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9일 일요일

때때로 일본 시골 여행 WEST / 조경자 지음 | TERRA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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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말도 안되는 환상이 있었다.

사실 난 일본과는 별로 인연이 없었기에- 남들처럼 학창시절에 일본영화나 만화를 좋아한것도 아니었고,

일본 음악은 더더욱이 몰랐다.

어쩌다가 조금 유별나게 일본문화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냥 심드렁하게 쳐다보고,

카드캡터 체리에 열광하는 동생을 보고 그러려나 보다,

심지어는 제2외국어와도 연이 없었던, 내게는 정말 말그대로 "멀고도 가까운 나라"였던 것이다.

일본에 대해 잘 몰라 도쿄가 어디 붙어있는 지도 모르지만 관심있어 했던건 무라카미 하루키와

잔잔한 멜로영화,그리고 내겐 너무도 섬뜩하고 잘만들었다는 감탄이 나오게 만드는 호러영화들,패션,

그리고 또, 예술적인 디저트들 *_*

일상에 진저리가 쳐질때 가장먼저 생각났던건 일본이었다.

내 머릿속의 일본은 현란하고 요란한 일본패션,그리고 철저한 개인주의와 조용조용함, 두가지로 양분화 되어있었다.

그래서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시골쪽을 갈까, 도쿄를 갈까 참 많이 고민 했었는데,

어쨌든 지금은 첫 일본 여행 이니까 도쿄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요 책이 나의 그런 결정을 마구 휘둘긴 했지만,


일본 시골은 우리나라와 판이하게 다르다.

그녀의 일본시골 여기저기에 대한 조목조목한 설명을 듣고있자면

묵고싶은 여관도 마구마구 늘어나고, 가고싶은 도자기 공방이나 카페도 마구마구 늘어난다.

사실 너무 많은곳이 소개되어 있어서 설명이 너무 간결하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공감은 충분히 할 수 있었다.

읽을때 한가지 힘든게 있었다면 그녀의 문장은 너무 길다는것.

어떤걸 설명하면서 거기에 대한 너무 많은 형용사와 비유를 대다 보니까, 하나하나의 문장에 몰입할 수가 없고

자꾸 맥이 끊긴다. 이건 책의 정보에 대한 단점이 아니라 순전한 작가의 글스타일에 대한 평가다.

단어 하나를 말하는데 이런저런...어쩌고,,,,무엇. 근데 그 '무엇'이 또 보면 작가가 원래 말하려고 한게 아닌거다.

그래, 그 무엇이 있는데 그 무엇은 또 다른 '무엇'을 설명하려도 형용사 역할이고....

한창 영어공부할때 5형식 분장에서 머리를 쥐어짜던 느낌이 다시 든다.

이번에 도쿄여행을 성공적으로 다녀오면, 나는 꼭 돗토리와 히로시마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깝긴 하지만 절대 우리나라와 조금도 같은게 없다고 생각하는 나라 일본,

힘들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내 "파라다이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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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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