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5일 월요일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 헬렌 니어링 지음 | 디자인하우스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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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이라도 요리를 하는 독자라야 공감할 수 있을 내용이다.

독자는 가끔 사람들이 모일 때 요리책을 보고 색다른 음식을 내는걸 즐겨한다. 쌀국수 냉채의 요리법은 이미 머리에 박혀있고 제법 멋진 맛을 낼 줄 안다. 5월에는 봉추찜닭으로 찬사를 받았다. 주말이면 와이프 대신 아침을 준비하는데 이 때는 매우 간단히 준비한다. 냉장고를 열고 손에 잡히는 재료로 대충 만들어낸다. 주로 비빔밥이나 볶음밥이 된다. 그릇도 후라이팬이나 믹싱보울을 그대로 내어 뒷처리를 간단히 한다. 하여간 그런저런 경험들이 밑바탕이 되어 이 책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

취미가 요리인 사람들이야 그 과정의 거창함을 거뜬히 참아낼 수 있겠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요리는 분명 성가신 일이다. 물을 끓이고 재료를 다듬고 양념을 만들고 튀기고 굽고 데치고 모양을 내고 담아낸다. 고작해야 30분이면 끝나는 식사를 위해 한시간이 넘게 준비를 한다. 식사가 끝나면 산더미같은 접시를 치우느라 또 시간이 든다.

그래서 바쁜 현대인들은 외식을 즐기게 되지만 식당에서 먹는 음식이란 것은 대부분 비위생적이고 또 값싼재료의 허술한 맛을 감추기 위해 화학조미료나 갖은 양념을 쓰게 되어있다. 맛집들은 대게 비밀스러운 양념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그와 비교해 볼 때 헬렌 니어링이 제시하는 식습관과 요리는 매우 심플하면서도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최고의 재료와 최소의 조리로 음식을 만들어 낸다. 본인이 요리보다는 다른 활동에 시간을 더 쓰고 싶었기에 개발하게 된 방법이라고 한다. (참고로 조리법의 우선순위는 최우선 생식으로부터 찌기 굽기 끓이기 튀기기 순이라고 한다.)

거창한 식습관과 미식습성은 허영일 뿐이다.

『에머슨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고 묻자 소로우는 덤덤하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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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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