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일 수요일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빌 브라이슨 지음 | 까치글방(까치)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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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알고자 하는 생각은 접어두시길. 오히려 우리가 거의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아니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현이 맞겠다. 저자는 독자들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해 많은 책을 읽고 사람들을 만나는 수고를 들여 두툼한 이 책을 펴낸 것이다.

이 책의 소재인 우주, 원자, 태양계, 지구, 바다, 대기권, 미생물, 식물, 화석, 세포 등등은 초등학교에서도 배우는 뻔한 것들인데도 이에 대해서 우리가 과연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것인가? 인간언어가 갖는 한계성은 별도로 하고도 인간수명의 한계와 감각의 한계로 인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세계는 실제와 큰 차이가 있다.

다른 두 장소로부터 채취한 두주먹의 흙속에는 8,000가지의 생물이 존재했다고 한다. 지구상의 모든 미생물들을 죽여서 쌓아놓으면 지구전체를 2미터 두께로 뒤덮을 수 있다고 한다. 아마존 밀림에는 기린만한 크기의 나무늘보가 있을 수 있으며 가끔 해안에 떠밀려오는 시체로만 확인이 되는 거대해양생물은 어디에 살고 있는지 확인조차 할 수 없다.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상한 것이다.

안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도 우리의 무지는 크게 늘어난다. 많은 질병들이 의학발전으로 정복된 것 같지만 우리는 질병을 약간 다룰 수 있을 뿐 실제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일 수 있다. '암세포는 왜 발생하는가?' 따위의 질문에는 확실히 안다고 대답할 수 없다. '인간은 왜 사는가?'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에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는 것이다. '자유의지'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좌충우돌하지만 결국 자신의 꼬리를 쫓는 강아지와 같은 존재가 인간이다.

그렇다고 억울해 하지는 말자. 경이로운 세상에 감탄을 보내며 주어진 삶에 감사하자.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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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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