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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윅스 자매들은 너무 귀엽고 용감했다. 자매들의 작전은 훌륭했고 멋진 결과를 낳는다... 마치 재미있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가족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다. 가담거리의 펜더윅스 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나름대로 괜찮았다. 밋밋하지 않고 무겁지도 않다. 재미있으면서 가족적이다. 무엇보다 펜더윅스 네 자매들의 활약(?)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 베티를 갓 낳은 엘리자베스는 몸이 아프다. 그녀는 펜더윅스 자매들의 엄마인데, 베스 때문이 아니라 암 때문에 아프다. 그녀는 병문안 온 클레어에게 푸른색 편지를 건넨다. 자기가 잘못되면 삼 사년 뒤에 남편에게 전해달라고 남편의 여동생인 클레어에게 부탁한다. 며칠 뒤 펜더윅스 자매들은 엄마와 영원히 작별해야만 했다.
사 년이 지났다. 펜더윅스 자매들도 엄마를 잃은 충격에서 어느 정도 헤어나올 만한 시간이다. 로잘린느는 열 두 살이고 첫째다. 어리지만 어린 동생의 엄마 역할을 잘 하는 든든한 맏이다. 스카이예는 둘째로 엄마와 외모가 가장 닮았고 왈가닥이며 천체 과학자가 되고 싶어한다. 셋째인 제인은 감성적이고 작가를 꿈꾼다. 막내 베티는 그야말로 막내답다. 베티로 인해 많이 웃게된다. 어린 아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클레어 고모가 왔다. 고모는 펜더윅스 자매의 아빠이자 오빠인 마틴에게 푸른색 편지를 건내며 심각한 얘기를 한다. 도대체 엘리자베스가 죽기 전에 쓴 푸른색 편지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그것은 마틴에게 새로운 좋은 인연을 만나라는 것이다. 펜더윅스 자매에게 새엄마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마틴은 내키지 않았지만 클레어의 압박에 결국 몇 개월 동안 최소한 네 명의 여자와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이는 펜더윅스 자매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다. 특히 로잘린느는 새엄마를 맞이할 생각이 없다. 자매들은 자매 모임임 '몹스'를 연다. 새엄마가 생길 수도 있는 사태에 대해서 의논하기 위해서다. 어린 아이들의 모임은 제법 그럴듯 하다. 어디서 본 건 있나보다. 자매들의 회의 결론은 새엄마를 맞이할 수 없다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아빠의 데이트를 방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빠는 네 명의 여자와 데이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매들은 아빠가 싫어할 만한 여자를 찾아서 데이트를 주선하기로 한다. 어린 자매들이 엄마를 대신할 새엄마를 맞이한다는 건 어렵다. 그런 모습을 소설에서 자매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재미있게 표현한다. 자매들끼리는 마치 '007 작전'을 하는 것처럼 꽤 진지하다. 하지만 독자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엽다. 엄마를 배신하지 않고, 아빠를 지키려는 작전이니 자매들에게는 충분히 중요할 만하다.
자매들의 작전은 절반의 성공을 거둔다. 아빠도 누군가와 데이트 하고픈 마음이 그다지 없기에 계획대로 잘 돌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마리안느 라는 여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강력한 새엄마 후보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매들은 그녀를 본 적이 없다. 아빠에게서 들었을 뿐이다. 자매들은 그녀의 존재를 추적하지만 실패한다. 결국 마리안느는 영원히 만나지 못했다. 그녀는 엄마가 즐겨 읽던 소설 속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아빠가 거짓말을 한 것이다. 한편 새로운 이웃이 이사온다. 이안사는 벤과 단 둘이 산다. 그녀는 마틴의 동료교수이기도 하다. 그녀는 펜더윅스 자매들도 좋아한다. 친절했고, 경계대상이라고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밖에 베티와 늘 붙어다니는 개 하운드, 자매들의 친구들, 베티보다 어린 귀여운 벤 까지 잔잔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귀여운 캐릭터들이 소설의 재미를 더한다. 스카이예와 제인은 숙제를 바꿔서 하는데 일이 커지기도 한다.
평범해 보이는 가족과 이웃, 귀여운 아이들 만으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계속 전개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소설은 지루하지 않다. 인물과 사건들의 인과관계도 꽤 짜임새있어 소설의 완성도를 더한다. 성장소설 혹은 가족소설 정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읽는다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결혼식 장면은 책을 덮을 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모처럼 가족애와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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