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9일 목요일

추천도서, 서울의 문화유산 탐방기(서울학연구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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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흥미를 가지고 챙겨 읽는 분야의 하나가 서울이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내가 나고 자란 곳이고, 아마도 여기서 죽을 것 같다. 묻히기까지야 하겠냐만, 하여튼 내가 전 인생을 보냈고, 나머지 인생도 보내게 될 곳이다.

서울은 1394년에 수도로 정해진 도시이다. 지금이야 한국의 제1 도시이고 인구의 1/4 정도가 산다고 하며, 전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도시가 되어 있지만, 수도로 정해질 당시는 아마도 조그만 마을 정도가 아니었을까?

이곳을 수도로 정한 무학대사의 설화도 많고, 좀 더 현실적인 청사진을 가진 정도전의 활약도 유명한 일종의 신도시였던 서울은 육백년이 흐르는 동안 한민족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 온 하나의 그릇이 되었다.

이제는 도성 안이라고 할 4대문 안도 많은 유형 무형의 역사적 산물이 사라져 그저 고층빌딩 만이 그득한 개성 없는 현대 도시 같지만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면 역시 6백년 고도의 모습은 어디에나 남아 있다. 심지어 지명에도 그 역사는 숨어 있곤 한다.

너무나도 유명한 압구정이란 지명도 그 유명한 한명회의 정자가 있던 곳이라니, 압구정이란 오렌지족이 나타나기도 전에, 현대아파트가 세워지기도 전에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는 식이다.

낡고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오래 있어 온 건축문을 부수기 보다는 그 건축물의 역사성을 고찰해 보고 보존해서 후손들에게 콘크리트와 철근의 구조물의 초고층 구조물과 더불어 우리가 살아 온 모습으로 가능한 많이 물려 주고 싶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책 속의 빛 바랜 사진 속의 서울 모습 중에 내가 기억하는 모습도 꽤 많다. 마치 수 십년, 혹은 거의 백 년이나 지나 온 모습 같지만 너무나도 쉽게 잊어 버리고 치워 버린 불과 얼마 전의 서울의 모습들을 책 속에서나 만날 때는 아쉽다. 지금도 아름다운 도시지만, 그 사진 속의 서울의 모습에는 우리의 역사가 묻어 있는 유형의 구조물이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기억에도 아스름하니.

누군가가 말했던 것처럼 알면 좋아하게 된다고 했는데, 좋아해서 내가 머물고 있는 이곳을 더욱 잘 알아서 가능하면 나도 이곳의 역사에 한 부분을 만드는 주체가 되고 싶다.

봄 날이 되면 가까운 곳의 왕릉이나 찾아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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