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9일 목요일

모자람의 위안 / 도널드 맥컬로우 지음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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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색채를 띄는 책은 독후감을 잘 올리지 않는 편이지만 좋은 내용이 많은 책입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확인했듯이 인생이란 만능감을 삭감당해가는 과정입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인생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일 뿐입니다. 힘빠지죠.

이빨은 하나 둘 빠지기 시작하고 시력,청력은 떨어집니다. 언젠가는 운전대를 더 이상 잡지 못할 때가 오기 마련이고 환희의 송가를 귓가에 맴돌게 하던 사랑은 사그러들고, 재미도, 성취욕도 어느 것 하나 영원히 지속되지 않고 점차 그 힘을 잃습니다. 모든 것이 무의미합니다. 인간은 그 사실을 너무도 두려워하기 때문에 과잉행동을 하고, 성급해지고 심하게는 미련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노화와 죽음을 회피하는 경향은 안티에이징 관련산업의 성장에서 볼 수 있지요. 플라스틱 성형, 보톡스, 지방흡입, 수많은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 모든 개발국가에서 사람들은 젊은 듯 보이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기꺼이 지불합니다. 세계경제는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을 거부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의 의지로 유지되는 것이죠. 모두가 '나는 아직도 이러한 것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고 능력이 있다구'라고 말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깊은 내면으로는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과시와 소유물들이 의미없다는 것을 말이죠. 가끔 찾아오는 우울과 불안을 자기계발프로그램으로 극복하기도 하지만 잠시동안의 자기최면일 뿐이고 그나마 힘이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결국은 두 손을 들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어찌할까요?

저자는 오히려 그런 상실속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리교수가 자신의 육체적 능력이 줄어듬에따라 사물을 더 잘 인식하고 타인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된 것 처럼 말이죠. 자유가 줄어들수록 삶에 대한 만족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나쁜 상황에서 좋은점 찾기일까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인생이 죽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인 다음에야 항상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절망속에서 살도록 설정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죽어야 산다. 그런 면에서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나사로가 말 그대로 나이스하게 죽어있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죽을 수 없다면 살아도 제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탄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독서가 더욱 즐겁다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 될까요?^^ 인생의 절반즈음 넘기는 시점에서 만난 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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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7월 28일 수요일

김약국의 딸들 / 박경리 지음 | 나남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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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살인사건을 읽으니 강진에 가보고 싶고 김약국의 딸들을 읽으니 통영에 가고 싶다. 휴가철이 오기 때문앙이가? ㅋㅋ

삼대에 걸쳐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벌이는 비극은 참담하다. 검은 머리 난 짐승들이 벌이는 인생의 파노라마. 부귀도 명예도 다 부질없다. 사랑? 글쎄 그런 것이 있기나 한 것일까? 마지막까지 가족의 비극을 고스란히 감당해야했던 용빈의 마음속에는 '그래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가슴 답답한 비극 속에 독자는 마음이 정화됨을 느낀다.

비극은 김약국(약방을 운영하기에 그리 불리운다. 무너지는 가세와 비극을 무시하고 체통만 차리는 가부장적인 사람이다)의 부모대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머니는 음독자살을 하고 아버지는 떠나버려 소식조차 모른다. 김약국은 큰아버지(?) 밑에서 키워지고 가업을 이어받고 어장을 경영하며 통영의 갑부축에 든다. 한실댁과 결혼 후 다섯 딸을 낳아 기르는데 한실댁은 아들을 낳지 못해 항상 기가죽어있다. 다섯 딸들의 캐릭터는 내 자식처럼 느껴질 정도다. 욕심많은 첫째 용숙, 이성적인 둘째 용빈, 철없는 사고뭉치 세째 용란, 생활력 강한 넷째 용혜, 막내 용옥.

용숙은 일찍 남편을 여의고 과부가 되어 오로지 돈의 노예가 되어 살아간다. 돈놀이를 하며 부자가 되지만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김약국의 가세가 무너져가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이기주의자다.

용빈은 가장 똑똑한 두뇌의 소유자이고 서울유학 후 선생님이 된다. 일찌기 혼처가 정해져 있었지만 가세가 무너져감에 따라 남자로부터 배신당한다. 집나간 친척오빠와의 우연한 만남과 친구의 소개로 로맨스는 다시 피어나는 듯 하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 가족의 비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묵묵히 목격한다.

용란은 사고뭉치로 몇가지 비극의 원인이 된다. 철없는 용란은 머슴 한돌이와 몸을 섞는다. 김약국은 이를 알고 한돌이를 내쫓고 어느 부잣집의 혼담에 바로 용란을 시집보낸다. 하지만 남편은 성불구자에다가 폭력을 행사하는 마약쟁이가 된다. 남편은 마약사용으로 감옥에 갇히고 한돌은 다시 용란에게 접근해 살림을 차린다. 어머니 한실댁은 용란이 불쌍해 차라리 돈을 주어 한돌과 통영을 떠나 살도록 하려하나 출소한 둘째사위의 도끼질에 한돌과 함께 희생당한다. 용란은 결국 미쳐버리고 만다.

가장 슬픈 비극은 넷째 용혜의 비극이다. 용혜는 김약국의 어장을 맡아 관리하던 기두에게 시집을 간다. 기두는 용란의 남편으로 점찍혀 있었지만 한돌이와의 일 때문에 용란을 얻지 못하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용혜와 결혼한다. 아내에게 정을 느낄 수 없었던 기두는 부산에 나가 혼자 일하게 된다. 생활력 강한 용혜는 시아버지를 모시며 아들을 키우고, 또 미쳐버린 용란의 뒤를 봐준다. 어느 날 밤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덮치고 며느리는 깜짝 놀라 아이만 데리고 기두가 있는 부산으로 향하지만 뱃편이 엇갈려 만나지 못한다. 아침에 다시 통영으로 향하던 용혜는 과적한 배가 침몰하는 바람에 아들과 함께 죽는다.

비극은 비극을 낳고 한 번 맺힌 원한은 적당한 희생물을 찾지 못하면 풀리지 않는다. 인간의 운명이요, 업이고 팔자며 신의 장난이다. 해외에 나갈 때 한 권의 책을 가지고 나가라면 '김약국의 딸들'을 가져가겠다는 평을 보고서는 들고 왔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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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7월 26일 월요일

긍정의 힘 / 조엘 오스틴 지음 | 긍정의힘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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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명언 중에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것이 있다. 즉, 모든 변화의 시작은 한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믿는 대로 성공의 인생이 된다는 내용이다. 반면 이 책은 앞에서 제시한 7가지 설명 토대로 실천편에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도 그와 같은 생각이다. 첫째, 마음이 변하고, 생각과 언어, 태도, 행동이 변화하면 습관이 변하고, 그리고 인생이 변한다는 것이다. 위의 말과 무엇이 다른가?
작가는 더 적극적으로 그 한 생각의 힘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것은 바로 ‘긍정의 힘’이다.

이 책은 긍정의 힘 그 일곱 가지 단계의 실천편이다. 전편에 비해 조금은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책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마음속에 변하고자 하는 모습을 그리며 나를 반추하고 간절히 기도하며 자신에게 강력한 자기 암시를 걸어 긍정의 힘을 실천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 안에 긍정 파워 만들기 7일 작전이 있다.
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책을 펼친다.
2- 좋은 문장에 줄을 친다.
3- 마음속을 크게 5버 외친다.
4- 열정적으로 소리 내어 5번 반복한다. 그러면 7일 안에 당신의 인생이 달라진다고 한다.

‘행복은 선택이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아침에 눈을 뜰 때 우리는 행복한 하루를 살기로 선택할 수도 있고, 비뚤어진 태도를 가지고 불행하게 살기로 선택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오늘을 온전히 살려면 미래에 대한 걱정을 날려버려야 한다. 내일은 어떻게 될까 걱정하지 말고 한 번에 하루씩 살아가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하면 행복은 덤으로 따라온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해서 마음의 변화, 생각변화, 언어변화, 태도변화, 행동변화, 습관변화, 인생변화 순서로 실천을 통해서 자신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요즈음 내 삶을 버티게 한 것은 바로 이 책 때문이다.
이 책을 먼저 소개하기 전에 ‘긍정의 힘’ 이란 책을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느낀다.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실천편이라고 쓰여 있다. 실천편이 있으면 이론편이 있듯이 내 생각에 이론 편은 ‘긍정의 힘’ 인 것 같다.
이 긍정의 힘 미국의 차세대 리더로 급부상하고 계신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쓴 책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여러 사람의 삶을 변화시킨 능력 있는 책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이 책을 접하고 부정적인 사고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뀐다면 그 인생이 완전히 변화될 것이다. 라고 난 믿고 있다.
마음이 깊은 바다 속에 있는 잠수함처럼 가라앉았다가 수면위로 떠오른다.
이런 무거운 마음을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그렇다 바로 현재 부정적인 마음이 있다면 그것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우선은 내가 가장 즐기는 것으로 해야 된다.
이 책을 읽고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관점이 점점 없어져 가고 있다.
신문을 보면 나라의 경제가 잘못되면 사람들이 다들 대통령을 탓하고 항상 남의 탓을 하고
그 사람을 부정하기 시작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 해주고 싶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왜 부정적인 당신의 모습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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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7월 25일 일요일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 하는가 / 브루스터 닌 지음 | 시대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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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내가 좋아하는 한비야님의 책을 읽다가 그분이 추천을 한 책 중에 한권 이다.

이 책을 통해서 '카길'이라는 회사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현재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의 식량란이 조만간에 발생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카길은 ADM과 함께 전 세계 곡물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계 곡물 기업이다. 그리고 현재 전 세계 곳곳에 그 영향력이 안 미치는 곳이 없으며 다루는 상품도 곡물만이 아니다. 우리나라도 멀게는 조선시대 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오면서 전쟁이 발생하면서 자연스럽게 식탁으로 잠식을 해온 거대한 기업이다. 소리없이 강하다는 말을 이럴때 하는 가 보다. 우루과이 라운드와 WTO등을 통해서 먼 훗날 아니 조만간에 우리가 먹고싶은 음식을 마음데로 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밥상을 내주는 것은 목숨을 내주는 것이다!"

쌀 소비가 갈수록 줄어들어 쌀을 이용한 갖가지 음식들이 개발되고 소비가 장려되고 있다. 우리 쌀이 남아도는데도 개방 압력을 타고 더 많은 쌀이 수입되고 있다. 이미 가격 경쟁력을 상실한 우리 쌀은 이대로 가면 오래지 않아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 쌀농사를 포기하고 싶다는 농민들의 상실감이 그런 불행한 사태를 말해 주고 있다. 카길을 비롯한 다국적 곡물상들이 추구하는 시나리오대로 되어 가는 것이다. 자칭 시장주의자들은, 우리에게는 수출할 수 있는 훌륭한 '핸드폰'이 있으니 농업쯤이야 어찌 되든 수입해 먹으면 그만이라고 열변을 토한다.

그러나 이것이 진실일까? 생산성 없는 농업에 매달리기보다 핸드폰을 팔아서 식량을 사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걸까? 이러한 시장 논리는 어디서부터 유포된 것일까? 카길 같은 다국적 곡물상들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 '그럴듯한' 논리다. 그러나 생각 있는 사람들은 농업을 포기한 뒤에 닥쳐올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 식량은 21세기 최고의 전략 무기가 될 것이다. 그 가공할 무기가 부메랑이 되어 우리의 목숨을 위협한다면 우리에게 그것을 감당할 힘이 있을까?



이 책은 카길이 어떤 방식으로 한 나라의 농업을 파괴하면서 배를 불리고 있는지, 카길이 배를 불리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자연이 파괴되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미국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그들은 사람들을, 스스로 먹고 살 수 있는 자연스럽고 현명한 농업방식에서 억지로 이탈시키고 산업화시켜 불구로 만든다. 그리고 스스로 생산할 수 없도록 만든 뒤에 모든 것을 그들에게서 살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자급자족의 기반 자체를 무너뜨리고 모두를 그들의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 방법이 어찌나 교묘한지 우리는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쌀 개방 압력으로 농민들이 자살해도 그저 안됐다는 느낌만 가질 뿐이다. 그러나 스스로의 생산 능력을 상실한 대가를 머잖아 치르게 될 것이다. 우리 자신의 먹거리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힘을 상실한다면 우리는 목숨을 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농업에 대해, 식량주권에 대해 진실을 알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

바램이 있다면 이번 여름 휴가 중에 가족들이 함께 읽고 토론을 해보았으면 하는 책중에 한권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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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7월 12일 월요일

막스 플랑크 평전 /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음 | 김영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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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에 있어서 한 시대를 새로 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학자들이 갖는 시대적 사명과 시대정신은 도대체 무엇일까? 근래들어 이런 고민들이 많이 든다. 말하는 자와 책임지려는 자가 일치하지 않는, 표리부동의 세상을 잠시 들여다 보면, 흡사 독일의 바이마르공화국 말기의 혼돈과 닮아 있음에 무척 놀라게 된다. 학자들이 갖는 사회적 영역의 가치들은 바로 사회의 "투명성과 객관성의 담보"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높은 학문의 이상적 가치와 순수함이 모순에 대판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의 객관적 잣대가 되기 때문에, 우리들은 그 누구보다 "학"이라는 영역에 있는 전문가 집단을 신뢰하는 것이다.

막스플랑크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 보면, 두 가지 양면성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물리학자로서, 학문에 대한 순수성과 열정이 그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히틀러 시대의 과학자였단 점이다. 흔히 우리가 하는 양비론적 비판에서 보자면, 히틀러 시대의 과학자로서 조국에 충성한 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으며, 그 사람의 학문적 성과가 높다 하더라고, 그 성과가 전쟁의 도구였다는 점을 벗어날 수는 없다고 말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판단의 관점을 개별화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놓고 예술의 진정성을 논하는 자리에서, 예술가의 도덕성을 판단기준으로 정한다면, 평가의 질적 관점을 달리하는 것이므로 올바른 평가결과는 나올 수 없을 것이다. 타인에 대한 판단이 사회적 무게를 전혀 갖지 않은 일상적인 대화라면, 별반 문제시 되지 않겠지만, 학문적 영역이라면 그 사람의 학문적 영역의 성과만 판단하면 그만인 것이다.

막스플랑크 평전 또한 철저히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았던 학자"의 이상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하였다. 학문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진리의 추구"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개별 영역이 다르다 할지라도, 인간이 궁극적으로 제시하는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모든 학문이 꿈꾸는 이상인 것이다. 특히 막스플랑크가 살았던 시대는 황제권과 히틀러 그리고 새로운 독일민족국가건설이라는 엄청난 시대적 변화하 소용돌이쳤던 시기였던만큼, 일개 학자에게 역사적 사명감을 요구하며, 학문분야에서 이룩한 개인의 엄청난 업적에 대한 평가를 소홀히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뉴턴 물리학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물리학의 시대를 열어, 현대 물리학의 기초가 되었던 막스플랑크는 끊임없이 "진리를 위한 학문의 순수성"을 고민했고, 이를 위한 학문연구집단을 조직화 해내며, 정치가 집단과의 협상을 통해, 연구기반을 넓혔던 당대 몇 안되는 학자였다. 학자로서, 연구조직의 수장으로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학문의 목적에 충실하고, 그를 위해 정치적 수단 또한 사용할 줄 알았기에, 당대 모든 학자들에게 존경받는 학자였던 것이다.

독일은 분명히 우리보다 발달한 선진국이다. 독일이 2차례 전쟁속에서도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학문적 원동력은 바로, 국가 연구기관인 막스플랑크연구소 선진연구에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실제로 그런 막스플랑크가 꿈꾸었던 이상을 그대로 담은 것이 바로 막스플랑크 연구소이다. 철학적 고뇌와 진리에 대한 순수한 탐구정신, 그리고 학문을 통한 사회적 기여라는 막스플랑크의 이상은 아직도 독일내 통용되는 현실적 지침인 것이다. 한번쯤 학문의 이상, 아니 "학"의 세계에 대한 고민들을 품어본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 우리들의 학문 앞에 당당한가?....

막스플랑크의 말을 빌어, 인연의 간접법칙을 되뇌여 본다.
"학문에 의해 드러나는 미학적이며 도덕적인 방식의 가치 있는 보물"들을 개별 범죄자들에게보다 인간의 역사 전체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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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7월 11일 일요일

이중세뇌 / 이소무라 다케시 지음 |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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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끝난 기념으로 집에 사들고 들어온 책. 토요일 와이프에게 각서를 썼다.

"본인은 오늘 이후로 술과 담배를 다시 입에 댈 시 아내가 요구하는 어떤 사항도 다 수락한다."

7월 중순에 받을 시험관아기시술 때문이기도 하지만 술과 담배는 나에게 꽤나 오래된 문제다. 교회에 다닌지도 벌써 5년이 넘어가는데 면 때문에 다니지도 않지만 면이 서지 않는 경우다. 아직 마음이 연약하여 가끔 목발이 필요하다는 핑계를 대기는 하지만 보통사람이 평생 평균적으로 피우고 마실량 이상을 소화해냈으니 이제 그만해도 되겠다 싶었다.

그래도 그렇치 무슨 이런 책을 다 읽냐고 하면 내가 할 말이 없다. 게다가 굉장한 흥미로움을 가지고 읽었고 이 책을 다른사람에게 권해주고 싶기까지 하다면 좀 웃길 것이다. 나는 술과 담배 기타 중독에 대해서 이렇게도 무지하면서 또 매번 실패하면서 뭘 어떻게 끊겠다고 했던 것일까? 설사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다 거짓이라도 해도 한 번 믿어 볼 만하고 생각한다. 이 책에 세뇌당하는 것이라고 해도 그 내용이 독자에게 득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거의 말미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 적어도 이 책을 몇 번 읽어두면 설사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그럭저럭 무난하게 새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상당히 뻔뻔한 말이다. 뭐 그럭저럭 당신은 제대로 살게 될 것이다라는 뉘앙스다. 존재의 고유한 불안 때문에 인간은 두려움에 떨고 과장하며 살아간다. 저자는 이를 그 유명한 '바꿀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게 하소서'라는 말을 인용하여 존재의 고유한 불안은 바꿀 수 없으므로 받아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세상은 다르다. 중독성있는 온갖 종류의 불안 완화제, 위약들로 가득하다. 술, 섹스, 마약, 담배, 대마초, 쇼핑, TV, 프로잭, 파친코, 도박, 경마, 나이트 클럽, 게임, 학대, 사이비종교, 일, 가족의존, 과식, 거식, 휴대전화....세상이 이런 것들로 가득차 있을 있을진대 저자의 말도 괜한 허풍은 아니다.

이런 것들은 마치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양 선전한다. 단순히 심리적 선전뿐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보상과 고통을 주며 인간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위에서 나열한 것들로 불안으로부터 구원을 얻은 사람이 있을까? '리빙 라스베가스'에서처럼 술먹다가 죽을 생각을 하지 않는 한 없을 것이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위의 것들에 사람들은 사로잡히는가? 위에서 나열한 것들이 의존을 유발하는 원리는 거의 비슷하다. 말이 좀 어렵지만 고통과 보상을 주고, 인간의 변성의식상태에서의 정신적 영향으로 인간의 뇌를 이중세뇌하는 원리이다. 담배를 예로 들자. 담배를 피면 보수계를 자극하여 행복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분비가 활성화 된다. 흡연이 계속되면 동시에 대상성 감수성 저하 (간단히 내성으로 보면 된다)로 인하여 담배를 피지 않을 때와 담배를 필 때 모두 비흡연자의 경우에 비해 도파민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게 바로 고통과 낮은 보상이다. 비흡연자가 느끼는 행복보다 더 많은 행복을 느끼지도 못하는 흡연자는 오히려 흡연으로 인하여 줄어든 행복(도파민)을 보충하기 위하여 더 많이 흡연해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더구나 담배광고 혹은 담배는 스트레스를 완화해 준다라는 논리에 의해 인간의 변성의식상태에서 정신적 영향을 받은 사람은 담배의 의존에서 더욱 벗어나기 힘들게 된다. 정상적인 낙원으로부터 추방당하여 만성적인 불안과 공포속에서 살게 된다는 것이고 저자는 이를 '실락원 가설'이라고 이름 붙였다.

저자는 겸손하게도 가설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독자가 보기에는 실락원 이론이라고 해도 충분하다. 왜 아침에 피우는 담배와 식후담배가 맛이 있는지, 술자리에서는 왜 담배를 많이 피우게 되는지, 주말에는 왜 금연이 가능한지, 왜 끊었다가 다시 피우게 되는지 등 모든 담배와 관련된 경우를 죄다 실락원 가설로 설명해 놓았다. 20년 흡연자의 시각으로 볼 때 충분할 정도면 믿을 만 하지 않을까?^^

자극많은 사회. 자극이 없으면 무료한가? 당신은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있지 않은가를 의심해야 한다. 인간은 잘 만들어져 있기에 별도의 목발 없이도 한 인생을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다. 나가서 개미를 찾아봐야겠다. (개미는 무슨 뜻?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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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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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9일 금요일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신의진 지음 | 갤리온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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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유명하신 의사선생님이 쓰신 글으로 아이심리를 알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 '60분 부모' 시간이 나면 틈틈히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육아서 중 제일 유명한 '삐뽀삐뽀 119' 책에서도 그렇고 다른 유명한 육아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하는 건 최소한 두돌전에는 TV 를 보여주지않고 아이와 많이 놀아주라는 것..그리고 조기교육은 일찍 시킬수록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다는 것.. 어떤 한 전문가는 자기 아이를 만6세가 되어서야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받아들일 모든준비가 다 되었을때 가르치면 그만큼 습득력이 뛰어나다고 한다..만약 너무 어릴때 가르치면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내 주위에도 이것저것 가르치는 엄마들도 있는데..난 내 소신을 가지고..전문가들이 쓴 책을 참고해서 빨리 한글을 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의 좋은 인성이 길러지도록 자연친화적인 곳으로 많이 데리고 다니고 사랑듬뿍담은 애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마음을 헤아려주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1. TV 두돌전까지는 안보여주는게 좋다.
: 상호작용이 안되고..뇌기능에 안좋은영향을 주고..중독성을 줄 수 있다고..교육적인 프로그램도 안좋단다.. 특히 조부모님들이 키우는 아이들이 TV에 중독된 경향이 많다고 한다..세돌까지가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사람간의 상호작용보다는 혼자서 떠들고 답하는 TV를 보통 켜놓다보니..아이가 보면 안좋은 장면을 볼수도 있고..언어적인 면도 그렇고..

2. 불안정한 애착이 형성된 아이들의 특징
: 엄마가 밀착되지않으면 울고, 짜증을 잘부리고, 남을 때리고..
부부사이가 좋지않아도 안좋다고 한다..
우리 관형인.. 내가 보이는 곳에만 있으면 절대 우는 경우가 없다.
음..엄마,아빠 가치관이 비슷해서 거의 싸울일이 없다..^^
그리고 아빠가 가정적이라서 관형이와 많이 놀아주고..
양가 조부모님한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우리 관형이는 행운아..

3. 한글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은 버리기
: 책보다는 생활속에서 대화식으로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얘기를 해주는데 짧은 단어와 몸짓으로 ..
(신랑이 그랬다..요즘 나오는 한글나라니..등등...이런거 다 애들 스트레스만 줄뿐이라고..너무 어릴때시키면 전문가들 말처럼 아이 스트레스만 받는다고....자신은 이런거 안배우고도 잘 컸다고..^^)

4.아이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면 좋은애착이 형성됨

5.식습관
예전처럼 간장에 밥을 대충비벼서?
김치 쭉~쭉 찢어서?....소아과의사들은 말한다..아이의 뇌와 음식의 연관관계가 있다고..내가 생각하기도 그렇다..대충대충 먹는 아이들과 영양소가 골고루 담긴 음식을 먹는아이, 누가 더 건강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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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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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8일 목요일

여가 고수의 시대 / 김성민 지음 | IWELL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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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고수의 시대가 정말 왔나보다.
스펙을 위해 부러 없는 시간 쪼개만든 억지 여가가 아니라 정말 자신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아마추어 수준급이 되어 예기치 않게 나의 특기이자 프로필이 된것이다.
여기 여가고수들의 신나고 즐거운 자기만의 여가시간을 아낌없이 공개한 사례들이 듬뿍있다. 내 입맛에 맞춰 골라 읽어도 되고, 몽땅 다 읽어서 나 또한 그들의 여가를 취미로 만들어도 좋다.

나 또한 여가를 즐기는 방법이 있다.
흔하디, 흔한 독서라고 해두자.
이렇게 말하면 너무 진부하니,
"책 모으기"정도로 다시 바꿔 말하겠다.
나의 여가를 즐기는 방법은 정말 '책모으기'다.
물론 책만 모으는 것 뿐 아니라, 읽는것도 좋아하지만 이젠 책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
쉬는 날에는 동네 도서관이나 서점으로 달려나가 새로운 신간을 살피고, 쪼그려 앉거나 서서 읽으면서 맘에 드는 책을 미리 찜해둔다.
그리고 월급날이 왔을때 어김없이 질러대는 거다.
내 책장에 한권,두권 꽂힌 책을 보면 그렇게 흐뭇하고 행복할 수 가 없다.
더군다나, 나의 집을 작은 도서관 쯤으로 생각하고,
집에서 책을 잔뜩 쌓아두고 읽는 날도 있다.

아무튼, 누구나 자기만의 방식과 성격대로 여가를 즐길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하도 기발하고, 재치가 있어서 나 또한 그와 똑같은 취미를 갖고 싶어 안달이 난다.
그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여가는 '문화원 탐방'이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가끔 여행싸이트에 들어가 남들이 쓴 배낭여행수기나 읽으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데, 그러지 않고서도 문화원을 통해 충분히 간접적으로나마 여행을 즐기고 올 수 있는것이다.
가만 생각해보니,
대전에는 프랑스 문화원과 독일 문화원이 있는것을 보았다.
유럽은 특히나 내가 꿈꾸는 로망의 나라 이므로 시간을 쪼개어 한번 다녀와야겠다.
흥미진진한 남들 취미를 엿보며 모두들 건전한 여가를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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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7일 수요일

막걸리 넌 누구냐 / 허시명 지음 | 예담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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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뉴스,신문,브라운관에서 심심찮게 '막걸리붐'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 아는 막걸리가 한류열풍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올랐기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 우리나라 사람들도 막걸리를 찾게 되었고, 비오는날에만 먹는 '부침개친구'가 아닌 심심하면 찾게 되는 고마운 술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요즘 대학가에는 유독 막걸리집이 생긴걸 볼 수 있다.

나역시, 막걸리를 즐기진 않았으나 막걸리 열풍에 동참해 요즘은 막걸리를 자주 마시고 있다.

더군다나,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하지 않은가.

한때, 쌀 소비를 위해 쌀음료가 엄청 나와서 쌀음료를 먹던 버릇때문인가, 막걸리를 처음 접했을때도 부담을 가지진 않았던거 같다.

누구나가 동감하듯, 일본의 사케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막걸리가 있는거다.

마용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이 막걸리에 대한 책을 읽기전에 막걸리는 그냥 단순히 저렴한 술,서민적인 술, 농부아저씨들이 새참할때 먹는 술...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러니, 막걸리 한 병을 제조하기위해 길들이는 시간, 노력, 애정이 이렇게나 많이 있을줄은 몰랐던 것이다.

막걸리를 만들기 위한 정성때문일까.

맛보다는 그 정성에 감복하여 자꾸 찾고 싶은 술이 될 것 같다.

물론, 비오는 오늘 같은 날에도 찾을 생각이다.



별책부록에 있는 레시피대로 이번 주말에는 맛있는 막걸리 안주를 만들어봐야겠다.

책도 이쁘고 설명도 좋고, 게다가 막걸리 학교가 있다는건 첨 들었는데 만족할 만한 책이다.

언제 한번 막걸리 강좌를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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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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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6일 화요일

다시 한 번 리플레이 / 켄 그림우드 지음 | 노블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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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소재로 한 책들은 정말 많이 쏟아지죠.
의도해서 읽은 책이 아니기에 늘상 책꽃이에서 봐왔던
제목은 더 깔끔해져서 다가오고,
같은 시간이라도 그 주제에 상상력을 더해 더 자유롭게 풀어낼 수 있는 분야는
소설이기에, 아무 제약 받지 않고 즐겁게 놀다 온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주인공 제프는 평범한 삶을 살다가 88년에 사망하게 되지요.
그러다가 1963년, 18살의 나이로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가 살면서 한번씩은 해봤음직한 생각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걸 이룬 제프는 원했던 삶을 두번째 인생에서 제대로 살아가게 되지요.
돈도 많이벌고, 자신이 원하는 사랑도 찾으려고 하구요.
비교적 저번 삶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삶을 살던 제프.
하지만 1988년이 다가오자 그는 다시 죽게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 인생이 시작되지요.

세번째 인생에서 그는 막대한 허무감, 박탈감,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책을보는 저 자신도 숨이 막힐것 같았으니까요.
본능을 쫓는 삶을 살면서, 세번째 삶, 네번째 삶...
그는 자신이 계속해서 재생되는 삶을 살아가는 재생자라는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같은 재생자인 패멀라를 만나
삶을 살게 되지요...

사실 호기심으로 가득했던 그 하나의 주제가
풀어지는 모습을 책을통해 지켜보고 있노라니까 아까도 말했듯
조금은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가진것 이상의 다른것들을 바라지만 어찌보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만큼이 딱 적당한것 같아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문제가 되는건 그거 하나입니다.
주어진 것에 만족을 하느냐, 못하느냐,
안착하느냐, 응용해서 진보하려고 노력하느냐,
모두 자기 할탓 아닐까요.

이제는 어떤 책을 읽든간에 읽고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제껏 읽은 책들이 말해주는 공통적인
주제가 어느 부분에 가서는 하나로 통일됨을 느끼게 됩니다.
온전히 내것인 내 인생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나의 태도,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사람마다의 차이.
이런것들이 하루하루 쌓여 이런사람도 만들고, 저런사람도 만들고요.
요즘에는 직선적으로 인생 관리법을 말해주는 책들보다 이렇게
한다리 건너 어떤 말을 던지고 생각하게 해주는 책들이 더 오래 남습니다.

책에서 처럼 지난 시간이 절대 돌아오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가게 느껴지는 기쁜 순간도,
시간이 더디게만 가는 힘든 순간에도,
시간은 정직합니다.
결코 부정할 수 없는 말이지요.
굴복하느냐, 타협하느냐, 모든 시간을 내것으로 만드느냐는 나한테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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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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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5일 월요일

동경 하늘동경 / 강한나 지음 | 이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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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면 혼자 카페를 찾아가
따끈하고 거품많은, 시나몬 가루를 듬뿍뿌린 카푸치노 한잔을
앞에두고,기분이 내키는 날이면 케익이든 쿠키든 달콤한 간식거리까지 챙겨놓고,
음악을 듣고,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지금 내가 서있는 이곳과
이 시기를 되짚는, 꿈만같은 100%나를 위한 나만의 시간.

제가 참 좋아하는 순간입니다.
일본 여행을 위해 집어든 이 책에는 놀랍게도
그녀와 나의 꿈의 시간이 같았습니다.

그녀와 내가 그 순간 느끼는 마음은 아마 같을 겁니다.
하지만 내가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그 시간을 누린다면
아마도 지금과는 많이 다른 기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성을 많이 자극시키려는 저자의 의도가 엿보이는 책입니다.
아름다운 하늘, 그것을 어느 나라에든 똑같이 떠있겠지만, 어느 나라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른 우리들의 마음은 다 다를것 같습니다.
그냥 떠있는 하늘 하나로도 갖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그 분위기에 젖을 수 있다는건, 분명 우리의 삶의 기쁨인것 같아요.

책은 지리적 소개 보다는
동네 주변으로, 그리고 동네마다의 Hot Spot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커피 좋아하고, 빵 좋아하고,인테리어 가구나 소품을 좋아하고...
나와 그녀의 취향이 너무도 닮은탓에 가보고 싶은곳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나는 어쩌면 지금 도망가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몇십년동안 나를 둘러싸고 있었던 많은 일들을
몇일이나마 뒤에두고 싶어서요.
그런 의도로 계획한 여행, 여행의 의도로 구입한 이책은
감성적이기도 하지만 어딘가 참 많이 우울합니다.
책이 맑은 하늘보다 우울한 하늘빛을 더 많이 담고 있어서 일수도 있겠어요.
사실 그녀가 간 사람북적이는 핫 플레이스보다 골목길에서 아주잠깐 마주친 인연,
고요하고 행복하게 시간을 누릴 수 있었던 공원,
후지산 등반, 어떤 작은 주제를 가지고 짧게 풀어나간 에세이 등이
더욱 기억에 남고 부러웠습니다.

또 이책을 보면서 아주 조금이나마 가졌던 죄책감이 조금은 사그러 듭니다.
뭐. 도망이라도요.
내 우울함과 걱정을 달래주고 씻어줄곳이 일본이라면,
저는 썩 괜찮을것 같습니다.
어린나이에 책을 낸 그녀의 독특한 인생도 한번더 부러워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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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7월 4일 일요일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김동영 지음 |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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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사람이라는게 다 그렇게 정의되고 그렇게 되풀이 되기만 하는 것일까.

나는 저자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다.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
확실히 해두지만 적어도 내게 있어서 그건 도피는 아니다.
언젠가 여행을 떠날때 그것의 이유속에 도피도 포함되어 있다면
나는 여행하는 동안 내가 여행전보다 조금 더 나아져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 좋으려고 간 여행이 오히려 끔찍해질지도 모른다.

저자가 여기저기 끄적이던 글들을,
나도 참 쓰고 싶었다.
이미 떠난 후 돌아와서의 생각이니 뭐 지금은 소용없지만,
막힘없이 쓰여져간 그의 글들이
책의 완성도나 내가 여정을 매끄럽게 쫓아갈 수 없는 구성인데도
왠지 부러웠달까.
230일이든 일주일이든 언젠가 다시 떠나게 된다면
내 꼭 감성 충만한 에세이식의 글을 써보리라.
그의 글에는 순전히 '자기 마음대로'쓴 흔적이 엿보인다.
독자들에게 여행의 여정을 알려주는 배려심도 없다.
그저 진짜 자기의 이야기와 생각만을 늘어 놓았을뿐.
그런데 거기에는 솔직함이라는 기둥이 박혀있어
어디든 자유로운 여행을 다녀와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아. 이사람이 여기서 이랬구나. 저랬구나 보다
이런 생각을 했구나, 저런 생각을 했구나 하는 면들이 당시의
나와 자꾸 포개어 지면서, 그리고 지금의 현실과 맞물려 지면서
나를 몇번이나 먹먹함을 경험해야만 했다.

나는 사색하고 싶었다.
비록 아무리 끊임없이 생각해봤자 답은없지만,
그래도 이짓을 난 10년째 좋아하고 있다.

왠일인지 당분간 여행서를 읽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해질것 같다.
그럼에도 일단 어제 한권은 사두었지만.
이러다가 또 한번 진짜 떠나버릴라.

이유를 막론하고 나는 떠난 사람들을 존경한다.
어쨌거나 그건 힘든 일이니까. 그리고 많은 타협과
양보가 필요하다. 용기또한 그만큼.

여행의 형태는 참 여러가지인데 생선의 여행은 내가
추구하는 그것과 참 많이 닮았다.
나는 또 여행을 하고 싶어졌다.
내 감성에 밥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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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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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일 목요일

은교 /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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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이라는 사람을 몰랐기에
다행히도 내가 그에게 기대하는 것은 없었다.
소설을, 게다가 국내소설을 잘 읽지 않는 편이었기에
그 깨끗함은 한번더 걸러졌고,
나의 한 구석에 박범신,은교,서지우,이적요는
그렇게 자리잡았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내 은교의 마음이 궁금했다.
두 남자의 마음은 각각의
편지와 일기를 통해서 적나라하게 묘사되지만,
처음에는 은교의 이렇다 할 사건이나 묘사가 없어
왜 두남자가 그녀에게 관능과 갈망을 느꼈는지
감잡을 수도 없었다.
거기다가 중간중간 튀어나와 몰입을 방해하는
신조어들은 왠지, 거를 수 있는 체가 있다면
한바탕 훅. 걸러내고 싶은 심정이랄까.

마구 뛰는 작가를 뒤에서 쫓아가듯이 책을 읽은 뒤에는,
지금도, 한참 멍멍하다.
나는 이적요가 참 불쌍했고 대단했고
그가 불행해 지지 않기를 바랐다.
또 자꾸만 그 상황에 나를 집어넣어가며,그의 고집있는
정신과 자제력이 너무도 부러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난 여러가지 유혹의 순간을
넘기지 못한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의 사랑와 살인은 모두 참으로 시적이었다.

소설이지만 리듬이 있고,
문장이지만 압축이 있다.

사랑을 할 수 있는 조건.
그건 어디에도 없었다. 우리들 사이에 무언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사람과 사람사이를 계속해 부대껴가면서
생겨난 약속. 또는 도덕. 같은 거랄까.
사실 사랑에 대한 연령제한을 '도덕'에 맞추는 것도 우습지만 말이다.
만일 내가 이런건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나는 은교가 불쌍했을 것이다.

이적요는 사랑을 하면서 많은 아픈 순간에도
단한번 은교를 캐묻지 않았다.
정말 햇살 좋은날 놓여져 있던 그녀를
그녀 자체로만 사랑했던 것일까.
나는 아직도 이적요를 100% 이해하지 못했다.

어떻게보면, 삶의 마지막에 그런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는게 나는 좀 부럽기도 하다.
지금 생각해도 나는 너무 용기가 없으니.
삶의 마지막인걸 알기에
더 재고 따지고 할것없이 자유로웠는지도.

소설을 읽는 시간보다 페이지 페이지 사이, 또는
책을 읽은 후 생각했던 시간이
더 많았던것 같다.
나는 이적요가 불쌍했고, 부러웠고, 그를 응원했다.
그런류의 사랑, 손을 높이 뻗어 나요. 할 순 없겠지만,
박범신의 아름답고 시적인 소설을 통해
그 잠시의 틈을 비집어 들여다 본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리고, 서서히 은교도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책을 다시한번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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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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