 이인칭으로 기술한다는 점이다. 나머지는 삼인칭(2장), 일인칭(4장)으로 기술된다.

“오빠 집에 모여 있던 너의 가족들은 궁리 끝에 전단지를 만들어 엄마를 잃어버린 장소 근처에 들리기로 했다. 일단 전단지 초안을 짜보기로 했다. 옛날 방식이다...........글을 쓰는 사람이니 문안작성은 네가 해라, 오빠가 너를 지명했다. 글을 쓰는 사람. 너는 해서는 안될 일을 하다가 들킨 것처럼 귀밑이 붉어졌다. 과연 네가 구사하는 어느 문장이 잃어버린 엄마를 찾는 데 도움이 될지. (p.10)


굳게 잠겨 있는 파란 대문 앞에 젊은 여자가 집 안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누구요?
당신이 뒤에서 기침 소리를 내자 젊은 여자가 뒤를 돌아다보았다. 머리를 뒤로 묶고 매끈한 이마를 지닌 여자의 눈에 반가움이 실렸다.
-안녕하세요!
당신이 바라보자 젊은 여자가 미소 지었다.
-여기가 박소녀 아주머니 댁이지요? ............... 당신은 홍태희라고 자신을 소개한 젊은 여자를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책을 읽어 드리기로 약속했다니? 아내에게 말인가? 당신은 아내로부터 소망원 이야기도 홍태희라는 이 여자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pp.139-140)

위에서 인용한 대목에서 보듯이 이인칭으로 기술된 서사는 나에게 매우 낯설게 느껴졌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인칭 소설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고 외국의 경우 몇 몇 작품에서 실험되고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엄마를 부탁해』를 보고서 비로소 이인칭 소설이 어떤 모습일지, 어떤 느낌인지 가슴으로 다가온다. 이인칭으로 기술된 1,3,5장을 읽고 있으면 화자가 마치 독자인 나의 면전에서 나에게 말을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든다. 또 같은 이인칭인데도 ‘너’와 ‘당신’은 매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1장과 5장 에필로그에서의 ‘너’는 마치 수화자인 ‘나’의 또 다른 자아처럼 느껴지는 반면 3장의 ‘당신’은 엄마 박소녀가 자신의 남편에게 속삭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1장에 등장하는 장녀의 목소리 일수도 있지만 아버지를 면전에 대고 ‘당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말 어법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이인칭으로 기술된 서사를 내가 처음으로 접한 것은 1995년 필리핀에서 상담훈련을 받을 때였다. 물론 소설은 아니고 <임상목회훈련>이라는 과정에서 나의 담당 감독자가 한 과정이 끝날 때 제공했던 나에 대한 평가서로 “영식, 당신은 어쩌고 저쩌고~”라고 문장이 시작되었다. 나의 내면세계를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듣는 것은 강력한 거울효과가 있다. 그래서일까? 『엄마를 부탁해』에서 이인칭으로 기술된 부분은 고해성사를 듣는 느낌이 든다. 천주교 전통에서 그러하듯이 신부님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그 고백을 다시 신부님의 입을 통해서 재확인하는 것 같다.


2. 인칭-화자-수화자-시점의 다양한 조합

이인칭으로 기술되는 1장 『아무도 모른다』에서 화자, 수화자, 시점은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보자. 우선 화자가 이인칭으로 말을 하기 때문에 수화자는 필연코 ‘너’가 될 수 밖에 없다. 마틴 부버가 일찍이 말했듯이 나와 너는 짝 말이기 때문이다. 즉 나는 너를 전제로 하고 너는 나를 전제로 하여 성립되는 말이다. 1장에서 수화자인 너는 어머니 박소녀의 장녀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소설에서 화자가 ‘누가 말 하는가’에 대한 답이라면 시점은 ‘누가 보는가’에 대한 해답이다. 대개 화자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화자와 시점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1장에서 화자는 ‘너’에게 말하는 ‘나’이지만 자신의 시각으로 보는 대신 ‘너’의 시각, 즉 장녀의 시각으로 어머니의 실종에 대한 상황과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반추하는 내용을 거울처럼 반영해준다. 이런 식으로 인칭-화자-수화자-시점의 조합을 장별로 살펴보자.

2장 『미안하다, 형철아』는 삼인칭으로 기술되며 시점은 장남이다. 이인칭과 달리 삼인칭 서술에서는 수화자가 누구인지 뚜렷하지 않다. 삼인칭의 특징이 서술의 대상으로부터 한걸음 물러서서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이인칭 화자에서 보는 짝 말이 없기 때문이다. 2장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어머니와 장남의 관계이다. 자신이 검사가 되기를 바랐던 엄마. 그것이 자신의 꿈이었고 대수롭지 않게 포기한 것인데 바로 엄마의 꿈이기도 했다는 자각으로 끝을 맺는다.

“그는 검사가 되지 못했다. 엄마는 그에게 니가 하고 싶어 하는 것, 이라고 했지만 그는 그것이 엄마의 꿈이기도 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자신이 청년시절에 꾼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이라고만 생각했지 그의 엄마의 꿈을 좌절 시킨 것이라고는 생가하지 못했다. 엄마는 일평생 그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게 한 게 엄마 자신이라고 여기며 살았다는 것을 그는 이제야 깨달았다. 미안한 사람은 저예요, 나는 약속을 못 지켰으니까. 엄마를 찾아내면 오로지 엄마만 돌보고 싶은 욕망으로 그의 가슴은 터질 듯 했다. (pp.136-137)


3장의 『나, 왔네』는 ‘당신’이라고 이인칭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나”가 화자이다. 시점은 어머니 박소녀의 남편으로 설정되어 있다. 물론 이야기 안에서는 화자인 “나”의 정체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

“딸이 참지 못하고 수화기 저편에서 어--어어어 소리를 내어 울었다. 당신은 송아지 같은 딸의 울음소리를 수화기를 귀에 바짝 붙이고 들었다. 딸의 울음소리가 점점 더 커졌다. 당신이 붙잡고 있는 수화기 줄을 타고 딸의 눈물이 흐르는 것 같았다. 당신의 얼굴도 눈물범벅이 되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잊어도 딸은 기억할 것이다. 아내가 이 세상을 무척 사랑했다는 것을, 당신이 아내를 사랑했다는 것을.(p.198)

생각하기에 따라 고해 성사를 받는 신부님일 수도 있고 아버지의 또 다른 자아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문자 그대로 아내에 대한 남편의 고해성사이다. 하지만 4장의 화자로 등장하는 어머니 박소녀의 영혼일 가능성이 더욱 커 보인다. 어머니 박소녀가 자신의 속 썩이는 남편에게 진짜로 듣고 싶었던 말이 그의 입을 통해서 흘러나온다.

4장 『또 다른 여인』은 일인칭 화자로 서술되며 화자와 시점은 어머니 박소녀 자신의 시각이다. 인칭-화자-시점이 같은 인물이기 때문에 별 다는 변화가 없는 반면 막내딸을 비롯하여 이은규, 남편, 시누, 친정엄마 등 다양한 수화자가 등장한다. 『엄마를 부탁해』라는 작품 전체의 구조에서 볼 때 이 대목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가족들을 위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아 부으신 엄마, 그 엄마를 서울역 지하철에서 잃어버리고 엄마에 대한 자신들의 무심함, 무책임, 무관심, 몰이해를 큰 딸을 비롯하여 큰 아들, 남편이 차례대로 고해성사 하는 내용이 1,2,3장이라면 4장은 한 인간으로서 어머니가 어떤 분인지, 자신의 삶을 자신의 시각으로 보고 진정 어떻게 느꼈을 지를 조명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엄마의 삶은 정말 불행하기만 했을까? 가족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삶이 전부였을까? 물론 아니다. 이런 점은 엄마가 평생의지하고 살았던 정인 이은규의 등장으로 극명하게 보여준다. 한 사람의 생애에는 슬픔과 비극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을 위한 헌신만 있는 것도 아니다. 한 여자로서 연정을 품은 사람도 있고 집을 지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도 있지만 이제 훌훌 벗고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은 욕망도 있다. 이제 일인칭 화자로 등장한 엄마는 자신이 관계를 맺었던 중요한 인물들을 차례대로 방문한 다음 마지막으로 자신이 태어난 공간, 친정어머니가 계신 어릴 때 집으로 돌아 엄마의 품에 안긴다.

저기,
내가 태어난 어두운 집 마루에 엄마가 앉아 있네.
엄마가 얼굴을 들고 나를 보네. 내가 이 집에서 태어날 때 할머니가 꿈을 꾸었다네........엄마가 방금 죽은 아이를 품에 안듯이 나의 겨드랑이에 팔을 집어넣네. 내 발에서 파란 슬리퍼를 벗기고 나의 두발을 엄마의 무릎으로 끌어 올리네. 엄마는 웃지 않네. 울지도 않네. 엄마는 알고 있었을까. 나에게도 일평생 엄마가 필요했다는 것을.(p.254)

5장 에필로그: 장미 묵주. 이 부분은 4장에서 탈고한 뒤 덧붙인 부분이라고 한다. 엄마를 기억하고 사랑하기에 아직 늦은 것이 아니며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란다. 1장과 똑 같은 인칭-화자-수화자-시점으로 서술된 이 대목은 엄마를 소재로한 작품을 끝내고 작가 자신이 엄마에 대한 시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기억들이 어떻게 치유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엄마를 잃어버린 지 1주일째와 9개월 사이에 엄마에 대한 많은 인식의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단일한 작가가 집필한 소설은 몇 명의 화자를 내세우든지 몇 개의 시각으로 기술되든지 본질적으로는 일인칭이요 작가의 시점이다. 『한 세계 자체로서 엄마』(p.275)로서 작가 자신의 엄마를 일인칭, 이인칭, 삼인칭을 총동원하고 장녀의 시각, 장남의 시각, 아버지의 시각, 엄마 자신의 시각을 빌어 기술함으로써 입체적으로 풍성한 서사를 생산했지만 결국 본질적으로는 작가 자신의 시각의 확장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게 시점을 다각화함으로 얻는 유익은 무엇일까? 일인칭 참여자 시점의 좁은 시야를 탈출할 수 있다. 이는 치유를 목적으로 실행되는 치유적 글쓰기나 사이코드라마의 근간이 되는 기법이기도 하다. 모르긴 하지만 저자 신경숙은 이 소설을 쓴 다음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서 더 넓고, 더 깊고, 더 풍성한 이해에 도달 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 여자, 태어난 기쁨도 어린 시절 소녀시절도 꿈을 잊은 채 초경이 시작되기도 전에 결혼을 해 다섯 아이를 낳고 그 자식들이 성장하는 동안 점점 사라진 여인. 자식을 위해서는 그 무엇에도 놀라지도 흔들리지도 않는 여인. 일생이 희생으로 점철되다 실종당한 여인, 너는 엄마와 너를 견주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한 세계 자체였다.(p.275).

엄마는 자신의 좁은 일인칭 참여자 시각을 훨씬 벗어난 보다 넓고 높고 깊은 우주 같은 인격체였다는 깨달음이다. 다음의 고백도 들어보자.

너는 새벽빛 속에 서 있는 오빠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오빠는 엄마의 일생을 고통과 희생으로만 기억하는 건 우리 생각인지도 모른다고 했다. 엄마를 슬프게만 기억하는 건 우리 죄의식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그것이 오히려 엄마의 일생을 보잘 것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일일 수도 있다고. 오빠는 용케도 엄마가 항상 입에 달고 지내던 말을 생각해냈다. 엄마는 조금만 기쁜 일이 생겨도 감사허구나! 감하헌 일이야!라고 말했다. 엄마는 누구나 누리는 사소한 기쁨들을 모두 감사함으로 대신 표현했다. 오빠는 엄마의 감사함들은 진심이었다고 했다. 엄마는 모든 것에 감사해했다고.감 사함을 아는 분의 일생이 불행하기만 했을리 없다고.(p.272)

엄마에게 효도하지 못한 죄의식에 사로잡힌 일인칭, 참여자의 관점을 벗어나 엄마의 삶을 엄마의 시각에서 조명하는 대목이다. 물론 1,2,3,4장의 과정이 없이 이 말을 했다면 엄마에 대한 죄의식을 감추기 위한 또 다른 변명이나 합리화, 무의식적인 자기 방어기제에 불과했을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화자와 시점으로 기술된 철저한 자기 성찰다음에 깨달은 고백이기 때문에 독자인 나에게 가슴이 아리도록 핍진성 있게 다가온다.


3. 시점의 확장은 치유의 본질적 요소이다

나는 치유의 관점에서 서사를 연구하는 사람이다. 때문에 상담의 치유적 요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고 있다. 치유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가 자신과 타인에 대한 관점의 확장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문제에 빠진 사람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 즉 자신의 과거 상처된 경험으로 세상을 보고 자신을 보고 타인을 보기 때문에 창의성이 떨어지고 문제에 사로잡힌다. 그러한 상태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시각을 확장하여 보다 깊은 인간이해로 안내하는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는 좋은 모범을 보여준다. 나도 치유적 자서전을 쓰면서 엄마라는 존재가 태산처럼 기억의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것을 체험했다. 그때는 일인칭 참여자 시점으로 기술했고 그렇게만 해도 도움이 되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를 흉내내보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낀다. 같은 엄마지만 다양한 시각, 다양한 화자로 기술하면 더 깊은 이해에 도달 할 수 있다. 그리고 치유의 본질은 자신의 좁은 시야를 탈출하여 더 깊은 자기 이해, 타인 이해에 도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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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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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5일 일요일

세계사를 뒤흔든 16가지 발견 / 구트룬슈리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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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항상 픽션보다 논픽션에 끌린다. 그리고 문어발식으로 관심을 가지고 동시에 여러 분야에 호기심과 궁금함이 생길 때가 많다. 이 책은 이런 나의 입맛에 딱 맞는 책이다.

신기한 것은 얼마전에 읽었던 책들과도 중첩되는 부분들이 나와서 반가워하기도 했다.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에 나오는 빅뱅, 뉴턴의 이야기를 이책에서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실비아 비치의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실비아가 거의 생을 바쳐 존경과 헌신을 다한 제임스 조이스에 대한 짧은 언급 및 그시대의 마르셀 프루스트, D.H.로렌스도 다시 나와서 실비아를 다시 한번 그리워하게 되었다. 더 웃긴 것은 이 책을 읽기 바로 전에 그 두권을 차례로 읽었던 것이다. 롤리타 장에도 나오는 말처럼 세상에는 쓸 거리가 자연재해, 신기록을 세운 운동선수, 슬프거나 행복한 사랑이야기, 버스안의 사람들, 다람쥐의 모험 등 무궁무진하다. 그런 수많은 주제들 중에서도 책을 읽으면서 만나게 되어 특별히 흥미롭게 느꼈던 부분이 다른 책에 다시 나왔을 때의 반가움과 신비로움은 책 읽을 즐거움을 더해준다.

우연한 발견으로 예술, 역사, 과학, 의학, 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고유한 방식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된 훌륭한 사례들은 무척 독립적이면서도, 극히 드문 확률로 세상을 변화시켰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가끔 압도당할만큼 대단한 열정과 끈기가 무엇인지 접하게 될 때가 있는데, 로제타석에서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와 민중문자를 해독해낸 과정과 라틴어성경의 제본용 양피지에 적혀있던 고대 독일어를 복원해나가는 과정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 책으로 전반적인 과정을 대충 읽기만해도 번거롭고 머리가 아픈 그런 귀찮은 노동을 단지 호기심과 지적 욕구 때문에 멈추지 않았던 과거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현대 과학과 기술이 하루마다 급속도로 발전한다고 자부하는 시대이지만, 과거의 인류가 그 엄청난 씨앗을 뿌려 발아시킨 통찰력과 순수한 지적 탐구가 있었기에 시간을 돌아보며 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

역시 내 생각대로 늘 팩트가 소설보다 더 벅차게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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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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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3일 금요일

경제학의 검은 베일 / 토머스 소웰 지음 | 살림Biz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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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만능주의자의 왜곡과 편협한 궤변들

“그릇된 믿음은 단순히 정의(定意)의 부재(不在)에서 비롯된다.”는 말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되돌려 주고 싶은 뻔뻔스런 거짓말과 왜곡, 궤변, 극단적 편협성으로 일관하는 쓰레기다. 이 터무니없고 어처구니없는 저술을 읽어낸다는 것은 대단한 인내심과 관용을 요구한다.
시장자유주의와 자본주의만능의 사고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 저술은 밀턴 프리드먼의 망령이 살아난 것처럼 시대착오적이고 극단적 보수주의를 대변하고 있다. 계획경제나 정부의 시장개입, 공공부문투자에 대해 경제적 정의를 훼손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하는 시카고학파의 시장만능주의에 입각하여 케인즈 학파의 사회적 약자, 소외부문 및 자유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정의(正意)의 왜곡을 시정키 위한 정책을 반박하고 있다.

특히나 대 자본주와 이들과 결탁한 권력자를 위한 자본주의 첨병인‘후버연구소’를 떠올리면 작자의 이 자의적인 왜곡과 사악한 논리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결국 이 저작물은 남녀차별, 인종차별, 소득양극화, 대학의서열화와 진입의 문제, 도시계획과 사유재산의 충돌, 제3세계의 빈곤화 등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하는, 대중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자본주의 폐해의 대표적 이슈들에 대한 조잡한 반론으로 작성된 것이다. 그럼에도 이 저작물은 단지 定意가 잘못되어 사실을 미혹시키고 있으므로 자신이 바로잡는다는 능청을 떨어대며 괴변을 늘어놓는다.

이 저작의 논리에서 초지일관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비용편익분석 즉, 소요비용과 그로인한 이득의 저울질이다. 이 저울질에서 자본주의 이익을 실현하는데 반하면 그것은 곧 부정되고, 그 부정을 위해 자료의 왜곡이나 변수, 조건, 관점의 누락 등 온갖 추악한 변주를 만들어내는데 열을 올린다. 아마 유치원정도의 학습수준이면 이 저작물의 허황됨을 알아차릴 정도이니 부연설명은 생략한다.
일례로 도시계획에서의 공공녹지조성을 반대하는 이유로“광적인 지지자들은 비용편익분석을 하는 법이 없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하면서 환경문제와 도시집중화의 문제점 등 숫한 사회적 효용성과 공공성이나 정의실현의 요인은 배제하고‘사유재산 절대자유의원칙’을 주장하는 식이다. 이러한 사례는 이 저작물을 지배하는 논리로서 어지간히 비위가 좋지 않으면 역겨움을 참기 힘들 정도이다.

하버드, 예일 등 아이비리그의 사립대학을 비롯하여 버클리 등 명문 주립대학의 학자금 지원정책을 비난한다. 가난한 자들로부터 세금을 거둬 명문대를 다니는 아이들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이다. 마치 약자를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나마 가난한 자들이 부담할 수 없는 고액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것은 그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과 가난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시피 하다는 점을 은폐한다. 즉, 부자와 가난한자의 고착을 위한 논리의 다름 아니다. 명문사학과 등록금이 저렴한 디지털대학의 비유도 또한 경제적 부담능력이 있는 계층만이 명문대를 다녀야 한다는 주장을 에둘러 표현한 파렴치에 불과하다. 이처럼 이 저작은 사악하다.
한 술 더 떠 “인종 및 다른 인종학적 특징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을 입학시키거나 교원을 채용해야 한다”는 대학인증협회의 대학 인가기준 조항 포함에 반발하면서, “자의적 기준은 비용을 증가시키고 교육의 질을 저하 시킨다”고 주장한다. 역시 비용 편익적 발상만 존재하는 것이다.

소득양극화의 실상에 대해서도 작자의 궤변은 계속된다. 인용한 데이터의 출처도 알 수 없지만 그 자료의 진위여부를 떠나 해괴한 이야기까지 만들어낸다. 2000년 소득상위 20%와 하위 20%의 연중 상근직 세대주 숫자비교에서 각기 390만 명과 330만 명으로 구분하곤, 뼈 빠지게 일하는 부자와 빈둥대는 가난한자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논리를 세운다. 상위20%의 60만 명이 더 일하고 있으니 당연히 소득이 많다는 것이다. 하위 20%의 소득계층은 상근직업을 구하거나 접근할 기회조차가 적어, 비상근(비정규)직, 즉 일용직에 노출되어 그러한 것임을 외면하고 있다.
급기야는 자신의 논리로만은 부족했던지 ‘앨런 레이놀즈’의 엉터리 주장까지 더해 정말 한심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1993년부터 1996년 사이 생활수준을 판단하는 가장 현실적 지표는‘소비데이터’라 하면서 근로자의 임금이 정체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임에도 실질소비는 74%가 증가했음을 발견했으니 소득이 줄지 않은 것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저축의 지출과 가계 부채의 증가에 따른 소비의 증가일 뿐임을, 또한 당시 주택대출의 증가를 부추겼던 금융 자본가들의 탐욕이 만들어낸 현상임을 왜곡하는 몰염치의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이렇듯 일일이 엉터리이야기를 열거하고 반박하는 것도 지면과 시간이 아까울 정도이다. 인종차별문제에 이르면 더더욱 가관을 보인다. 흑인과 백인 아이의 성적을 비교하면서 성적이 떨어지는 흑인아이들의 결과를 통해 점차 지적능력에 의존하는 오늘과 같은 경제사회에서는 동등한 결과를 기대하지 못할 만한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IQ도 유전자도, 문화까지도 다른 이들에게 동등한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는 괴변을 펼치기도 한다.
저작물의 전체가 이렇듯 잘못된 근거와 기준, 고의적으로 필요변수를 누락시키고 하는 분석, 비과학적 주관적 인식, 편견에의 호소로 이루어져있다. 거대자본가들의 이익을 위한 첨병으로서 토머스 소웰은 경제학이론가로서 너무 부실해서 부적격자라 할 수 있다. 저작물의 어디에도 경제학 이론은 찾을 수 없다. 다만 작자의 음흉하고 검은 베일 속의 사악한 욕심만은 발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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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일 목요일

사랑 그리고 꽃들의 자살 / 이세벽 지음 | 굿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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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는 남들과 다른 모습에 화가 난다. 그것은 다른 나무나 풀들에게 놀림감이 된다. 화가 나고 참을 수 없다. 그러나 이내 지쳐 삶의 회의를 느낀다. 그것이 운명이라고 받아들인 걸까. 체념에서 오는 편안함을 가장한 불안감이 등나무를 덮친 것일까. 왜 하늘로 자라지 못하고 옆으로 기어 다니는가. 나무는 원래 하늘을 향해 자라는 게 정상 아닌가. 옆으로 자라는 등나무는 비정상인가. 그 모습은 어떤가. 길쭉하고 울창한 나무에 비해 옆으로 괴상망측하게 이리저리 굽어 자라는 모습은 흉측하고 볼품없다. 자신이 그렇게 여기고 다른 나무나 풀들도 그런 생각에 동조한다. 누가 먼저 놀렸는지, 그 흉측함을 흉측하다고 말했는지 모를 일이지만 이제는 지친다.

한때 너무도 작은 존재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도 못하고 있다가 조금씩 싹을 피우고 자신을 드러내려고 안간힘을 썼고, 나무가 되었다. 결국 자기 존재를 드러내지만 흉측한 모습으로 하늘이 아닌 옆으로 기어 다니는 자신을 발견한다. 등나무는 자기가 싫지만, 옆으로 기어 다니면서 다른 꽃, 나무, 풀들을 만날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다른 나무나 풀들에게는 없는 장점이다. 그러던 중 작지만 정상적으로 자라는 나무 아저씨를 만난다. 그는 삭막한 도시에 꽃을 피워 삶의 의미를 추구했던 어느 나무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의 의미란 무엇일까. 등나무인 나의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도 옆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던 중 자신과 비슷한 모습으로 옆으로 기어 다니는 등나무를 발견한다.

나무에 각각의 성별이 있던가. 여기에는 있다. ‘나’는 여자고 ‘그’는 남자다. 그에게서 도시 한복판에서 삶의 의미를 추구했던 나무의 사망소식을 듣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비슷한 모습과 삶의 방향을 지닌 그에게 끌린다. 그도 나에게 끌린다. 둘은 서로에게 맞닿아 서로를 휘감으며 안는다. 둘이 사랑을 하자 그들은 하늘로 나아간다. 열매도 틔운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자 둘에게 위기가 온다. 결국 헤어지려 한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한 몸이 되어 있었다. 헤어질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이다. 그런 깨달음은 그들이 영원히 사랑할 수 있게 한다.

사람의 성장, 사랑과 결혼, 권태, 이별, 삶의 의미를 등나무를 통해 그럴 듯 하고 재미있게 동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른동화라는 책소개 문구가 와 닿는다. 이런저런 짧은 비유와 이야기를 통해 등나무의 사랑과 아픔을 보게 된다. 등나무의 삶의 여정은 왠지 아련하다. 그러나 한 몸이 된 등나무가 서로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는 결말은 꽤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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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일 수요일

더 내려놓음(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은혜) / 이용규 지음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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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이 하버드 출신 선교사에 대한 프리미엄으로 많이 읽혔다는 점이 뇌리에 계속 남아있었는데 친교모임에서 내려놓음과 더 내려놓음을 같이 읽고 토론해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억지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용규 선교사님도 역시 같은 고민을 했었나보다. 본인의 하버드 프리미엄이 작용해서 많은 영향력을 끼친 것을 아시고 부담을 느끼신 점을 언급하셨던 것 같다.(이는 상당부분 저자의 잘못이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많이 읽힐 것인가?'를 생각하는 출판사 때문이다.) 때문에 '더 내려놓음'에서는 본인의 경험보다는 기독교의 교리에 충실하게 '내려놓음'의 의미를 정의해 주시고 계셨다.

삶은 영적전쟁의 계속이기에 아슬아슬 하다.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고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대부분이 자기애, 자기의를 따르는 것이 인간이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말씀하신 것에 따라 우리는 자신과 하나님과의 주종관계를 명확히 해 두어야 한다. 일상에서 쉽게 분별할 수 없는 이 문제를 이용규 선교사님의 인생질곡과 사역 에피소드를 통해 알기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내려놓음'은 자신의 어려운 문제를 하나님께 맡겨버리고 덮어두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끊임없이 묻고 그것이 자신의 뜻에 어긋나고 상식에서 벗어나도 계속 믿음으로 나아가는 '불굴'의 결심인 것이다.

'다 내려놓음'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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