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9일 일요일

추천도서, 세계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키애런 파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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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뜸하지만 한 동안 경영서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세계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을 한 권의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니 설레였다. 50인 중에서 3분의 1은 낯익고, 나머지는 생소한 편이다. 낯익다는 것은 그의 책을 읽었다는 것이다. 그 중에는 단지 저자가 그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책을 읽을 충분한 이유가 될 만한 인물도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개인적으로 매긴 경영 사상가 순위에 단연 앞자리를 차지할 만하다. 톰 피터스, 게리 하멜, 말콤 글래드웰, 제임스 C. 콜린스, 찰스 핸디 정도가 그들이다. 생소한 인물 중에는 다른 책을 통해 언급되었거나 이름 정도는 알고 있는 인물도 있고, 그야말로 여기서 처음으로 알게된 인물도 있다. 이래저래 50인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개인적으로 열렬한 팬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면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이전에 읽었던 그의 저서를 통해 접한 그들의 메시지를 되새겨 보기도 하며, 간략하게 소개된 내용이 더 와 닿았다. 반면 생소한 인물의 소개와 메시지는 너무 가볍게 소개한 이 책만으로는 부족한 느낌이었고, 그래서 잘 와닿지 않았다. 50인의 사상가를 한 권의 책에 담는다는 시도에서 개개인의 소개와 메시지를 자세히 담기에는 한계가 있겠구나 하고 짐작했기에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 각 인물에 대한 분량이 적고 아쉬운 느낌이 있을지라도, 더 관심가는 부분은 책에서 소개하는 50인에는 누가 포함되어 있고, 각각의 인물들은 어떤 사람이며 그들의 저서와 메시지는 어떤가 하는 것이다.

또한 누가 상위에 랭커되어 있고, 최종적으로 1위는 누구인가 하는 것이 궁금했다. 그들의 순위를 매기는 작업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순위화 한다는 자체가 무리한 시도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그 순위가 주는 무게감은 분명 있기에 각각의 인물의 순위가 몇 위인지 궁금했다. 책에서는 2005년과 2007년 순위를 알려주는 데, 경영을 아주 얕게 알고 이해하는 수준에서 봤을 때 어느 정도 수긍이 갈 만한 것이었다. 빌게이츠가 2005년, 2007년 모두 2위에 랭크된 것은 다소 의외였다. 경영사상가로서의 그의 위치를 그 정도로 높게 평가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그는 경영 사상가로서보다는 실제적으로 이룬 기업가로서의 업적과 영향력 자체가 그의 메시지를 대변한다고 볼 때에 납득 못할 것도 없다.

빌게이츠와 반대로 기업가로서 그에 못지 않고, 경영사상가로서는 더 뛰어나 보이는 워렌 버핏이 없다는 것은 아쉬웠다. 빌게이츠를 포함한 기업가가 없다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겠지만, 빌게이츠를 포함해서 마이클 델, 제프 베조스, 리카르도 셈러 같은 기업인도 포함되어 있어 워렌 버핏이 빠진 것은 아쉬웠다. 워렌 버핏은 투자가로서 뿐만 아니라 경영 스타일도 눈에 띄는 것이어서 경영사상가라는 타이틀에 어느 기업인보다 어울릴 법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과연 1위는 누구인가. 2005년, 2007년 각각 다른 인물인데, 둘 다 예상한 못한 인물이었다. 2005년도 1위는 마이클 E. 포터 이고, 2007년도 1위는 C.K.프라할라드 였다. 아쉽게도 아직 그들의 저서를 읽지 못했다. 그들의 저서를 읽는다면 그 순위를 납득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톰 피터스가 1위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의 순위는 2005년 4위, 2007년 7위였다. 1위는 아니지만 쟁쟁한 경영 사상가 중에서 상위그룹에 있다는 것이 어딘가. 그런 그를 피터 드러커가 비판했다고 하는데, 피터 드러커를 이해 못할 것도 없다.

톰 피터스의 팬이지만, 그의 책들을 보면 그야말로 선동적이고 단순하고 자신감 넘친다. 와우프로젝트 시리즈는 그야말로 그러한 성향을 제대로 표현했다. 마치, 내 말만 잘 들어봐 넌 성공할 수 있어. 정말이야 왜 머뭇거려.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 알어?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줄까.... 이런 식이다. 그의 메시지에 공감하기에 그런 선동적인 표현을 받아들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이비교주를 연상케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피터 드러커의 비판은 그가 경영을 너무 단순하고 이상적으로 그렸다는 것이리라. 톰 피터스의 팬이지만 피터 드러커의 그런 지적도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C.K.프라할라드 와 게리하멜이 함께 <미래를 위한 경영> (1995년) 을 집필했는데, 둘 중에 주목받는 사람은 게리 하멜이고 그래서 그의 순위가 더 높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더구나 C.K프라할라드는 2005년 3위, 2007년 1위를 차지해 통틀어 거의 1위라 할 만하다. 또한 게리 하멜이 C.K프라할라드의 제자였다는 사실도 새로웠다. 개인적으로 책 속에 있는 인물들의 책 중에 재미있게 읽은 책은 말콤 글래드웰의 책이다. 그의 책은 경영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 통찰은 경영사상가 범주에 넣어도 충분할 거라 생각한다. <티핑 포인트>, <블링크>를 재미있게 읽었고, <아웃라이어>를 얼마전 구입하여, 조만간 읽을 작정이다.

각각의 인물을 아주 가볍게 훑어보는 수준이지만, 그들의 면면을 자세히 알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향한 문 이라는 측면에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히 있어보인다. 간략하더라도 각각의 인물들의 업적과 메시지 그리고 저서가 소개되어 있어 관심가는 인물의 저서를 앞으로 얼마든지 읽을 수도 있다. 나오미 클라인, 돈 페퍼스와 같은 인물들은 개인적인 판단으로 50인 안에 들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보여지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깊이가 있는 괜찮은 책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경제 경영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 속에서 앞으로 읽어봐야 할 책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소개된 책들이 지금의 현실을 대변하지 못할 수도 있다. 경제 경영은 시간의 흐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과거의 방식이 어느 정도 통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만도 없다. 최근에 나온 괜찮은 경제 경영서 만큼은 아니겠지만, 한번 쯤 읽어 볼 만한 책들이 제법 소개되어 있다. 낯익은 인물들은 다시한번 그들의 메시지를 간략하게 정리해서 살펴볼 수 있었고, 생소한 인물들은 새롭게 알 수 있어 좋았다. 한 권의 책으로 세계 최고의 경영 사상가 50인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벅찬감도 있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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