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1일 월요일

추천도서, 멋진 신세계

원본글 :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24163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3,900원에 건짐 ^^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를 보면 윌 스미스와 진 핵크만의 대화중 이 소설의 제목이 나온다. 전화상으로 '알라' 'Bomb'등의 단어가 전송되면 보안국의 컴퓨터가 이를 인식하고 추적하기 시작한 것이 20년전 이야기란 소리를 듣고 입이 딱 벌어진 윌 스미스에게 진 핵크만이 던지는 한마디가 바로 'Brave New World'다.

헉슬리가 그리고 있는 이상세계와 현재와 공통점을 전혀 못느낀다면 감수성이 모자른 사람이거나 아니면 소설상의 소마를 복용한 바보천치이거나라고 말한다면 너무 혹독할 까? 모든 것이 계획된대로 조작되는 사회가 바로 이 소설속의 세계이다. 인구는 목적에 따라 적절한 지능을 갖고 체외생식되어 태어나며 심리적 기술을 이용하여 계급에 맞도록 훈련받는다. 이 사회의 제1의 목적은 안정이다. 질병도 없고 갈등도 불안도 없다. '문명은 살균이다.'라는 말 속에 이 사회상이 함축되어 있다.

우리의 사회는 어떤가? 항상 불안한 고용환경은 값싼 인력풀을 유지하려는 지배계급의 계획이 아닐까? 변호사,의사가 되려는 사람들의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한 교육체계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독재시절 안정된 물가를 그리워 하는 우리들은 안정된 물가라는 소마를 복용하고 있던 우둔한 엡실론계급이 아닌가? 소비를 조장하는 광고와 정책들 속에서 끊임없이 물질을 추구하는 것은 과연 우리의 순수한 의지일까? 아니면 계획된 것일까? 신세계의 모든 인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도록 조건반사 훈련이 되어 있단 말일세'라는 총독의 말이 도요타의 행동강령인 '마땅히 할일을 당연히 한다.'와 유사하게 들리는 것은 왜일까?

이러다가 나는 음모론에 빠지게 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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