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일 목요일

인도에서 여행을 멈추다 / 왕소희 지음 | 삼성출판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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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한 번쯤 가보고 싶어’ 라는 생각을 한다. (잘은 모르지만 내 주변에 사람들은 모두 그 신비함에 이끌려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나라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인도를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은 딱 두 가지로 나뉜다. ‘정말 너무 좋은 곳, 그 곳에 살고 싶었다.’라는 사람과 ‘두 번 다시 상종 못할 곳’이라는 반응으로. (soso가 없는 곳 같다)

친한 언니의 인도 여행기는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인도라는 노래를 꼭 한 번 여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고, 그 나라 참 멋진 곳이구나~라고 여기게 했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언니는 인도인들의 생활을 함께 하면서 그 곳의 생활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사람이라는 것이고, 지저분하고 불편한 것은 딱 질색인 나는 그 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초호화 관광 코스를 즐기며, 인도의 이미지만 살짝 바라보고 싶다는 것? (적고 보니 아주 큰 차이다.)

<인도에서 여행을 멈추다>는 실제 인도를 여행하다 눈에 밟히는 인도의 친구들을 두고 오지 못한… 어느 한 관광객의 이야기다. 인도의 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새로운 인생을 살다 온 한 사람의 생활이 담긴 책이다. 마치 그 옛날 서양의 코쟁이들이 못사는 우리 나라에 와 학교를 세우고, 글을 가르쳤던 것처럼. 한국의 노란 얼굴을 지닌 사람이 나타나 마을의 허름한 흙집에 살며, 맨 손으로 땅을 파고, 학교를 일구며 영어를 가르친다.

이 책은 어찌 보면 참 불쌍하다 여겨질 수 있는 인도 그 작은 시골 마을 꼴랄끼또리아 사람들의 삶을 너무 비참하지 않게, 그렇다고 또 너무 아름답지 않게. 그저 담담한 일상처럼 담아 낸다. 거기에 저자가 직접 그린 삽화들로 우리가 잘 모르는 인도의 풍속과 자신이 겪은 경험담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인도를 생각하면 자연스레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컬러풀한 일러스트 그림들은 이 책을 단순한 여행기에서 벗어나게 한다.

여행은… 잠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인도에서 여행을 멈추다>의 저자처럼 그 곳에서 직접 현지인들의 삶 깊숙한 곳까지 경험하며, 아예 생활인으로 접해 보는 것도 여행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인도, 그 미지의 세계는… 단지 신비의 나라가 아니라… 그 안에 살아 숨쉬는 삶들이 있음을… … 깨닫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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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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