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5일 수요일

추천도서, 타샤의 정원(타샤 튜더 지음)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따끈한 책을 8,000원에 구매 ^^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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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부터 보고 싶었는데 눈독만 들이다가 새봄이 오고 새순이 돋아 생명이 꿈틀대니 더욱 그녀가 그리워진다.

정원은 12년을 바라보고 하는 일이랍니다. 정원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줄 알았던 헤르만 헤세가 생각난다.

중세를 살아가는 이들. 시간을 꼭 따라가며 살 필요는 없는거다.

그래서 인간은 향수라는 것에 빠져 사는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속에 살아야 한다는 것이 자꾸 마음에 새겨지는 요즘이다.



그녀의 정원을 한바퀴 아니 몇바퀴를 맨발로 느끼고, 향내를 맡으며 2주일을 보냈다.

그리고 자연속에서의 노동강도도 한번 생각해보고..ㅎㅎ 단지 80여종 기르는 것도 매번 물주고 관리하는게 바쁜데 얼마나 쉼없이 돌아가는 일상일까? 그래도 그곳에서 주는 풍요로움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 싶다. 테라스에 앉아서 내려다보는 정원과 그 위로 아래로 살랑거리며 부는 바람이 전해주는 꽃내음은 나를 너무나 설레이게 했다.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을 선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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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정원 이책을 처음 봤을때 표지에 순수한 타샤의 모습이 웬지 끌렸다. 동화작가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그림, 정원가꾸기등을 홀로 다 해내는 모습에서 행복함이 묻어나왔고 맨발로 30만평의 자연을 벗삼아 가꾸는 모습과 카모마일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그 삶을 보며 너무 동경스러웠다.
책에 그림들이 지상낙원과 같은 이상을 심어주었다. 그만큼 아름답다.
마치 꿈꾸게 하는 정원같은 느낌이다.
그 곳에 있으면 뭐든지 다 할수있는 충만한 인간으로 살수있을것 같다.
소박하면서도 순수함은 나이든 타샤의 모습이 동화속 주인공을 닮았다.
이렇게 아름답게 늙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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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으로도 즐거운 책이다.
일본인들은 원예에 관심이 많아 일찍이 타샤 튜더의 정원에 관한 책이 나왔다고 한다.
판형도 크고 이미지도 많은 책이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인근에 살고 계신 분이 영자로 된 그 책을 소유하여 한번 빌려볼 참이었는데
이 책을 북코아에서 발견한 후 곧장 구매하였다.
이 책엔 정원 뿐만 아니라 타샤의 가치관과 정원을 가꾸는 성향도 볼 수 있었다.
다른 무엇보다 타샤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이 많아서 즐겨이 읽을 수 있었다.
다만 30만평이나 되는 정원 곳곳을 찍지 못하고 다듬어진(아마도) spot만 찍은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내년 봄엔 직접 버몬트 주로 약속잡고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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