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1일 금요일

추천도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13,8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클래식 초보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언니가 피아노 강사라 평소에 클래식을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주로 피아노 연주곡이나 협주곡 위주로 듣고 있는데요.

음악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듣다 보니 아는 곡이 들려도 이름이 생각이 안 나기도 하고

어쩔 땐 작곡가가 막 뒤섞이기도 하구요.

차이코프스키를 참 좋아해서 그의 곡들 위주로 듣다 보니 클래식을 참 좋아하지만

음악에 대한 지식이 너무 얇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던 차이 이 책을 만났습니다.

지은이가 참 낯설었는데 언니는 책을 보더니 ‘아 이분!’ 하면서

상당히 유명하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분이구나, 과연 책은 어떤 느낌일까 기대가 컸는데

제가 기대했던 딱 그런 책입니다.



클래식 초보들 그러니까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브람스 이름은 아는데 대표곡들이

무엇인지 잘 모를 만큼 클래식에 초보인 저 같은 사람이 읽어도

별 막힘이 없이 술술 넘어갑니다.

고전, 낭만파, 근대음악에서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역사에 남을 만큼 대단한 작곡가들.

그들이 남긴 유명한 음악들에 대한 설명 잘 알려져 있거나 숨겨진 이야기들 가령

그들의 사랑, 결혼 이야기나 자라온 과정, 작곡가들의 특이한 이력,

또 그들의 명곡이 탄생하기까지의 에피소드 등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조윤범씨의 곡에 대한 설명 등을 보고 있으니 찾아서 들어 보고 싶은 곡들이 참 많고

내가 아직 들어보지 못한 아름다운 음악들이 얼마나 많이 묻혀 있을지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음악의 힘은 어떠한 약보다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으로 클래식이 그렇게 어렵고 지루한 음악만은 아니라는 점을

많은 분들이 느끼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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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베토벤은 32세에 자살을 결심하고 유서를 씁니다. 요양을 위해 머물던 하일리겐슈타트에서입니다. 작곡가로서 귀가 들리지 않게 됐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는 그 고통을 이겨냈습니다. 사후 발견된 이 유서의 뒷부분에 베토벤은 작곡을 하기 위해 살아야겠다고 썼습니다.



그리고 54세가 된 베토벤. 그는 귀도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아홉 번째 교향곡 '합창'을 직접 지휘했습니다. 단원들의 걱정 속에서 첫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그는 박수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청각상실이라는 '고통'과 유서를 쓸 정도의 '위기상황'을 이겨내고 스스로를 완성한 베토벤.

심각한 경제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교향곡 '합창'의 첫공연을 지휘하는 그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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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8년 10월 29일 수요일

추천도서, 마지막 강의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7,9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



이상형의 여자와 결혼해 3명의 아이들과 부족함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카네기멜런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렌디 포시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특히 아버지가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놔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자신이 살아가면서 얻은 교훈들

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가다 어려움을 만났을 때 힘이 될 수 있는 말들을

책으로 강의로 남기기로 결심을 합니다.

렌디 교수님이 부모님에게 배운 것들, 학교를 다니면서 만난 선생님들에 얻은 교훈들,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소중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책 속에서 그가 얼마나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지

그들을 두고 떠나야 하는 괴로움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너무나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샤워를 하다가 잠에서 문뜩 깨어나 울고는 한다는 말에 나도 그만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죽지만, 너무 일찍 사랑하는 아빠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아이들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생각보단

아이들이 다시는 아빠를 볼 수 없을 것이란 생각에 더욱 무너지는 교수님을 보면서

나중에 아이들이 자라서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아빠가 자신들을 얼마나 사랑 했는지

얼마나 자신들을 소중하게 아꼈는지 알게 된다면

분명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자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지혜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특히 오래 오래 가슴에 남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놓쳤을 때 얻을 수 있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경험’이라는 말씀 이였습니다.

내가 생각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거나 실패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삶을 살면서 실패는 점점 늘어나고 그럴수록 자신감이 줄고 내 자신이 너무 무능력하다는 생각에

새로운 도전에 주춤거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난 한심하다 그렇게 생각해버리고 말았는데...

렌디 교수님을 통해 그건 실패가 아니라 경험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선물 받았습니다.

내 인생은 실패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경험이 많아지는 거라고 생각하니

나의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의 작은 차이가 얼마나 큰지 마지막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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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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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추천도서, 도정일: 시장전체주의와 문명의 야만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4,0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가치 전도된 한국사회의 병리진단서



우리 한국 사회가 보이는 가치의 획일화로 상실된 너무도 중요한 자유와 행복의 몰락에 대한 통찰이며, 이의 회복을 위한 우리사회에 팽배한 그릇된 가치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한 지식인의 분투(奮鬪)이다. 지적되고 있는 문제제기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나, 저자의 깊고 예리한 성찰이 대중의 이해를 촉구하기에 수월한 문장으로 기술되어있어 그 전도된 가치들의 대중적 이해를 돕기에 적절하다.



주요 비평 및 논단지에 발표된 6개의 원고로 구성된 이 저작물은 발표된 시기에도 불구하고 오늘에 있어서도 그 의미와 지향하는 가치의 어느 한 부분도 손상되지 않는다.

전 지구적으로 맞닥뜨린 세계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우리 한국사회는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 그 태도는 우리에게 어떤 상황을 펼쳐내고 있는 것인가? 우리가 존중하고 지켜내야 할 가치들을 망각하고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며, 그래서 손상된 가치들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사유하고 실천하여야 하는 것인가? 에 대한 냉철한 탐색과 분석을 통해 대안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비평의 대상으로 저자는 공교육의 붕괴, 문화정체성의 상실과 같은 사회, 문화적 위기를 소재로 하여 시장자본주의의 전체주의화, 권력-기술-자본의 연정이 가져오는 폐해에 대해 경종을 울려주고 있으며, 오늘의 세계화를 서구의 세계 식민지화 시대인 19세기의 ‘진보논리’와 20세기 탈식민화에 따른 대체 이데올로기로서 강구된 ‘개발논리’의 연속선상으로 진단하여, 강자의 약자에 대한 착취의 악덕이라는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화의 중요한 특성인 전 지구의 단일화라는 획일성의 가치가 수반하는 다양하게 변주된 모습을 ‘아Q현상’과 같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잡종의 문화, 즉 혼합문화(Hybrid Culture)가 가지는 극단적 혼란을 지적하고, 이의 배후에서 은밀하고 음험하게 침투되는 시장전체주의의 과격한 몰가치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저자는 시장자본주의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며, 시장유일의 만능적 사고가 만들어내는 뒤틀린 사회현상으로 인한 가치의 왜곡을 바로잡자는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공교육이나 대학경영에 물밀듯 불어 닥친 ‘경쟁의 논리’가 얼마나 모순되고 우스꽝스런 것인가는 민간기업의 경영이나 민간경제부문 또는 시장의 논리가 자연스럽게 요구되는 부분이 아닌 곳에 시장이라는 유일의 논리를 마구 들이대는 우리사회의 몰지각하고 무지한 현실로 드러난다. 이로 인한 시장전체주의의 그 야만적인 결과들은 인간과 사회의 갈등을 재촉하고 양분하여 붕괴로 견인한다.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은, 우리의 교육은, 우리의 학문과 문학은, 우리의 사회정책은 그래서 지금 어떠해야 하는가? 기술과 자본과 권력의 결합이 무서운 공포를 자아내는 것은 “어떻게(How)의 기술주의적 도구 사고가 왜(Why)라는 정당성의 질문을 압도하는 정신 상태”이기에 그렇다. 세계화가 가지는 그 실체의 속성을 이해하고 우리사회가 잃어버릴 수 없는 자유와 행복이라는 고귀한 가치를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은 그래서 중차대하다. 저자의 신랄한 진단에서 내려가지 않던 울화와 분통이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쾌감을 얻는다. 그리고 왜 시장자본주의가 세계화의 모습에서 전체주의의 얼굴을 하고 있는지, 그래서 어떤 추악한 모습으로 우리를 나락으로 내몰고 있는지 너무도 명쾌하게 평가하고 있다.



이 저술은 어느덧 황폐해지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무가치의 세계로 향하는 우리들과 우리사회에 대한 진지하고 사려 깊은 조언으로서 저술자의 땅을 치는 진정을 볼 수 있다. 가치가 전도(顚倒)된 이 기막힌 한국사회의 병리현상에 대한 최고의 진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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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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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7일 월요일

추천도서, 미안해 (박진영)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9,1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청년 박진영의 열정과 따뜻한 연민의 시선이 아름답다...



10여 년 전의 대중스타 박진영의 20대 청년으로서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기술되고 있다. 대중음악인으로서의 음악에 대한 정열, 사회의 불평등한 가치에 대한 균형적 시각에 대한 사유, 페미니스트로서의 남녀의 성에 대한 담론, 부조리한 사회규범에 대한 나름의 가치 정립 등이 의례 그 나이에 하게 되는 치열한 의문을 당당하게 자신만의 목소리로 정리하고 있다.



25살의 청년이 연예스타로서 대중 앞에 서게 되면서, 자아를 어떻게 정립하고, 나아가 사회에 대한 책임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는 이야기는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표제인 ‘미안해’가 그의 아내에 대한 배려의 미흡에서 야기되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이는 그의 팬들, 그리고 그를 아는 모든 대중에 대해 자신이 받은 갈채에 대한 미흡한 화답으로 여겨진다.



이렇듯 10여 년 전에 쓰여진 그의 가치관이나 사회와 대중에 대한 배려의 뜻이 2008년인 오늘에도 변함없이 지켜내고 있다는 자신감이 재출간을 가능케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청년 박진영이 이제 장년이 되어 미국이란 음악시장의 중심에 진출하는 과정을 마지막장에 추가 수록한 것은 ‘한류’라는 다분히 천박한 민족주의적이고 정치적인 인사들의 시각에 대한 대중을 향한 폭넓은 이해를 촉구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이처럼 박진영의 주장은 겸손한가운데 투철한 정의가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20대의 젊은이로서의 사유에 비롯되어 그 미숙함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가치들이 부분적으로 보여 지고는 있으나, 그가 이야기 하듯이 모든 전문적 사상을 논의하는 것이 아니듯이 한 청년의 성숙한 사유로의 과정으로 이해 될 수 있다. ‘보편성’이란 언어는 정말 조심스러운 어휘가 아닐 수 없다. 자칫 지역이나 소득계층, 서로 상이한 사상의 시선에서는 격렬한 논쟁을 야기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의 시장자본주의적 질서에 대한 이해나 만족감의 표시와 같은 개인적 성향까지 문제시 할 수는 없으나, 앞선 서술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연민이나 동정으로 비추어 질 수도 있음을 경계하여야 할 것 같다.



대중의 스타로서 이제는 그가 말하듯 프로듀서로서, 그리고 사업가로서의 역할에 열정을 불사르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또한, 음악에 대해, 나아가 사회에 대한 소명의식이 우리의 대중음악 뿐 아니라 대중의 삶에도 의미 있는 실천으로 이행되기를 기대해본다.



200여 쪽의 이 작은 책자는 화보와 에피소드, 소년시절의 일기, 담론, 그리고 에세이와 같이 다양한 편집구성으로 독자들의 시각을 즐겁고 화려하게 꾸며준다. 책속의 그 무지개 같은 컬러들이 탁월한 뮤지션, 아니 그가 정의내리는 뛰어나 딴따라의 세계로 안내하는데 손색이 없다. 우리의 대중 음악인이 이처럼 철저하게 사유가 정리되어 있고, 인간에 대한 넓은 연민의 가슴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어 유쾌하기 그지없다. 그의 음악세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의지가 더욱 확장되어 세상에 펼쳐지기를 진정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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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8년 10월 26일 일요일

추천도서, 공병호 인생의 기술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9,1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이전부터...공병호님의 책들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기회가 되지 않아서...읽지를 못했었는데...책읽기의 기회가 생겨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 책은...개인적인 생각으로...많은 강연들과...책 저술 활동을 하시면서...



스타벅스나...이동하시는...KTX와 같은 공간속에서....



생각하신...내용들을...책으로...내신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무척이나 친근하게 말씀하고 계신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이전에...외화번역가...이미도님 께서도...책의 저술을 할 때...스타벅스를 자주 가신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저자에게...글을 쓸 수 있는 분위기나...생각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 주는...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개인적으로...스타벅스에서...책을 읽어 본 적은 없지만...한 번은...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정호승님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힘든 시기에...책을 통해서...힘을 얻고 싶어서...읽게 된 책인데...



산문집의 내용들은...제가 생각하는...화이팅하라는 격려의 글들을 말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세상이라는 공간속에서...어떤...평범함...그래...세상살이는...그렇게...특별한 것이 없어...



말 그대로...세상이라는 곳에서의 삶을 말하는 것이지...때론...힘든 시기도 있고...행복한 시기들도...있어...그것이 삶이거든...그러니까...있는 그대로의 세상속에서...마치...파도를 타듯...세상을 살아가라고 말하고...있는듯...했습니다...







이 책에서의 느낌은...정호승님의 책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듯 느껴졌지만...



마치 파도를 타듯...세상을 살아가라는...삶의 태도는...공통점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는...많은 인생의 기술들에 대해서...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반부에서...공병호님께서...말씀하고 계신...주된 이야기는...



자신이 해야 하는 일...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주어진 시간속에서...집중해서...일을 해야 한다는 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자신이 해야 하는 일...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을...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일을 발견하는 것은...어쩌면...많은 시행착오들의 결과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찍...자신이 좋아하고...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것은...



늦게 발견하게 되었을 때...그 만큼의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데...



일찍 발견한 만큼...그 만큼...많은 고민과 갈등...생각들이 사람들마다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몇년동안...아껴모은...3500만원의 돈을...전화사기를 당해...몇분 사이에...



잃어버린...분의 이야기를 하시는 글에서는...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길러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이 글을 읽으면서...요즘...보이스피싱이라는...전화사기가...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예방적 차원에서 이 부분의 내용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보이스피싱으로...속이려는...사람들은...주부들이 바쁠때...전화의 내용에...그렇게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을...이용해서...속이려고 하는데...어쩌면...낮에 집안일로 바쁜...주부들의 경황이 없음을 노리고...사기를...치려는...그런...경우라고 생각이 듭니다...낮시간대...주부들의 심리의 사각지대라고 말할 수도 있는 시간대를 노리는 것...같은데...저도 개인적으로...어떤...횡포라고 할 수 있는...그런...일을 최근에 경험했기 때문에...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자신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공병호님의 말씀에 무척이나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현명한 인생의 3단계라는...글에서는...



사람들은 보통...인생을 3단계로...나누는데...



첫단계는...죽으라고 공부만하는 단계...두번째 단계는...죽으라고 돈을 모으는 단계...세번째는...모은 돈을 소비하는...단계라고 말씀하시면서...가장 이상적인...것은...세가지 단계의 내용들을...동시에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자신의 본업에...충실하면서...여행을 한다든지...사진을 찍는다든지...책을 쓰는...쉼표의 시간을 가지면서...새로운 것을 배우고...동시에...소비를 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며...



무엇보다...자신의 본업에 충실히 해서...얻은...돈과...에너지...시간들을...배우는 일에...여가를 활용하는 일에...투자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후반부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글은



삶은...세가지 단어로 말할 수 있다...도전...공부...투자..



그리고 야구 선수 노모의 말을 인용하셨는데...



도전하지 않으면...성공도 실패도 없으며...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성공과 실패를 통해서...배울 기회조차...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그리고...삶은...삶속에서...배워나가는 과정이며...자신이...하고 싶고...할 수 있는 일에...성공하기를 원한다면...투자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개인적으로...공감이 가는 글들은...



사람의 인상은...내면에 의해서...결정되고...



사람에게...말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공병호님이 말씀하신...많은...인생의 기술들을...



다 기억하며 살 수는 없지만...



책을 통해서...생각하고 느껴진 내용들을...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이야기하고 계신...비유가...기억에 남습니다...



사람은...인생이라는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다...



길은...평탄할 수도 있고...울퉁불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운전대와 브레이크를 잡고 있는 것이다...



어떤 환경속에서도...흔들리지 않고...방향을 잡고...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운전대와...브레이크는...어떤...의미일까...



그리고...내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은 어디 일까...그리고...옳은 방향일까...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도전하는 삶...능동적인 삶...그리고...성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분들에게...



저자께서 말씀하시는 인생의 기술들을 읽고 배울 수 있는...즐거운 책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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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8년 10월 24일 금요일

추천도서, 하인리히 법칙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9,7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하인리히 법칙을 처음접햇다. 표지에서부터 1:29:300 이란 의미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수있다.







Ⅰ. 실패를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를 놓치지 마라.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지만 그 결과를 낳기까지의 과정에서 어떤문제든 300번의 징후처럼 수차례 망각하고 놓쳐진 부분들의 깨진 조각들이 보여지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이런 징후들을 간과하고 지나쳤을때는 시스템에서부터 각자의 사고방식까지 인간의 한계안에 범주하는 실수들이 거듭 반복되게 마련이다.



그런것들을 머리속으로는 알고있지만 정작 실천하지 못하고 바로 직시하지 않으면 하인리히 법칙으로 말미암아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의 사례들이 조목조목 나와있다.



외국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삼풍백화점 붕괴 등 세계적 사건사고의 실패의 그늘에 숨겨진 그들만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당연할 것 같았던 일이라 여겼을것을 생각하니 누구나 옆을 보지 못하는 이면 속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주었다.



경제가 암담한 현실에서 개인의 삶까지 치명적인 순간이 많아질 요즘 힘들지만 교만하지 않으며 희망을 가지고 한걸음씩 내딛는 것처럼 아주 작은 일부터 사소한 일까지 섬세하게 들여다 보며 나의 하루하루의 삶을 돌아보며 번복하는 실수나 간과한 사건들이 있었나를 점검해 보니 여러가지 적혀졌다. 이 책을 보면서 법칙이라고까지 얘기하는 따끔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에 실감할 수 있었다.



하루하루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정말 하인리히 법칙에 좌우되는 악조건의 삶을 살지 않기위해 역 하인리히 법칙으로 더 많은 열매를 맺는 성공적인 기쁨을 맺어가는 하루하루를 살기위해 노력하고 또 실천해야겠다.







Ⅱ. 300개의 성공씨앗을 심어라



디테일에 강해야 하고 남들과 다르게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노력이 필요함을 일깨운다.



현재의 마인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치명적이고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확률이라는 것이다.



결국 300개의 씨앗을 심어야 많은것을 얻을수록 지식에 움직여지는 공간이 넓어지듯 여러가지 분야에서 경쟁적인 위치를 지키려면 그만큼 남들보다 많이 현재보다 미래로 갈수록 더 많이 노력해야한다.



그 씨앗의 범주는 스스로를 더 큰 씨앗과 많은 열매를 맺기위해 자신과의 싸움과 공격에 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Ⅲ. 결론



이 책을 읽고 기존에 알고있던 사례와 내용들도 있었지만 하나의 법칙에 여러가지 결과초래의 가능성들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은 하나의 현상이 일어나기 까지 그 과정의 디테일의 중요성을 일견하고 또 핵심을 느낄 수 있었다. 반복적 실수와 치명적 실수는 우리들의 생명을 앗아가리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고 또 많은것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이 다분하지만 창조적 실수의 자기개발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돌아보며 창조는 거듭할수록 더 발전되고 새로운 시각에서 더 각인시켜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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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8년 10월 23일 목요일

추천도서, 부생육기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5)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3,3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願生生世世爲夫婦(원생생세세위부부)



시경(詩經)의 가장 첫머리에 사랑을 노래한 관저(關雎)를 두었듯이 심복(沈復)또한 사별한 아내와의 행복했던 추억을 맨 앞장에 두었다. 자전(自傳)문학으로 분류되는 이 작품은 애달픈 부부의 사랑 이야기를 근간으로 18세기 말 청조의 문화와 일상의 소소함, 그리고 중국대륙의 자연 정취, 안빈낙도(安貧樂道)하는 삶의 즐거움을 펼치고 있다.



외사촌누이 운(芸)과의 사랑과 그리고 아내로 맞이한 이후의 이들 부부의 지극한 배려와 이해는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의 감동을 안겨준다. 심복은 자기부부를 후한시대 부부의 본으로 알려진‘양홍과 맹광’에 비유하면서, 금슬을 자랑한다.

아내 운이에게 멋진 풍광과 멋스런 구경을 시켜주려고 밖으로 이끌면, “손을 꼭 잡고 어디 가세요?”하고 묻는 그 사랑스런 모습을 기억한다. 그리곤 “세세무궁토록 부부가 되기를 원합니다(願生生世世爲夫婦)”라는 양각과 음각의 도장을 새겨서 서로 떨어져 편지를 띄울 때면, 이를 정표삼아 찍어 보내기도 한다. 시집을 갓 와서 시댁의 낯설음과 어려움에 말없는 아내 운이를 위해, “나는 그녀가 말을 하게 하려고 울지 않는 귀뚜라미를 갈대풀로 건드려 울게 할 때처럼 했더니 운이도 차츰 말을 하기 시작했다.”라는 구절에서,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의 간절함을 읽는다.



아내 운은 시화(詩畵)를 할 줄 아는 여성으로, 심복과 서로 글을 논하고, 그림을 평하기도 하며. 산수(山水)를 같이 즐길 줄 아는 여성으로 묘사되고 있다. 작자는 이런 아내에 대한 의지가 깊었음을 내내 아쉬워한다. 더구나 침실을 아내의 이름 운(芸)이의 뜻을 풀어‘빈향각(賓香閣)’이라는 이름을 써 넣기도 하고,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의 풍류를 즐기려 할 때, 재치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아내를 “규중의 여인들 중에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지금 세상에도 아마 찾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까지 칭찬해대기도 한다.



이처럼 이 자전문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진운(陳芸)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閨房記樂(행복한 결혼생활), 閑情記趣(아름다운 멋을 찾아서), 坎?記愁(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이렇게 전반부 3편을 중심으로 짙게 표현되고 있으며, 浪遊記快(내 숨결이 묻어나는 곳), 中山記歷(유구국을 다녀와서 ), 養生記道(건강하고 여유롭게 사는 법) 후반부 3편은 작자인 심복 자신의 외유기와 인생의 말년을 정리하는 삶의 경륜이 담겨져 있다.

그러나 이들 글 역시 아내 진운에 대한 상실의 상념이 곳곳에 묻어나고, 멋스런 산수와 드넓은 세상을 보여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절절하게 흐른다.



코를 막을 정도의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음식으로 개로유부와 하로과가 등장하는데, 죽은 아내 운이가 즐겨하던 음식이었으나 작자는 싫어하였단다. 그러나 아내 운이의 지극한 권유로 코를 막고 씹어보는 모습에서 절로 사랑의 기쁨이 넘치는 광경이 그려진다.“처음에는 싫었는데 자꾸 먹다보니 좋아지게 되었소.”하는 심복이 그때 아내에게 하던 말과,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면, 비록 추녀라 할지라도 아름답게 보이는 법이지요.”하는 작자의 마음속 정감이 아내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커다란 것이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옛말에 금슬이 좋은 부부는 백년해로를 못 한다.”고 자기부부의 금슬을 시샘해 아내가 먼저 떠났음을 애처로워하고, 아내가 죽은 후 자신의 호를 매일(梅逸, 매화를 여의다)이라 지었다는 고백은 사랑의 그 심원함에 천박하기 짝이 없는 오늘의 사랑만을 아는 나를 부끄럽게 한다.

임종을 앞둔 아내가 작자에게 재혼을 말할 때, 심복은 다음과 같이 아내에게 시를 선사한다.



『이미 창해를 건넌 사람에게 보통 물은 물이라 하기 어렵고,

무산을 겪은 사람에게 보통 구름은 구름이 아니라네.』



그리움과 외로움, 상실로 인한 번민으로 삶의 지탱이 불가능 할 때, 그리고 세상에 대한 욕망으로 불편함을 멈추지 못하는 노년의 자신을 수양하는 마지막편인 養生記道(양생기도)는 오늘의 가치관과 환경에 비추어 다소 괴리되는 수련도 있으나, “마음의 멈춤과 휴식, 만족을 알고 한가할 수 있으면 이것이 바로 즐거움을 얻는 것”이라는 깨달음은 “마음이 쉴 수 있으면 눈은 저절로 감긴다.”는 손진인의 시구와 어울려 삶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해준다.



200여 년 전의 이야기이나, 이 작품은 18~19세기 자전문학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당 시대의 다양한 문화와 유적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사적 가치, 그리고 당시로는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사대부의 진솔한 개인사를 드러냈다는 측면에서 높은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작품의 모두에서 작자는 이 자전문(自傳文)을“먼지 낀 거울에서 투명함을 찾는 것처럼 훌륭한 문장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고 겸양을 보이지만, 오늘에도 그 문학적 향취는 사그라지지 않을 정도로 세월의 풍화에 견고하다. 사족 같지만,‘명예와 이익에 얽매이고’, 물질의 욕망에 마음을 멈추지 못하며, 사람의 관계에 대한 연민을 생각조차 갖지 못하는, 그래서 가치의 혼란과 정신의 황폐함에 내몰린 우리들에게 정말 때 묻지 않은 깊은 자연의 청명함을 주는 책이라 감히 추천하고자 한다.



註(주)* 부생(浮生):‘덧없는 인생’이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나, 아득한 추억(꿈)의 삶을 표현한 것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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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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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2일 수요일

추천도서,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7,6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쉼없이 읽어내려갔다. 책 자체가 쉽게 쓰여있기도 했지만, 일관된 주제로 끝까지 달려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토익시험을 보기 위해 학원을 다녀본적이 없다. 그래서 유수연이라는 강사를 잘 알지 못한다. 그저 뜨문뜨문 그녀에 대해서 조금씩 들어본 것이 전부다. '연봉 10억 강사', '족집게 강사', 전에 잠깐 들었던 SBS라디오 방송이 전부였다. 그것도 내가 '굿모닝 팝스'애청자이기 때문에 한 두어번 들었던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당당하게 성공을 말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 알기 대문에 끌리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사람의 글은 읽을 때마다 기분이 묘해지곤 한다.



나보다 4살밖에 많지 않은 데도 그녀의 인생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겉보기에 화려하기만 한 그녀가 지금에 오기까지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최선이라기 보다는 죽기살기로 달려들었던 것 같은)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녀의 말이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당당하기 위해서 그녀가 했던 노력을 이제 한권이 책에 담아 나누어 주려는 마음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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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미래는 확실한 나에게서 온다. 확실한 미래는 한 달 만에, ㅂ년 만에 오는 것이 아니다.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기술을 배우든, 책을 읽든 하루하루 지독하게 끈질기게 버티는 일상 속에서 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면 만들어지는 것이다.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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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 것이 아니라면 그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본 적이 없는 것은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빈손으로 제대로 한판 붙어볼 수 있다.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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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 시기는 성공의 시기와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러니 언제 출발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말고 내가 가고 싶은 분야에 어떤 무기를 갖고 진입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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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자는 반드시 성공한다. 다만 그때가 조금 느고 빠르고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떄가 늦어질수록 조바심을 내고, 재능에 대한 콤플렉스가 자기의 발목을 잡아 속도를 더욱 늦추는데, 포기하지 않고 노력의 강도를 유지하면 언제가 되었든 그 누구든 자신의 무대를 밟아 볼 수 있다.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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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변명과 사연들은 스스로를 더 초라하게 만든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은 칭얼거림은 이제 그만두고 세상에 무엇 하나 흠 잡히지 않게 행동하라. 내가 외롭고 강해지는 것! 그것 이외에 세상을 뚫고 나가는 무기는 없다.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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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를 일으키는 것이 싫어, 다른 사람에게 싫은 쇠를 하기 싫어 어떤 일이든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허허실실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 우유부단함은 결국 일을 망친다. 그러니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란 자기는 물론 다름 사람들까지 수렁에 빠뜨리는 무능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난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나를 안다는 자체로도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 p.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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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성공에 이처럼 목말라 있는가? 나는 과연 10분 단위로 나를 관리해가면서 살아보았는가? 멋진 말, 현학적인 표현들로 가득 찬 책보다 오히려 내 가슴을 치는 것은 바로 이런 글이다. 오늘 하루를 반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오늘부터 하나씩 최선을 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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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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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1일 화요일

추천도서, 나만큼 미쳐봐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2,0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현재 게임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도



임요환이라는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라 생각된다.



어쩌면 그의 이름은 잘 모르지만 '테란의 황제'라는



그의 닉네임을 한번쯤 들어봤으리라 생각된다.







오늘날 많은 청소년들이 심지어 어른들도,



스타크래프트로 대변되는 e-sports에 빠져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잘하지는 못하지만,



보는 것을 좋아해서 스타크래프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모든 스포츠에는 감동이 있다.



물론 e-sports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대한민국 공군팀이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고 있는데,



모든 운동종목이 그렇듯, 나이를 먹어가면



신예들이 등장하고, 노장들은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



운명처럼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어쩌면 양준혁이나 송진우같은 대선수들이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프로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공군팀은 정말 한때를 풍미했던 이들이 팀을 이루어,



능력있고, 재능있는 신예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2007년도 프로리그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공군의 최인규선수가 1500여일 만에 그것도 MSL우승자인



혁명가 김택용선수를 이긴 일이 아닐까 한다...







아마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임요환선수는 정말 대단하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게임이라는 종목의 특성상



나이가 들어가면 성적이 안나오고, 하향세를 타기 마련인데



임요환선수는 거침없다. 최근 개인리그에서의 가장 좋은 성적은



2005년도 스타리그 오영종선수와의 결승전에서 패배하여



준우승한 기록이 있지만, 잠시 정점을 찍다가 내려오거나,



은퇴하기 쉬운 게임계에서 이렇게 아직도 공군이라는 팀에서



5할이상의 승률을 올리면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임요환선수가 다시 한번 개인리그 결승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보다도 꾸준히 현재의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대로 나아간다면, 30대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모든 분야에는 나름대로 프론티어들이 있다.



가는 길이 힘들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기에 더욱 외롭고 힘들지만,



책의 제목처럼 미치지 않고서는 갈수 없는 길이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 있는 것이다.







임요환선수가 30대 프로게이머의 목표를 이룬다면,



후배들도 쉽게 은퇴하거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그 길을 따라갈 것이다.



그래서 앞서 최인규선수처럼 올드게이머들의 감동을 전해줄 수 있고,



그로 인해 e-sports는 팬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결코 쉽지 않는 것이지만,



우리들도 자신의 분야에서 한번쯤 미치도록 살아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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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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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0일 월요일

추천도서, 보도 섀퍼의 돈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4,0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언제부터인가...나는 돈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다...돈..이란 과연 삶에



서 어느정도를 차지하고 있을까? 이때즈음 발견하게 된책이 보도섀퍼의 돈이



란 책이다...한마디로, 이책은 내가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모조리 뒤엎



어 놓았다. 충격적이었다. 돈에대해서 내가 이렇게 무지하고, 또 간절히 원하면



서도, 두려워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난 돈에 대해서 솔직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이중적인 잣대에 스스로 놀랐다.



보도섀퍼는 이책에서 아주 근본적인 문제부터 차근차근 따라올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즉 니가 돈버는 목적이 뭐냐, 니소망과 열정은 어느정도고, 얼마나



벌고 싶느냐, 너의 능력은 어느정도냐...그리고 돈이 생기면 어디에 쓸건지..



그냥 단순히 책을 읽어 내려가는게 아니라 독자들 스스로 질문에 대해 참여시



켜 글을 써보게 하고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한다.



행운도 그렇고 돈도 준비된자에게만 온다니...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는걸?^^



진짜 두고두고 가슴깊이 새길말이 많아 다시한번 읽어봐야 겠다.



시크릿이 따로 없네~ 간절히 원하라 그러면 이루어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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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미국사람이 쓴 책이 아니라 내용이 참 "생각" 이 있다.



책의 주제는 "돈에 대한 생각"에 대한 내용이다.

돈을 버는 사람과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돈을 버는 사람은 돈을 소중히 여기며 돈에 대한 가치기준이 높은 반면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은 돈 보다는 다른 곳에 가치를 둔다. 예를 들어 돈보다 사람이다. 라든지 돈 보다 애정과 건강 등등...

자본주의 사회가 돈에 의해 지배되는 사회라는 것이 분명한데 많은 사람들은 사회주의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

예전이던 지금이던 부자들을 보면 사람의 목숨보다 돈을 더 소중히 했던 사례가 대다수 이다. 우리나라 부자들의 역사를 보면 깨끗한 돈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우리가 아는 대다수의 유명한 사람들의 과거는 돈을 위해 친일하고 독재와 협력하고 배신과 협잡 착취와 수탈 등등이 많았다. 선의의 경쟁 보다는 죽여야 산다라는 것이 원칙이었다.



보도쉐퍼가 말하는 돈은 이렇게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돈"을 원해야만 "돈"이 들어 온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잘 생각해 보면 알수 있다.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돈 또한 내용이야 어쨋던 간절히 원해야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책은 두고두고 봐도 될 정도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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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도발적이라 손이 가지 않았던 책. 그러다 퇴근 길 훑어나보자면서 들고나왔었는데, 예상외로 괜찮은 책.

당신이 가진 돈에 대한 생각이나 철학, 느낌이 당신의 재정상태를 결정한다고. 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돈은 더럽다. 돈은 비열하다.. 그런 생각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당신에게 돈이란 녀석이 올까? 한번쯤은 생각해볼 문제다.



이 책을 쓴 보도새퍼는 유럽의 "머니 트레이더"라는 별명을 가진 자산관리 전문가이다. 이 책은 발간 즉시 독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팔리는 스터디셀러라고 한다. 책 내용을 보면 그럴만하다. 독일인의 철저한 탐구정신과 실험정신으로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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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8년 10월 16일 목요일

추천도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3,5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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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님은 연세대 신학교를 졸업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메일로 받는 아침편지의 제목들을 읽으면서...



저의 생각들에...저의 어떤 결정에 대한 판단에...적지않게...



영향을 주고...위로와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합니다...



어떤 영적인 힘이 느껴진다고 하면 너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까요...







어떤 책의 한 문장들을 적고난 후...



그 문장에 대한 고도원님의 솔직한 생각과 느낌과...통찰력을 담은...



글들로 이루어진 이 책은...







삶을 살아가면서...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생각하지 않고 지나쳐버리는



때론 크고, 때론 작은....삶의 가치와 지혜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떤이들은 원론적인 이야기들을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기도 할 것입니다...



어떤이들은...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진 가치라고 넘겨버리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우리들의 삶의 참된 가치와 지혜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책을 통해서 생각해 보지 않는다면...



우리들은...우리들이 싫어하고...불공평해 보인다고 생각되는...



그런 방향으로 원하든...원치않든...나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길을 끝은...분명 밝지만은 않겠지요...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이 책들을 통해서 얻은...놀라운...저자들의 통찰력과 삶을 통해서 얻은...



선한 지혜들을...읽고...실천하고자 노력한다면...



우리들의 삶...그리고 우리들이 속해 있는 공동체...그리고 이 나라와 이 세상이...



그만큼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점에서...



한 권의 좋은 책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속에 담겨져 있는 가치와 지혜들을 통해서...



여러분의 삶이 그리고 저의 삶이...아름다워지고...이 세상이 아름다워지는데...



한 부분이 될 수 있는...그런 좋은 책읽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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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8년 10월 15일 수요일

추천도서, 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7,5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요즘...TV예능프로그램을 보면...마치...양대산맥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유재석씨와 강호동씨라고 생각되는데...

스타일은 많이 달라보이지만...두분다...각각의 장점을...통해서...

시청자들에게...웃음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유재석씨와 강호동씨를 중심으로...

임성훈, 이경규, 김용만, 신동엽, 김제동, 조혜련, 박미선, 박경림, 박명수, 김구라, 신정환, 탁재훈, 신봉선씨등의...요즘...예능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MC들의 장점들을...리더십의 시각에서 본...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이들이...자신들의 재능을...펼칠 수 있게 된 이유는...

개인적으로는...시대의 변화와...달라진...토크쇼의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자니윤쇼...주병진쇼...서세원쇼와 같은...

기본적으로...사회자가...질문을 하고...게스트는...그 질문에 답을 하는...수직적인 형태...이 책에서는...

아날로그적인 형태라고 말하는데...그 경향이...집단적인...토크쇼의 형태로 변화하면서...

순발력 뛰어나고...재치있는 입담을...가진...집단MC들이...엄청난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형태를 수평적인 형태...디지털적인 형태라고...이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치 인터넷에서...한 사람의 주된 사람이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주장을 가진...사람들이...자신들의 말들을 쏟아내는 형태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

디지털적인 형태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순발력과 재치를 가지고...활동하고 있는 많은 MC들 중에...

유재석씨와 강호동씨를 큰 틀로 잡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유재석씨의 가장 큰 장점은...아마도 많이 알려진 것 처럼...게스트들에 대한 배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게스트들에 대해서도...적절한...시점에서...질문을 던져준다는 것입니다...

강호동씨의 경우에는...솔선수범형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공격적인 질문을 하지만...상대방이 답을 했을 때...리액션을 해 주는...어떤 조화가...절묘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이 두 사람이 스타일을...다르지만...결국에는 큰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인데...

그것은...많은 게스트들에게서...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해서...끄집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즐거움을 주기위해서...두 사람의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엄청난...순발력과...재치를 가지고 있는 신정환...

시대의 변화속에서...자신들의 만의 개성을 가진...박명수...김구라...

엄청난 도전정신을 가진...조혜련...

연예계의 마당발...박경림...

다 얘기할 수 없지만...이 책에 소개된...MC들은...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재석...김제동...처럼...긴 무명의 세월을...견디고...

오늘날...최고의 자리에 오른....MC들의 얘기를 읽으면서...

희망을 가지고...무명의 세월을...또 하나의 인생의 배움터로...생각하며...

자신을 다듬기 위해...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이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사람들에게...

그 시간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그리고...미래를 위해서...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책은...무척...관심을 가지고...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이...관심을 가지고...바라보는...MC들에 대해서...그들의 장점과...이야기들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그리고...삶속에서...그들의 리더십을...배우고 싶은...사람들에게...많은...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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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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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4일 화요일

추천도서, 달라지는 세계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6,4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사회사업을 알고 싶다면..



경제학 분야의 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은 적도 없는 것 같다.

전부터 관심이 많던 분야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 정말 재미있다.



500쪽이 넘는 분량이라 완독하기 까지 몇 일은 걸리겠다 싶었지만 하루 만에 다 읽어 버릴 정도로

어떤 소설책보다 책장이 시원스럽게 넘어갔다.

우리가 잘 모르는 사회사업의 사례들

유명한 사회적 기업인 ‘아쇼카’ 창립자 빌 드레이튼의 성장과정과 그가 아쇼카를 창립하기까지의 과정,

사회사업을 추진할 요원(펠로)의 선정 기준 및 지원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이

아주 흥미롭게 그려 져있다.



분명 힘없고 가난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지만 많은 사회 기업가들은 정부와 힘 있는 자들

기존 단체들과 법, 고정관념, 변화에 대한 저항 등에 부딪칠 때 마다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곡예 수준의 장애물을 넘듯”111p 난관들을 헤쳐 나가야 했다.

사회를 변화 시키겠다는 사회 기업가들의 열정은 그 누구도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뜨거웠고

10년 20년 동안 싸움을 하는 끈질긴 노력을 이어 나가는 그들을 보면서

저런 열정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 인지 신기해 보이기까지 했다.



가난한 농민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브라질의 전기사업

폭력과 질병에 생명을 위협 받은 아이들을 위한 인도의 긴급전화 사업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과 함께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헝가리의 장애인 조합



“내가 가진 미덕이라면 그건 바로 포기하지 않고 싸워나간다는 거죠” 254p

의료 사회사업가의 말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환경오염. 곡물가 폭등, 전쟁, 가난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자신들이 하는 일은 희생이 아니라고, 주는 것 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는 사회사업가들...

모두가 행복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어딘가에서 열심히 싸워나가고 있는 그들이 있기에

아직 이 세상에 빛은 있다고, 살아 갈만 하다는 희망을 발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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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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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3일 월요일

민중의 시선으로 본 조선조 문학과 예술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10,4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민중의 시선으로 본 조선조 문학과 예술



조선조 24인의 문인(文人), 예인(藝人)들의 내면세계를 중심으로 한 인물사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사대부와 유교라는 이데올로기에 치우친 기득권중심의 역사가 아닌 민중(백성)의 삶을 역사의 중심에서 조명한 사관이기에 이 저작은 새롭다.



이 저술이 고려말 조선초의 대신이었으며, 명문장가로 알려진 변계량의 “철저한 사대적, 유교적 명분”에 사로잡힌 교조적 가치관의 비판에서 시작되고, 거론되는 인물 중 민족을 핍박하고, 민중의 삶을 외면하였으며, 자신의 안위에 열중했던 문예인들도 일부(3인) 소개되기도 하지만, 전편에 흐르는 역사의식은 분명 민중의 삶과 그들의 내면세계에 대한 연민이라는 문학과 예술의 지향점에 맞추어져 있다.



이러한 시각은 저술자의 문학 작품을 보는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극명해진다. “작품을 이야기할 때 이를 만든 인간의 삶도 함께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즉, 문학이나 예술 작품이 시대와 호흡하는 산물이며, 그것이 제아무리 작품성이란 순수주의자들의 시선을 들이대더라도 민중과 국가와 보편적 인간의 삶을 훼손시키는 인물들의 것일 경우에는 재평가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그래서 김시습에서부터 임제, 허균, 장혼, 이상화에 이르는 백성에 대한 연민을 그치지 않았으며, 사대적이고 형식적인 유교적 권위에 저항하고, 시대의 개혁을 주장하기도 하였으며, 부당한 외세에 맞선 문인들의 이 새로운 접근은 사상적, 지적 기반이 날로 취약해지기만 하며, 보편적 가치의 혼란에 휩싸인 오늘의 우리에게 역사의 시선을 어떻게 정립하여야 하는가를 시사(示唆)한다 할 수 있겠다.



한편, “수양대군이 임금의 자리를 빼앗을 때 그는 조용히 지켜보고만 있었다.”다는 서거정이지만, 민초들 깊숙이 스며있는 삶의 조명으로서, 온갖 우스개소리를 모아놓은 우리나라 최초의 골계집인 그의 ‘태평한화골계전’의 소개에서, 방외인(方外人)으로 자처하고 한마디로 세상을 등지고 살았던 김시습편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인 ‘금오신화’뿐 아니라 그의 두 권의 시집, 관서록, 관동록의 시(詩)를, 그리고 임제의 알려지지 않은 시편들,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시평론이라 할 수 있는 허균의 성수시화, 학산초담과 같이 교과서적이고 획일적인 사대부들의 충효나 음풍농월의 편협한 주제를 넘어서는 민중 문학적 소개와 성찰은 뜻 깊은 노력으로 다가온다.



더구나 “아무리 고생한들 가슬 할 보람없네 / 온 논배미 다 거두어도 한 솥이 못 차누나 / 관청의 세금 갈수록 심하여서/..中略(중략).../ 남쪽으로 울력가고 북쪽으로 징병가네...”와 같은 임제의 시편인 ‘전가원(田家怨)’의 몇 구절이나, 매월당(김시습)집의 ‘고산가고’에 한 편인 “이리 같은 벼슬아치 만났으니 백성은 정말 가엾구나 / 어찌 주리고 얼어 죽는 것이 풍년이 아니기 때문이랴”에서 조선조를 내내 관통하는 우리 백성들의 삶을 바라보는 연민의 시선을 읽을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고 이 저술이 내내 심오한 사상적 의지만을 전개하는 그러한 구성이거나 내용은 아니다. 허균의 누이인 허난설헌의 詩(시), “지난해엔 귀여운 딸을 잃더니 ... 中略(중략)...가슴 메어지도다. 광릉의 흙이여” 처럼, “인간의 내면세계를 노래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시가 지닌 가치는 높다.”는 문학적 평가는 물론, “남녀의 정욕은 하늘이 준 것이요, 윤기(倫紀)의 분별은 성인의 가르침이다. 하늘이 성인을 일등으로 높였으나 나는 하늘을 따르지, 감히 성인을 따르지 않겠노라.”하는 허균의 파격적이고 이단적인 사상을 엿 보게도 하여준다.



또한, 우리에게는 김삿갓으로 더욱 잘 알려진 김병연이 “‘柳柳花花’(버들버들하다가 꼿꼿해졌다)라고 부고장을 써준 에피소드에서 삶의 유쾌한 웃음을 던져주기도 하며, 이이암(而已庵)이자 공공자(空空子)로 부른 장혼의 맑고 큰나무와 같은 삶에서 신분을 뛰어넘는 학문적 지향을 보며, 새삼스러운 자기성찰을 넌지시 제시하기도 한다.

오늘의 중국 ‘인민해방군가’의 작곡자이자 중국의 3대 현대음악가로 칭송받는 ‘정율성’ 이란 인물의 발굴이나, 임꺽정의 작가인 월북작가인 ‘홍명희’의 재평가, 조선후기 3대 화가임에도 겸재 정선, 관아재 조영석만큼 알려지지 않았던 현재 심사정의 독립된 드러냄은 신선한 구성으로 여겨진다.

더구나 일제 식민시대에 민족시인으로서 그리고 저항시인인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누락된 6연의 소개는 깊은 인상을 남겨준다.



중인의 신분으로서, 소외된 민중으로서, 나라를 잃은 식민지의 국민으로서 문학과 예술을 통한 우리 선조들의 한(恨)과 그 승화된 삶의 언어들, 풍자와 해학(諧謔)을 통한 정화의 역사를 읽게 된다. 그들에게서 우리는 처절한 자기성찰을 통한 진보적 지식인으로서의 삶과 얼굴을 본다.

이 한편의 인물사는 저자 이이화선생이 우리의 역사를 대중에게 가까이하고자 하는, 그래서 우리를 자각하고 지성인으로서의 튼튼한 가치를 정립하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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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8년 10월 12일 일요일

추천도서, THE RICH(리치) : 부자의 탄생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16,7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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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巨富)들의 모든 것이 있다! 그러나 돈이 끝은 아님을 볼 수 있다.



1982년부터 오늘까지 미국 400대 거부들의 명단에 오르내렸던 대부호들의 면면과 그들의 돈 벌이 방법, 소비에 대한 조사보고서라 할 수 있는 이 저술이‘돈 앞에 무너지는 오늘의 인류’라는 가치의 회의(懷疑)와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 것인지는 완독 후에도 명쾌한 결론을 얻어내기가 쉽지 않다.



‘포브스 400’이 아시아의 작은 국가에 있는 우리들도 매년 발표되는 미국의 400대 부자들에 대한 이야기임을 이젠 상식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발표가 시사하는 의미에 그렇게 분석적인 잣대를 들이댈 당위성 같은 것은 없었다고 해야 할 것이나, 이 명단에 오른 이들을 보면서“탐욕, 무절제, 이기심의 시대를 상징할 뿐”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오히려 가지지 못한 자의 열등감정도로 치부되는 것이 오늘의 주류의식처럼 되어버렸다.



이 저작물은 포브스400에 오르내린 “부자, 그들은 누구인가”에서,“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나, 그들은 어떻게 돈을 쓰나”의 3개장으로 구분하여 단순한 보고자로서의 집필의도를 지나치게 객관하려 하고 있으나, 거론되는 거부들의 부의 획득과 소비에 대해서 우호적이고 지원적이고, 숭배적이기까지 한 발언이 간간이 눈에 띄는 것은 어찌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지나치게 보고자적, 뉴스적, 기획기사와 같은 태도로 인해 부(富)의 철학적, 사상적 가치에 대한 방향을 읽어 낼 수가 없음은 이 책이 지향하는 바가 아니었든 듯하다.



빌게이츠가 얼마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고, 워렌버핏이 얼마를 기부했는지, 폴앨런이 얼마나 큰 요트를 소유하고 있는지, 도널드트럼프가 얼마를 잃었는지 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전편을 장식하고 있지만, 이들 거부들의 취미와 일상, 에피소드에 관심을 가지는 독자들에게는 그런대로 충분한 소재거리를 제공하고 있음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빌게이츠를 비롯한 포브스400에 이름을 올린 IT업계의 신흥 부자들을 비롯해 스탠리드러캔밀러나 토머스 베일리 같은 헤지펀드, 뮤추얼펀드를 통한 금융 부자들의 불공정하고 몰염치한 재화의 획득과정은 제아무리 ‘부의 긍정적’측면을 확장하더라도 정당하지 못한 자본주의의 함정을 감추지는 못한다.



다만, 부자들이 가진 삶의 긍정적인 장점으로 열거되고 있는 정리된 몇 가지 특성“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감수성, 인간관계, 그리고 인내력 같은 소질”이라는 『감성지능』의 저자 대니얼 골먼의 이야기나, 로욜라대학의 앤드류키드 박사의 “자기능력에 대한 확신과 목적의식이 분명한 사람은 이러한 두려움을 이겨낸다고 한다.”와 같은 분석적 보고들,“운이 좋은 사람은 기회를 잘 만들고 포착하는 사람, 운이 따르는 결정을 직관적으로 내리는 사람,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가진 사람,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불운을 행운으로 바꿀 줄 아는 사람”이라는 자기계발식 설명으로 일화적 이야기의 진부함과 부족한 읽을 거리를 만회케 하여준다.



포브스400에 가문의 여러 사람을 올려놓고 있는 월마트의 경우, 지금도“월마트는 의료보험을 제공하지 않”으며, “1달러에도 못 미치는 일당도 아시아의 노동자들에게는 큰 소득이라고 주장”하는 나이키는 무자비한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하여 경영주는 세계적 대부호로 행세하고 있다.“나이키는 노예임금, 강제적인 초과근무, 학대와 동의어”로 불리는 현실을 우리 한국인들은 알기나 하는지 모를 일이다.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나이키 타령이니 말이다.



정당한 경쟁을 막고 장래성 있는 제2의 빌게이츠가 나타나지 못하게 하려는 빌게이츠의 독점적 행태는‘승자독식의 철학을 신봉’하는 대다수 거부들의 태도와 같다. 결국 어떻게 미화하던지 간에 포브스400의 명단에 오르내리는 거부들의 수백억 달러(한화 수십조 원)에 이르는 개인재산들은 한국과 같은 아시아 약소국들의 금융시장, 노동시장을 발판으로 삼은 약육강식의 부조리한 자본주의의 부산물일 뿐이며, 한결같이 도덕성과 정당성, 보편적 가치를 결여한 착취이자 강자의 논리에 의한 결실임을 확신하게 된다. 사모펀드, 헤지펀드, 뮤추얼펀드의 설립 및 운용매니지먼트를 통해 세계적 부호로 행세하는 조지소로스를 비롯한 사이먼스, 램퍼트, 크래비스, 패럴먼, 칼아이칸의 수조원에 달하는 그들의 개인재산은 지금 그네들의 시장인 미국을 비롯, 세계금융시장을 파탄으로 내몰고 있음을 볼 때, 그 야만적 탐욕으로 뭉쳐진 비도덕적이고 사악한 축적 방법들은 전 인류를 나락으로 던져대고 이룬 결실이기에 이 저술‘The Rich'가 주는 의미가 추악함의 대명사처럼 보이게까지 한다.



이렇듯 무자비하게 획득한 그들의 부는 어떻게 지출되고 있을까? 거창하게 ‘기부’라는 그럴듯한 표현의 소비행태를 중심으로 그 기부의 다양한 형태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들도 열거하고 있듯이 이들 거부들의 기부 사유는 대략 다음과 같음을 보게 되면, 헛웃음만 일으키게 된다.

“자기를 드러내려고, 이타심이나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 베푸는 것 자체에 의미, 조세 혜택과 훌륭한 평판, 사회 지도층으로 인정받고자”가 실질적인 사유임을 나열하고 있다. 더구나 이들 거부들의 기부금은 “미국의 기부금중 고작 7%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면 이들이 얼마나 인색한지 알 수 있게 된다. 물론 얼마 전 세계적으로도 떠들썩했던“단일 기부금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인 310억 달러를 게이츠 재단에 기부”한 워렌 버핏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결단은 상실된 부호들의 부도덕성을 털어내고 인류사회에 대한 건강한 가치인식에 중요한 모델로서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다.



이 저술이 마지막에 던지는 화두는 의외로 본질적이다. 과연 돈과 행복의 관계는 어떻게 된다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물론 사회의 양극화와 지역의 양극화, 신기술과 가치의 출현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거부들의 횡포, 정치와 미디어의 독식, 스포츠, 미술 등 기호의 계급화 등 인류사회의 근원적인 차별의 역사와 같은 사회적 성찰은 아니지만, 오늘을 휩쓰는 이 무차별적인 무지성과 몰지각의 가치에 대한 의문이기에 중요성을 지닌다.



투자 은행가인 부호 마이어를 지켜본 이의 이야기는 한 마디로 오늘 우리들의 일그러진 본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마이어의 성욕에 가까운 재물 욕에 깜짝 놀랐다. ~ 中略(중략) ~ 그저, 돈을 갖고, 느끼고, 소유하는 데서 큰 쾌락을 느꼈다.” 그나마 마이어는 쾌락을 느끼기라도 했다니 다행이다. 그러나, 억만장자인 거부들을 오랜 기간 지켜보고, 그 역시 대부호인 B.C.포브스가 1984년 발표한 글은 돈과 행복에 관한 어려운 질문에 멋진 답변을 하고 있다.

“갖은 노력 끝에 이른바 성공이란 것을 해서 돈과 집, 명예를 얻는다 해도 우리가 기대했던 기쁨을 얻지는 못한다. 물론, 돈과 집, 명예 등이 우리 마음을 기쁘게 하고 허영심을 자극하며 잠시 동안 뜨거운 행복감을 불러일으킬 수는 있지만 진정 행복한 마음을 주는 것은 성취에서 오는 보람뿐이다. 부유함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이다.”

40억 달러(한화 5조원)의 거부인 찰스피니의 다음의 말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돈과 인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돈만을 쫒는 오늘의 우리들은 잠시 이들의 이야기를 음미할 필요가 있으리라.



한편 포브스 400이라는 이 부자들에 대한 보고서가 사회사상적 부재에 대해 비난을 받을 수 있을지언정 내용의 다채로움이나 경영적 지식의 단편까지 제공치 않는 저술은 아니다.‘트로피 와이프 (trophy wife: 부자들의 어리고 아름다운 아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파크애비뉴 740번지에 사는 사람들, 가진 자와 더 가진 자의 구분과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에서부터 “앞으로는 대화형 웹TV에 검색엔진을 공급하는 사람이 돈을 쓸어 모을 겁니다.”하는 미래 산업의 전망까지 고급 경영정보도 아울러 갖추고 있다.



부록과 주석을 포함한 500쪽에 이르는 거부(巨富)들의 진실이 당사자들의 증언, 전기, 보고서, 보도자료, 경영서류, 재판 서류의 광대한 수집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저술임을 실제 목격 할 수 있다. 가난뱅이인 우리들이 읽기 시작하면 쉽사리 물리칠 수 있는 책이 아니다. 그것이 비판이던, 수용이 되었던 말이다. 역작(力作)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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