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7일 일요일

평행우주 / 미치오 가쿠 지음 | 김영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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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우주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들을 영화와 소설, 그리고 고등학교 과학 내용으로만 인지하고 있던 나에게 평행우주는 그 동안 내가 중,고등,대학교에서 공부한 내용들, 봤던 영화, 소설, 시, 그림, 들었던 음악, 그리고 개인적인 상상들을 하나로 응집시켜주는 것 같았다. 정말 방대한 양의 지식을 다루고 있어서 모든 내용을 다 이야기할 수 없지만, 3 가지 기억나는 것들을 언급하고 싶다.

첫 번째로 끈이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타원 모듈라 함수는 영화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영화 '굿 윌 헌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함수; 타원 모듈라 함수(elliptic modular function). 청소부인 윌 헌팅(매 데이먼)이 MIT복도 칠판에 있는 타원 모듈라 함수의 답을 적었다. 그리고 그 문제를 낸 수학과 교수는 윌 헌팅을 훌륭한 수학자로 만들려고 한다. 어쨋든 영화에 나오는 타원 모듈라 함수가 우주의 끈이론을 설명하는데 필요한 함수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굿 윌 헌팅이라는 영화를 좋아하고, 끈이론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다시 한 번 굿 윌 헌팅 영화를 보게 되었다:)

두 번째로 신에 대한 생각을 숫자와 기호로 표현한다. 모래로 만든 두꺼비집부터 미국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까지 모든 건축물에는 건축설계자가 있다. 그리고 우주 또한 어떤 설계자가 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고, 리스라는 학자는 이 우주가 이상적으로 세팅된, 측정 가능한 여섯 개의 숫자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이 숫자들은 생명체의 탄생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숫자는 수소가 헬륨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관여하는 입실론(0.007), 두 번째 숫자는 전자기력의 세기와 중력 세기의 비율을 나타내는 10의 36제곱, 세 번째 숫자는 상대적 밀도를 나타내는 오메가(1~0.000000000000001), 네 번째 숫자는 우주팽창의 가속도를 결정하는 우주상수 람다, 다섯 번째 숫자는 우주배경복사의 불규칙성을 나타내는 10의 마이너스 5제곱, 여섯 번째 숫자는 공간의 차원을 나타내는 D이다. 리스는 이 숫자들이 생명체 탄생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말하고, 나는 우주 설계자, 즉 신이 생명체 탄생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 시간여행을 '웜홀, 화이트홀, 그리고 블랙홀'등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웜홀과 차원입구, 그리고 우주적 스케일의 끈은 우주공간에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물체를 뱉어내는 구멍으로 통하는 화이트홀, 마지막으로 모든 물체를 빨아들이는 구멍으로 통하는 블랙홀. 웜홀, 화이트홀, 그리고 '블랙홀을 통해서 시간여행이나 우주여행, 우주탈출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 '컨택트(Contact)'가 생각났다.

책이 두껍고, 워낙 많은 양의 지식을 담고 있지만, 저자가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듯이 정말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신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떠나는 최첨단 물리학 여행이란 부제목이 딱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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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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