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7일 목요일

이주향의 치유하는 책읽기 / 이주향 지음 | 북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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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목표, 세부추진계획 등으로 분주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준 책이었다. 얼마전에 재독했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책은 새로운 영적 깨달음이라기 보다는 불교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재편집한 책인 것 같다. 이주향 교수는 기독교 모태신앙이었고, 불교로부터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었는데 그녀가 들려주는 불교적 깨달음이 NOW에서 받은 느낌과 흡사하면서도 더욱 인간적이었다.

생이 피로하고 고통스러운 건 놓아 버려야 할 것을 쥐고 있기 때문이랍니다......마음을 있는 그대로 응시할 수 있을 때 평안의 문이 열립니다. 불성이란 본래 생각이 끊어진 자리라고 합니다. ----155 pages

변화, 사랑, 가족, 고통, 삶, 자연, 지혜, 영혼을 화두로 각각 5권에서 10권의 책을 소개하며 책당 5페이지 내외로 간결하게 본인의 감상을 써내려가고 있다. 종교나 철학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고리타분하고 허무해질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삶의 굴곡을 피해나갈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 그 굴곡이 힘들 때 조용한 혼자만의 방에서 책장 넘기며 함께 친구 삼기에는 썩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캐런 킹스턴의 '아무 것도 못 버리는 사람'을 '내 마음속의 잡동사니'라는 제목으로 소개하고 있는 장이 인상적이었다. 자기존중의 중요성을 자신이 사는 공간을 통해서 설명하는데 공간모욕은 곧 자기모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내 공간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존중의 기본이며, 내 공간이 잡동사니로 넘쳐 나는 것은 내 삶에 문제가 생기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한다. 입지 않는 옷으로 넘쳐나는 옷장(아내가 생각남), 보지 않는 책으로 꽉 찬 책장(본인이 생각남^^)을 예로 들기에 뜨끔했다. 좀 더 심하게는 "추억이 깃든 물건도 과감히 버려라!"라고 하는데 미래를 새롭게 경험하고 싶으면 추억이 깃든 물건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인연을 다한 물건들을 붙들고 있으면 그 자리에서 기가 막힌다는 것이다.

일요일에는 구석구석 잡동사니를 내다 버려야겠다. 책을 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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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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