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일 화요일

추천도서, 가슴 뛰는 삶

"가슴 뛰는 삶"을 처음 접했을 때 몇 해전 읽었던 "아들아..." 를 읽고서 감명받은 것이 떠올라 제목만 보고도 가슴이 벅찼다.

가슴 뛰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나는 지금, 날마다 가슴이 뛴다. 365일 매 순간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쿵쿵쿵...' 북소리가 들려온다. 참 짜릿한 문구가 아닐 수 없다.

나는 나의 삶에 열정을 지니고 가슴 뛰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건가? 하는 의구심에 이 책을 펼쳐 본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진정한 성취와 행복을 이르는 과정을 통찰, 작심, 돌파, 질주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었다.

"그냥 미치면 바보가 되지만, 꿈에 미치면 신화가 된다"

신화같은 삶을 위해서 먼저 꿈과 비젼을 가져야 한다.

당장 달려 나가고 싶을 만큼 ' 오늘 할 일'에 설레고,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세상에 자랑하고 싶고, 세상이 온통 내 것인양 달콤한 도취에 빠지고,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감격과 환희에 떨며 매 순간 정신의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 그런 비전을 품은 사람은 '진짜 인생'이 어떤 것인지 안다.

비전을 지닌 사람들의 일화를 보면서 콕 꼬집어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지시 하진 않았지만, 마음 속에서 작은 불씨 하나가 지펴져 왔다.

" 누구나 승리자라고 믿으면 승리자처럼 행동한다. 승리자처럼 걷고 말하고 행동하면 승리자의 모습과 태도와 습관이 생긴다. 그러면 남들도 승리자로 대한다. 그러면 고로 승리자가 되는 것이다."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치이건만 승리자 처럼 행동하기가 결코 쉬운 문제 만은 아닌 것 같다.

생각이 본질도 바꾼다고 하는데, 마음 속 잠재된 부정적인 생각만큼은 이번 기회에 떨쳐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비전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첫째, 특별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둘째, 비전은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셋째, 비전은 우리를 솔선해서 움직이게 한다.

넷째, 비전은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무한정 공급한다.

다섯째, 비전은 우리에게 피드백을 준다.

여섯째, 비전은 미래의 시점에서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직시하는 능력을 준다.

이렇듯 비전은 자신의 삶을 향해하는데 있어서 방향키와 같아서 꼬옥 필요한 것이다.

나의 숙명적인 하나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나는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항상 뭔가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늘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면 나의 적성을 고려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마음의 노트북에 나의 미래의 삶을 구체적으로 스캐닝 하려고 하니 힘이든다.

늘 나의 미래에 대한 계획은 늘 불투명한 유리처럼 막연하게 무엇이 되고 싶다에서 멈쳐버린다. 그렇기에 마음의 노트북에 삶을 설계하는 것도, 구체적으로 비전카드를 작성하는 것도 어려운 숙제가 되어 버리는 것 같다.

"작심한 자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이 말에 공감한다. 작심했다는 것만으로 계획에 반은 성공한 셈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야 말로 자신과의 싸움에 높은 점수를 매겨 주어야 함이 마땅하다.

성공을 위해선 그동안의 낡은 관습, 생활습관, 옷입는 패턴, 만나는 사람 등 기존의 삶을 탈피해라.

가랑비에 옷젖는 줄 모르듯, 나의 불필요한 나쁜 습관과 말투, 행동들로 인하여, 성공궤도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었던 것 아닐까?

습관처럼 행동했던 삶을 하루 아침에 바꾸긴 참으로 어려운 일인텐데, 모두 바꾸라고 가르친다.

나의 생활습관을 돌아 보는 계기가 되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다.

나의 숙명적인 키워드도 생각해 보았고,나름 삶에 대한 계획을 세워 보았다.

지금 열정으로 똘똘뭉쳐진 나의 계획 앞에서 내게 필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일을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 하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는지 모릅니다." 순간 지금의 중요성을 간파하는 문구다.

훗날 삶을 마감하면서 관 뚜껑이 덮여질때 '실패'가 아니라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계획한 일을 실천에 돌입해야 한다.

<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저자 지그지글러의 말을 인용하면, "빨리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라. 실패 축하파티를 열어주지는 않을 지언정. 이런 태도로 삶에 임하다 보면 실패를 성공으로 둔갑시킬 수 있으리라...

간절한 꿈을 가진 사람들은 사랑에 빠진 것 처럼 얼굴에서 늘 빛이 난다.

항상 행복한 표정으로 1분 1초도 아깝다는 듯 매 순간 신나게 산다.

비전이라는 황홀한 열벙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여타의 자기 계발서가 그러하듯, 우리의 마음 속에 열정이라는 불씨 하나를 던져둔다.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한 자신의 인생 설계서를 작성하기 위한 완벽한 구성도를 지닌 책인것 같다.

저자의 다독의 흔적과 저자의 자신의 성공적인 삶을 위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러한 열정이 바이러스 처럼 감염된 것 같아서 나의 삶에도 환한 빛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믿는데로 이루어 진다." 이 문구를 마음 속에 새기면서 책장을 덮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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