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1일 목요일

편지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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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변신이랄까?

추리소설 작가라면 추적물, 또 아니라면 추리물? 이러한 느낌이 나기 마련 아닐까?
허나 어쩌면 이 작품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러한 느낌을 탈피했다고 생각한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번 작품에서 원한것은 추리물과는 관련없는 내용이랄까?

적어도 이번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물' 이라는 것은 배제하고 봐야 할 듯 하다.
아니 적어도 이번 작품은 인물들의 감정묘사와 감동이라는 측면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소재는 일상에서도 흔히 일어날 법한...
허나 간과하고 있다는 느낌이 큰 주제를 가지고있다.
우리나라에 교도소만 수십군데,
물론 그 교도소들이 1~2명 수감하는 것들이 아니기에 그 수감자들도 몇십만명을 넘는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그 수감자들을 보는 시선이 다르지 않은가?
흔히들 '빨간 줄'이라고 하지만 여기서 줄은 어쩌면 선의 개념 좀더 나아가면 구분의 개념이 강하다.
즉 빨간 줄이 그인 나와 그렇지 않은 너를 구분하는 개체이다.
그러하게 줄은 좀더 극명하게 갈라놓고 있다.
하물며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그 가족들이 받을 고통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야 6.25전쟁 이후 집성촌등이 사라지면서 여러 가족들이 섞이고
핵가족화등이 진전되면서 많이 사라졌지만,
일본은 그러한 변동도 없었을 뿐더러 이웃간의 공동체의식등이 우리나라보다는 강하다고 느낀다.
그러한 나라에서 그 가족들이 받을 고통은 어떠했을까?
그런것을 중점적으로 본다면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다.

허나 이 작품의 단점은 스토리의 구성은 참신하다고 할만 하지만,
너무 그 주제가 극명하니까 그 주제에 모든것이 묻혀버린다고 할까?
짧은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2번 받은 것은... 제대로 읽지 못한 탓일까?
또 하나를 꼽자면 너무 잘 짜여 맞추어진 구성이라고 해야 할까?
너무 구성이 치밀하니 지나친 우연도 필연으로 보이고, 너무 기막힌 진실도 진짜 물넘어 가는듯한 진실로 보인다.
그것은 느낌이 이상하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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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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