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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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32347
영화 [가타카]나 [아일랜드]를 보면 우성인자와 열성인자가 구분되어 , 우성인자들만 특별교육을 받고 지구인을 지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특별한교육은 매우 획일화되고 틀에 갇혀 인간성은 전혀 찾아볼 수없는 차갑고 냉정한 인물들로 길러진다.
반대로 열성으로 구분된 사람들은 그들과 싸우며, 그들만의 감성으로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며, 유전자만으로 각자의 성질을 평가할 수 없다는 결론으로 끝난다. 이책 [루소, 학교에 가다]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 이코는 우성인자로 선택되기위해 학교공부에 뒤쳐지지않으려고 애쓰지만, 자신의 감성적 호기심과 속에서 끓어오르는 반발심은 자유롭지 못한 획일화된 학교와 기숙사에서 이코를 힘들게 한다.
반대로 에밀은 과거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이론을 따라 18세기 가상공간에서 실험적으로 탄생된 이코와 닮은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깨치도록 자유롭게 자란다.
요즘 학원가에선 자기주도학습이 또한 유행이다..
스스로 시간표를 짜고 계획을 짜서, 스스로 자기관리를 한다는 것인데 이태껏 부모의 품에서 먹고자고 입던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사고 조차도 부실하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자기주도를 키우기 전에 초등학교시기 이전, 유아기 부터 아이들이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하는 삶의 철학교육이 필요하다.
그런것이 바탕이 되었을 때, 비로소 자기주도는 스스로 자발적으로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주입식 세대로서 자발적으로 나 자신을 주도하기가 쉽지않다.
습관이다.
스티븐코비의 [7가지 습관]은 20년전부터 붐을 이루었다.
급하게 성장해온 한국은 여유로은 자아성찰이 부족했기에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이다.
지금 13위 수준높은 경제대국이 된 지금! 정서적인 부분도 상위권에 들수 있으려면, 어려서부터 인문학적 가치관을 세워 아이들에게 삶의 가치와 개인적 가치관을 형성해 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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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2009년 8월 17일 월요일
소리 수집가 /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음 | 예담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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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32386
운명같은 천재성속에 숨겨진 저주, 그리고 그 저주를 풀어가는 죽음을 넘는 사랑이 펼쳐진다. 위르겐 신부는 전임신부였던 슈테판 신부의 노트3권을 읽게 된다. 천재음악가 루트비히 슈미트의 고백이 슈테판신부의 노트에 담겨있다. 루트비히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자신의 몸에 받아 들여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음악가가 될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곧 그는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매혹적인 사랑의 소리를 발견하게 된다. 사랑의 소리를 듣는 여인들은 곧 루트비히의 관능적인 목소리에 사랑을 구걸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을 나눈 후 그 여인들은 모두 죽는다. 루트비히는 축복받은 자신의 사랑의 소리에 담기 저주의 진실을 알게되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비극적인 사랑으로 저주 받은 목소리.자신의 목소리로 남자든 여자든 관능과 매혹으로 이끌지만 정작 사랑을 나눈 상대는 죽어야하는 비극. 천상의 목소리로 모든 여자들을 반하게 만드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그와 사랑을 나눈 여자들은 모두 죽어야했다. 자신의 저주를 풀기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한때 머물렀던 음악학교 교장을 만난다. 교장은 이졸데의 후예인 여인과 사랑을 나눈 후 절정의 순간에 그녀의 심장을 찔러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러면 자신은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루트비히의 운명적 사랑 마리안느는 절정의 순간에 자신을 찔러 루트비히를 살리려한다. 자신을 위해 운명과도 같은 사랑하는 여인을 찌르지 못하는 루트비히는 자신의 음낭을 도려냄으로써 마리안느를 구한다. 하지만 그것은 교장의 계략이었을 뿐이었다. 평범한 사람으로써의 삶으로의 자유를 만들어 주려했던 루트비히는 결국 죽고, 마리안느는 그 슬픔에 광기어린 여생을 보내게 된다. 슈테판신부의 노트를 전하러 가는 과정에서 위르겐 신부는 이 모든 비밀을 풀게 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후예, 천재적인 음악가의 이야기를 다룬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사랑이야기를 읽고, 2006년 개봉된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다시 보게 됐다. 운명적인 사랑은 언제나 죽음으로 그 사랑의 공고함을 확인한다. 바그너의 오페라로 더욱 유명한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이후 운명적 사랑을 노래하는 로미오와 줄리에트 등으로 계승되기도 했으며 그 자체도 서사문학으로 사랑받았다. 아직도 트리스탄의 무덤에는 장미가, 이졸데의 무덤에서는 포도덩굴이 자라 서로 엉켜있다고 전해 내려온다. 운명적 사랑의 끝에는 죽음이 도사리고 있다. 처절하고 참혹하지만 건널 수 없는 운명의 강을 건너는 죽음의 모험이 사랑을 완성한다. 한 호흡으로 읽었지만 더 긴 여운을 남기는 관능적이며, 매혹적인 작품이다. 90세가 된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읽는 사람에 대한 흡입력이 대단하다. 무더운 여름날, 읽는다면 읽은 후 몸 곳곳에 홍건히 벤 땀조차 몰랐다는 사실에 놀랄것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
“아, 죽음이여! 죽음이란 굴복의 순간이지만 한편으로는 최상의 기쁨을 안겨주는 순간이지. 사랑과 죽음, 그런 의미에서 그것들은 동일한 운명이고.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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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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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32386
운명같은 천재성속에 숨겨진 저주, 그리고 그 저주를 풀어가는 죽음을 넘는 사랑이 펼쳐진다. 위르겐 신부는 전임신부였던 슈테판 신부의 노트3권을 읽게 된다. 천재음악가 루트비히 슈미트의 고백이 슈테판신부의 노트에 담겨있다. 루트비히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자신의 몸에 받아 들여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음악가가 될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곧 그는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매혹적인 사랑의 소리를 발견하게 된다. 사랑의 소리를 듣는 여인들은 곧 루트비히의 관능적인 목소리에 사랑을 구걸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을 나눈 후 그 여인들은 모두 죽는다. 루트비히는 축복받은 자신의 사랑의 소리에 담기 저주의 진실을 알게되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비극적인 사랑으로 저주 받은 목소리.자신의 목소리로 남자든 여자든 관능과 매혹으로 이끌지만 정작 사랑을 나눈 상대는 죽어야하는 비극. 천상의 목소리로 모든 여자들을 반하게 만드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그와 사랑을 나눈 여자들은 모두 죽어야했다. 자신의 저주를 풀기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한때 머물렀던 음악학교 교장을 만난다. 교장은 이졸데의 후예인 여인과 사랑을 나눈 후 절정의 순간에 그녀의 심장을 찔러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러면 자신은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루트비히의 운명적 사랑 마리안느는 절정의 순간에 자신을 찔러 루트비히를 살리려한다. 자신을 위해 운명과도 같은 사랑하는 여인을 찌르지 못하는 루트비히는 자신의 음낭을 도려냄으로써 마리안느를 구한다. 하지만 그것은 교장의 계략이었을 뿐이었다. 평범한 사람으로써의 삶으로의 자유를 만들어 주려했던 루트비히는 결국 죽고, 마리안느는 그 슬픔에 광기어린 여생을 보내게 된다. 슈테판신부의 노트를 전하러 가는 과정에서 위르겐 신부는 이 모든 비밀을 풀게 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후예, 천재적인 음악가의 이야기를 다룬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사랑이야기를 읽고, 2006년 개봉된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다시 보게 됐다. 운명적인 사랑은 언제나 죽음으로 그 사랑의 공고함을 확인한다. 바그너의 오페라로 더욱 유명한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이후 운명적 사랑을 노래하는 로미오와 줄리에트 등으로 계승되기도 했으며 그 자체도 서사문학으로 사랑받았다. 아직도 트리스탄의 무덤에는 장미가, 이졸데의 무덤에서는 포도덩굴이 자라 서로 엉켜있다고 전해 내려온다. 운명적 사랑의 끝에는 죽음이 도사리고 있다. 처절하고 참혹하지만 건널 수 없는 운명의 강을 건너는 죽음의 모험이 사랑을 완성한다. 한 호흡으로 읽었지만 더 긴 여운을 남기는 관능적이며, 매혹적인 작품이다. 90세가 된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읽는 사람에 대한 흡입력이 대단하다. 무더운 여름날, 읽는다면 읽은 후 몸 곳곳에 홍건히 벤 땀조차 몰랐다는 사실에 놀랄것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
“아, 죽음이여! 죽음이란 굴복의 순간이지만 한편으로는 최상의 기쁨을 안겨주는 순간이지. 사랑과 죽음, 그런 의미에서 그것들은 동일한 운명이고.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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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쓰리 데이즈 / 제임스 패터슨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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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32220
비실비실 미소 짓게 만드는 스릴러? 안달하게 하는 스릴러, 걸신들린 듯이 게걸스레 읽게 만드는 소설? 음침함 보다는 경쾌함이 돋보이는 범죄 스릴러라면 모순처럼 들릴까? 사건과 범인을 좇는 팽팽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면서, 사랑에 설레는 여인의 그 앙증맞은 섬세하고 낭만적인 심리묘사까지 더해지면, 샌프란시스코 경찰청 강력계 부서장인 여형사‘린지 박서’에게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애완견‘마서’를 데리고 조깅을 하는‘린지’의 싱그러움 물씬 나는 장면은 그녀의 이미지를 압도적으로 보여준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지만 여성적인, 그리고 우아하고 탄력적인 외모까지 일시에.
그러나 눈앞에서‘쾅’하고 그림 같던 주택이 날아가 버리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악질 기업가로 비난받던 부부가 살해되고, 약자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파렴치한 기업인의 숨을 거두는 것을 정의의 실현이라는 주장과 함께‘오거스 스파이스’라는 이름의 오만한 메시지가 발견된다.
사건은 묘하게도 세계경제의 양극화, 경제적 차별과 착취라는 왜곡된 시장권력, 정치권력에 대한 ‘反 국가적 대의(大義)’와의 전쟁으로 치닫는 듯이 보인다. 심하게 손상된 채로 또 한명의 기업인이 사체로 발견되고 죽은 자의 입에 처넣어진 쪽지에도 역시 ‘오거스 스파이스’의 경고가 남겨져 있다.
작가의 슬기로움은 여기서 빛난다. 혹 이야기가 너무 무거운 주제로 치닫는 걸 경계하는 듯, 사건 수사와 병행하여 ‘우먼스 머더 클럽(Woman's murder club)'의 일원인 린지, 그리고 지방검사보 질, 수석검시관 클레어, 범죄전담기자 신디, 이렇게 여성 사총사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일하는 여성들의 고뇌를 맛깔스런 양념처럼 곁들여 자칫 경직될 수 있는 흐름을 유연하게 이완시킨다.
사건은 반국가테러단과 정부의 대결구도로 전환되고, 국토안보부 차장‘몰리나리’라는 정부의 고급관리를 수장으로 FBI까지 공조하는 수사팀이 구성되기에 이른다. 그리고‘린지’와‘몰리나리’의 조우, 왠지 마음이 끌리는 멋진 남자, 몰리나리와의 저녁식사 한 장면은 린지의 생각처럼 근사하다. 아마 여인네들이 기대하는 세련되고 우아한 데이트는 이런 것일 게다.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건지, 내안에서 통통 튀고 있던 작은 핀볼 공들이 지금은‘선샤인 오브 유어 러브(Sunshine of Your Love)'의 드럼처럼 내 갈빗대를 두드리고 있었다.”
이 구절을 읽을 때는 책 속의 여인이지만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그녀의 떨림이 내게도 전달되어 괜스레 누군가를 안아주고픈 몽상에 순간 빠져들기도 한다.
한편, 종잡을 수 없던 사건의 실마리는 의외의 주검으로 대반전을 이루면서 단서를 안내한다. 뒤틀린 착취구조의 경제시스템에 항거하는 대의의 이면에는 사적인 복수의 관계가 놓여있고, 급기야 G8(선진 경제8개국)재무장관 회담장의 폭파위협이라는 어느덧 손에 힘이 들어가는 일촉즉발의 아슬아슬함으로 급박하게 치닫는다.
이 기막히게 재미있는 범죄스릴러 작품은 분명 빈곤층의 문제를 억압 받는 자의 눈으로 보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인‘텔레비전’이라는 권력의 시선으로 보는 진실이 왜곡된 사회, 그리고 자기인생만 편하면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약자와 세계에 무관심한 대중들의 각성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함에도 이 엄숙하고 무거운 이야기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어떠한 저항감도 느낄 수 없는 것은 ‘제임스 패터슨’만의 탁월한 재능임을 부인할 수 없게 한다.
가정 폭력 등 전문직 여성들의 힘겨운 속사정, 여성의 섬세한 심리와 달콤한 로망까지 아우르는 이 범죄소설이 “우리 모두의 안에 있는 인간적인 작은 목소리를 짓밟는 잔악함”의 두려움과 긴장감까지 장착하고 있음에 그저 탄성을 질러댈 수밖에 없게 된다. 위트와 유머, 사랑과 관능, 서스펜스와 스릴, 그 어느 것도 빠지지 않는 완벽한 작품이다.
이‘하일랜드 소녀단’의 활약과 ‘린지’와‘몰리나리’의 연애전선 등,‘우먼스 머더 클럽’시리즈의 다음에는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감출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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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아래 이미지 꾸욱 누르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좋은 정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해주세요
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32220
비실비실 미소 짓게 만드는 스릴러? 안달하게 하는 스릴러, 걸신들린 듯이 게걸스레 읽게 만드는 소설? 음침함 보다는 경쾌함이 돋보이는 범죄 스릴러라면 모순처럼 들릴까? 사건과 범인을 좇는 팽팽한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면서, 사랑에 설레는 여인의 그 앙증맞은 섬세하고 낭만적인 심리묘사까지 더해지면, 샌프란시스코 경찰청 강력계 부서장인 여형사‘린지 박서’에게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애완견‘마서’를 데리고 조깅을 하는‘린지’의 싱그러움 물씬 나는 장면은 그녀의 이미지를 압도적으로 보여준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이지만 여성적인, 그리고 우아하고 탄력적인 외모까지 일시에.
그러나 눈앞에서‘쾅’하고 그림 같던 주택이 날아가 버리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악질 기업가로 비난받던 부부가 살해되고, 약자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파렴치한 기업인의 숨을 거두는 것을 정의의 실현이라는 주장과 함께‘오거스 스파이스’라는 이름의 오만한 메시지가 발견된다.
사건은 묘하게도 세계경제의 양극화, 경제적 차별과 착취라는 왜곡된 시장권력, 정치권력에 대한 ‘反 국가적 대의(大義)’와의 전쟁으로 치닫는 듯이 보인다. 심하게 손상된 채로 또 한명의 기업인이 사체로 발견되고 죽은 자의 입에 처넣어진 쪽지에도 역시 ‘오거스 스파이스’의 경고가 남겨져 있다.
작가의 슬기로움은 여기서 빛난다. 혹 이야기가 너무 무거운 주제로 치닫는 걸 경계하는 듯, 사건 수사와 병행하여 ‘우먼스 머더 클럽(Woman's murder club)'의 일원인 린지, 그리고 지방검사보 질, 수석검시관 클레어, 범죄전담기자 신디, 이렇게 여성 사총사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일하는 여성들의 고뇌를 맛깔스런 양념처럼 곁들여 자칫 경직될 수 있는 흐름을 유연하게 이완시킨다.
사건은 반국가테러단과 정부의 대결구도로 전환되고, 국토안보부 차장‘몰리나리’라는 정부의 고급관리를 수장으로 FBI까지 공조하는 수사팀이 구성되기에 이른다. 그리고‘린지’와‘몰리나리’의 조우, 왠지 마음이 끌리는 멋진 남자, 몰리나리와의 저녁식사 한 장면은 린지의 생각처럼 근사하다. 아마 여인네들이 기대하는 세련되고 우아한 데이트는 이런 것일 게다.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건지, 내안에서 통통 튀고 있던 작은 핀볼 공들이 지금은‘선샤인 오브 유어 러브(Sunshine of Your Love)'의 드럼처럼 내 갈빗대를 두드리고 있었다.”
이 구절을 읽을 때는 책 속의 여인이지만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그녀의 떨림이 내게도 전달되어 괜스레 누군가를 안아주고픈 몽상에 순간 빠져들기도 한다.
한편, 종잡을 수 없던 사건의 실마리는 의외의 주검으로 대반전을 이루면서 단서를 안내한다. 뒤틀린 착취구조의 경제시스템에 항거하는 대의의 이면에는 사적인 복수의 관계가 놓여있고, 급기야 G8(선진 경제8개국)재무장관 회담장의 폭파위협이라는 어느덧 손에 힘이 들어가는 일촉즉발의 아슬아슬함으로 급박하게 치닫는다.
이 기막히게 재미있는 범죄스릴러 작품은 분명 빈곤층의 문제를 억압 받는 자의 눈으로 보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인‘텔레비전’이라는 권력의 시선으로 보는 진실이 왜곡된 사회, 그리고 자기인생만 편하면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약자와 세계에 무관심한 대중들의 각성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함에도 이 엄숙하고 무거운 이야기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어떠한 저항감도 느낄 수 없는 것은 ‘제임스 패터슨’만의 탁월한 재능임을 부인할 수 없게 한다.
가정 폭력 등 전문직 여성들의 힘겨운 속사정, 여성의 섬세한 심리와 달콤한 로망까지 아우르는 이 범죄소설이 “우리 모두의 안에 있는 인간적인 작은 목소리를 짓밟는 잔악함”의 두려움과 긴장감까지 장착하고 있음에 그저 탄성을 질러댈 수밖에 없게 된다. 위트와 유머, 사랑과 관능, 서스펜스와 스릴, 그 어느 것도 빠지지 않는 완벽한 작품이다.
이‘하일랜드 소녀단’의 활약과 ‘린지’와‘몰리나리’의 연애전선 등,‘우먼스 머더 클럽’시리즈의 다음에는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감출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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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아빠가 결혼했다 / 마리나 레비츠카 지음 |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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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32218
웃음 속에 비상한 지성이 그득한 걸작!
화려해보이기만 하는 서구 물질 사회의 일원이 되려는 서른여섯 살 우크라이나 여성의 드센 탐욕과 여든네 살 아빠의 삶을 지켜내려는 두 자매와의 에피소드가 인간 욕망의 갈등이라는 외피를 쓰고 시종 웃음을 머금게 하는 기발하고 코믹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작품에 도도히 흐르는 아빠가 쓰는 <우크라이나 어로 쓴 트랙터의 짧은 역사>와 어우러져 부모세대의 삶이 품고 있는 러시아를 비롯한 20세기 동구사회의 참혹한 이데올로기가 빚어낸 고통과 시련이 오늘의 웃지못할 사건과 교차하면서 인간본성과 사회체제를 슬며시 그러나 신랄한 해체를 진행시킨다.
소설은 여든넷 아빠의 무모한 욕망이 만들어낸 영국 중산층 가정의 대소동, 아니 중년의 두 딸과 아빠가 빚어내는 첨예한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해가 배꼽 빠지는 에피소드로 이어지는 향연이라 할 정도이다. 열세 살 아들이 딸린 우월한 가슴을 뽐내는 서른여섯 살 우크라이나 여자, ‘발렌티나’가 아빠와 결혼했다. 그녀의 목적은 오직 하나, 돈 많은 영국 노인과 결혼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영국 거주권을 따내는 것이다. 마흔 여덟의 나, 케임브리지에 있는 대학 사회학 강사인 ‘나데즈다’는 이 사악한 결혼의 저의를 아빠에게 설득하지만 여든 넷 노인의 젊은 여성에 대한 욕망을 잠재우지 못한다.
온통 절약과 근검, 자식의 뒷바라지만 하다 돌아가신 엄마 ‘루드밀라’의 2년 전 죽음으로 더욱 극단화 된 두 자매, 나데즈다(나디아)와 언니 ‘베라’의 갈등은 어처구니없는 이 황망한 사태(아빠의 결혼)에 공동으로 대처케 된다. 급기야 아빠와 결혼한 이 여자가 아빠의 재산을 거덜 낼 태세이고, 두드려 패기까지 한다. 이 여인네를 몰아내기 위해 자매와 발렌티나가 벌이는 대결은 일상의 해학 그자체가 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근원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동구 공산주의 붕괴와 이들의 경제를 장악하는 서구 자본주의의 시장권력과 이에 결탁한 소수의 부패한 정치권력이 피폐해진 국민들의 삶을 한계로 내몰고 있는 상황에서 바로 그 서구의 한 사회에 진입하려는 동구(東歐) 여인의 욕망을 탐욕과 사악함으로만 치부 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편은 도덕율의 잣대에서 자신의 이기적 욕망 달성을 위해 어떠한 파렴치와 수단도 용납되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과 같이 본원적인 이데올로기의 충돌이 있다.
물론 작가의 재치는 결코 이 문제를 표면적이거나 직접적으로 내 비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언니 베라의 목소리로 20세기 러시아 공산정권하의 참혹한 삶과 독일 수용소에서의 생존을 위한 극한적 삶의 기억들을 통해 공산주의, 파시즘으로 이어지는 이데올로기의 야만적이고 비열한 실체를 더듬고, 그녀의 흡연, 담배에 묻혀진 일화에서 끔찍했던 시대의 심리적 상처를 엿보게 한다.
냉소적인 언니와 현재의 중산층으로서의 삶을 긍정하는 나디아, 이 두 자매의 불가피한 화합이란 전제하에 벌어지는 사사건건의 이해 불일치는 분명 독자를 킥킥거리게 하지만 인간 본성은 물론 사회구조에 대한 시각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간사회에 대한 근원적 성찰이란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구분에 대해 서로다른 시대와 환경을 겪었던 이들에 대한 이해로 기우는 듯하다.
“나는 인간 영혼 밑바닥에 도사리는 어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컸다.”
나디아의 이러한 이해는 다소 환경결정론적 관점으로 비추어질 수 있으나 이는 부모세대와 약자로서의 세계에 대한 수용과 이해의 다른 표현으로 서구의 동구에 대한, 나아가 타자에 대한 관용과 화해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분명 눈물나게 웃기는 이야기의 연속이다. 그러나 주고받는 대화들의 그 일상적 리얼함에 묻어있는 해학에는 풍부한 역사적 통찰과 인간정신의 고찰, 사회적 식견을 담고 있다. 노인의 성문제를 비롯한 노인시설, 사회제도적 문제, 이민문제와 문화적 충돌, 20세기 허위의 이념에 희생된 사람들과 우크라이나의 역사를 통한 과학의 근대 이성으로서의 자성, 인간본성에 대한 탐색에 이르기까지 오늘의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그럼에도 그 어느 것도 이야기되지 않은 듯이 책을 읽는 내내 웃다보면 짙은 감동과 고귀한 삶의 이해가 가슴에 스며들어 있음을 알게된다. 정말 비상하다. 이 웃기는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에 이처럼 다채로운 지성을 담을 수 있다니 말이다. 훌륭하고 또 훌륭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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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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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32218
웃음 속에 비상한 지성이 그득한 걸작!
화려해보이기만 하는 서구 물질 사회의 일원이 되려는 서른여섯 살 우크라이나 여성의 드센 탐욕과 여든네 살 아빠의 삶을 지켜내려는 두 자매와의 에피소드가 인간 욕망의 갈등이라는 외피를 쓰고 시종 웃음을 머금게 하는 기발하고 코믹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작품에 도도히 흐르는 아빠가 쓰는 <우크라이나 어로 쓴 트랙터의 짧은 역사>와 어우러져 부모세대의 삶이 품고 있는 러시아를 비롯한 20세기 동구사회의 참혹한 이데올로기가 빚어낸 고통과 시련이 오늘의 웃지못할 사건과 교차하면서 인간본성과 사회체제를 슬며시 그러나 신랄한 해체를 진행시킨다.
소설은 여든넷 아빠의 무모한 욕망이 만들어낸 영국 중산층 가정의 대소동, 아니 중년의 두 딸과 아빠가 빚어내는 첨예한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해가 배꼽 빠지는 에피소드로 이어지는 향연이라 할 정도이다. 열세 살 아들이 딸린 우월한 가슴을 뽐내는 서른여섯 살 우크라이나 여자, ‘발렌티나’가 아빠와 결혼했다. 그녀의 목적은 오직 하나, 돈 많은 영국 노인과 결혼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영국 거주권을 따내는 것이다. 마흔 여덟의 나, 케임브리지에 있는 대학 사회학 강사인 ‘나데즈다’는 이 사악한 결혼의 저의를 아빠에게 설득하지만 여든 넷 노인의 젊은 여성에 대한 욕망을 잠재우지 못한다.
온통 절약과 근검, 자식의 뒷바라지만 하다 돌아가신 엄마 ‘루드밀라’의 2년 전 죽음으로 더욱 극단화 된 두 자매, 나데즈다(나디아)와 언니 ‘베라’의 갈등은 어처구니없는 이 황망한 사태(아빠의 결혼)에 공동으로 대처케 된다. 급기야 아빠와 결혼한 이 여자가 아빠의 재산을 거덜 낼 태세이고, 두드려 패기까지 한다. 이 여인네를 몰아내기 위해 자매와 발렌티나가 벌이는 대결은 일상의 해학 그자체가 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근원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동구 공산주의 붕괴와 이들의 경제를 장악하는 서구 자본주의의 시장권력과 이에 결탁한 소수의 부패한 정치권력이 피폐해진 국민들의 삶을 한계로 내몰고 있는 상황에서 바로 그 서구의 한 사회에 진입하려는 동구(東歐) 여인의 욕망을 탐욕과 사악함으로만 치부 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편은 도덕율의 잣대에서 자신의 이기적 욕망 달성을 위해 어떠한 파렴치와 수단도 용납되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과 같이 본원적인 이데올로기의 충돌이 있다.
물론 작가의 재치는 결코 이 문제를 표면적이거나 직접적으로 내 비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언니 베라의 목소리로 20세기 러시아 공산정권하의 참혹한 삶과 독일 수용소에서의 생존을 위한 극한적 삶의 기억들을 통해 공산주의, 파시즘으로 이어지는 이데올로기의 야만적이고 비열한 실체를 더듬고, 그녀의 흡연, 담배에 묻혀진 일화에서 끔찍했던 시대의 심리적 상처를 엿보게 한다.
냉소적인 언니와 현재의 중산층으로서의 삶을 긍정하는 나디아, 이 두 자매의 불가피한 화합이란 전제하에 벌어지는 사사건건의 이해 불일치는 분명 독자를 킥킥거리게 하지만 인간 본성은 물론 사회구조에 대한 시각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간사회에 대한 근원적 성찰이란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구분에 대해 서로다른 시대와 환경을 겪었던 이들에 대한 이해로 기우는 듯하다.
“나는 인간 영혼 밑바닥에 도사리는 어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컸다.”
나디아의 이러한 이해는 다소 환경결정론적 관점으로 비추어질 수 있으나 이는 부모세대와 약자로서의 세계에 대한 수용과 이해의 다른 표현으로 서구의 동구에 대한, 나아가 타자에 대한 관용과 화해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분명 눈물나게 웃기는 이야기의 연속이다. 그러나 주고받는 대화들의 그 일상적 리얼함에 묻어있는 해학에는 풍부한 역사적 통찰과 인간정신의 고찰, 사회적 식견을 담고 있다. 노인의 성문제를 비롯한 노인시설, 사회제도적 문제, 이민문제와 문화적 충돌, 20세기 허위의 이념에 희생된 사람들과 우크라이나의 역사를 통한 과학의 근대 이성으로서의 자성, 인간본성에 대한 탐색에 이르기까지 오늘의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그럼에도 그 어느 것도 이야기되지 않은 듯이 책을 읽는 내내 웃다보면 짙은 감동과 고귀한 삶의 이해가 가슴에 스며들어 있음을 알게된다. 정말 비상하다. 이 웃기는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에 이처럼 다채로운 지성을 담을 수 있다니 말이다. 훌륭하고 또 훌륭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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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9년 8월 12일 수요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관찰습관 / 송숙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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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32501
SEE와 WATCH, 視와 觀의 차이를 가끔 생각할 때가 있다. 사내에서 실시하는 제안제도를 광고할 때 현장에 돈이 깔려있으니 그냥 줍기만 하라고 자신의 움직임, 다른 사람의 움직임, 제품의 상태 등 사소한 것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거기에서 돈이 나온다고 이야기한다. 실제 뚜렷한 눈매를 가지고 주변을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살피는 사람은 어김없이 제안을 물어오고 돈을 타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흐리멍텅한 눈으로 하품을 하며 일한다. 독자는 제안건수가 모자르면 볼펜 하나와 메모수첩을 둘고 현장을 매우 느린 속도로 순회를 한다. 많게는 다섯건 적게는 한 건이지만 제안거리는 나온다. 보려고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관심과 집요한 관찰을 반드시 결과물을 가져온다. 현실과 떨어진 공상은 그 성공율이 매우 낮지만 편견없는 꼼꼼한 관찰은 성공을 가져오고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 독자의 생각이다.
이 책은 몰입적 사고, 통찰력, Deep Smart라는 것들이 실제 '관찰'이라는 마중물(재래식 펌프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어주는 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일종의 시동장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기업의 성공사례와 아이디어들을 관찰이라는 관점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모든게 다 그렇지만 관찰도 실행이 중요하다. 끈기와 도전이 필요하다. 저자가 이야기 하듯 아이디어는 고민과 같은 숙성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업들의 유명한 에피소드를 엮고 사이사이 관찰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넣어 놓은 것인데 저자만의 독특한 이론은 별로 없어서 깊이가 좀 없다는 느낌. 저자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책을 참 쉽게 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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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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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와 WATCH, 視와 觀의 차이를 가끔 생각할 때가 있다. 사내에서 실시하는 제안제도를 광고할 때 현장에 돈이 깔려있으니 그냥 줍기만 하라고 자신의 움직임, 다른 사람의 움직임, 제품의 상태 등 사소한 것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거기에서 돈이 나온다고 이야기한다. 실제 뚜렷한 눈매를 가지고 주변을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살피는 사람은 어김없이 제안을 물어오고 돈을 타간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흐리멍텅한 눈으로 하품을 하며 일한다. 독자는 제안건수가 모자르면 볼펜 하나와 메모수첩을 둘고 현장을 매우 느린 속도로 순회를 한다. 많게는 다섯건 적게는 한 건이지만 제안거리는 나온다. 보려고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관심과 집요한 관찰을 반드시 결과물을 가져온다. 현실과 떨어진 공상은 그 성공율이 매우 낮지만 편견없는 꼼꼼한 관찰은 성공을 가져오고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 독자의 생각이다.
이 책은 몰입적 사고, 통찰력, Deep Smart라는 것들이 실제 '관찰'이라는 마중물(재래식 펌프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어주는 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일종의 시동장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기업의 성공사례와 아이디어들을 관찰이라는 관점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모든게 다 그렇지만 관찰도 실행이 중요하다. 끈기와 도전이 필요하다. 저자가 이야기 하듯 아이디어는 고민과 같은 숙성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업들의 유명한 에피소드를 엮고 사이사이 관찰에 대한 저자의 의견을 넣어 놓은 것인데 저자만의 독특한 이론은 별로 없어서 깊이가 좀 없다는 느낌. 저자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책을 참 쉽게 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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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마쓰시타 고노스케 길을 열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 청림출판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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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30627
인생을 있는그대로 그냥 살아버리는 일은 힘들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비관과 두려움에 빠지거나 쾌락을 탐닉하거나 무사안일을 꿈꾸며 허송세월로 무너져가기도 한다.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라고 끊임없이 재촉한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절약과 근면을 생활화하며 남을 돕고 용서하며 진실됨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라고 한다.
자신의 이야기는 책에서 0.1%정도만 나타낸다. 자신은 굶어도 좋으니 자식만큼은 배불리 먹이고 싶었던 과거를 이야기하는 정도다. 오해려 책표지에 소개된 저자에 대한 글이 인상적일 정도다. 끊임없이 교훈조의 고리타분한 이야기만 하는 것은 그만큼 후대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아서 였을까? 수많은 관계와 경험속에서 체득했을 인생의 실전교훈이 가득 담겨 있지만 훈장선생님과 같은 어조가 좀 무미건조하다.
중간부분부터는 점차 질리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성공한 경영자의 자서전이나 에세이따위는 애초에 펴들지 말았어야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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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제위기로 커다란 어려움에 처한 기업과 개인이 많습니다. 이번처럼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위기상황이 아니더라도, 평상시에도 어려움은 찾아오기 마련이지요.
커다란 어러움이 닥쳐오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비관에 빠지기 쉽습니다. 한 없이 추락할 것만 같은 생각도 밀려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것에는 오르내림이 있기 마련이지요. 계속 올라가기만 할 수도 없은 일이듯, 끝없이 내려가기만 하는 일도 있을 수 없습니다. 이를 깨닫게 되면 지혜가 생겨납니다.
마쓰시타전기의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표현대로, 어쩌다가 위에 올라갔다고 해서 우쭐댈 필요도 없고, 또 아래에 있다고 비관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그저 희망을 품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것이 답이지요.
작년 가을과 겨울에는 대공황과 비슷한 '파국'으로 추락할 것만 같았던 경제에 얼마전부터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주가도 제법 올랐고 부동산 시장도 꿈틀댑니다. 내려가기만 하는 일은 없는 셈이지요. 물론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거기에 취해서도 안됩니다. 계속 올라가는 일도 없으니까요.
살다보면 어차피 찾아오기 마련인 어려움. 그 어려움이 나를 찾아오면, "이번에는 나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려고 왔나?"라고 물어보며 담담하게 그 친구를 맞이할 수 있으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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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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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있는그대로 그냥 살아버리는 일은 힘들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비관과 두려움에 빠지거나 쾌락을 탐닉하거나 무사안일을 꿈꾸며 허송세월로 무너져가기도 한다.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라고 끊임없이 재촉한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절약과 근면을 생활화하며 남을 돕고 용서하며 진실됨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라고 한다.
자신의 이야기는 책에서 0.1%정도만 나타낸다. 자신은 굶어도 좋으니 자식만큼은 배불리 먹이고 싶었던 과거를 이야기하는 정도다. 오해려 책표지에 소개된 저자에 대한 글이 인상적일 정도다. 끊임없이 교훈조의 고리타분한 이야기만 하는 것은 그만큼 후대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아서 였을까? 수많은 관계와 경험속에서 체득했을 인생의 실전교훈이 가득 담겨 있지만 훈장선생님과 같은 어조가 좀 무미건조하다.
중간부분부터는 점차 질리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성공한 경영자의 자서전이나 에세이따위는 애초에 펴들지 말았어야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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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제위기로 커다란 어려움에 처한 기업과 개인이 많습니다. 이번처럼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위기상황이 아니더라도, 평상시에도 어려움은 찾아오기 마련이지요.
커다란 어러움이 닥쳐오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비관에 빠지기 쉽습니다. 한 없이 추락할 것만 같은 생각도 밀려옵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것에는 오르내림이 있기 마련이지요. 계속 올라가기만 할 수도 없은 일이듯, 끝없이 내려가기만 하는 일도 있을 수 없습니다. 이를 깨닫게 되면 지혜가 생겨납니다.
마쓰시타전기의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표현대로, 어쩌다가 위에 올라갔다고 해서 우쭐댈 필요도 없고, 또 아래에 있다고 비관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그저 희망을 품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것이 답이지요.
작년 가을과 겨울에는 대공황과 비슷한 '파국'으로 추락할 것만 같았던 경제에 얼마전부터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주가도 제법 올랐고 부동산 시장도 꿈틀댑니다. 내려가기만 하는 일은 없는 셈이지요. 물론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거기에 취해서도 안됩니다. 계속 올라가는 일도 없으니까요.
살다보면 어차피 찾아오기 마련인 어려움. 그 어려움이 나를 찾아오면, "이번에는 나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려고 왔나?"라고 물어보며 담담하게 그 친구를 맞이할 수 있으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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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09년 8월 10일 월요일
외딴방 /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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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644
과연 자기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남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난 없다고 생각한다. 내 얘길 남에게 지껄이길 좋아하고 내 생각을 마구 떠들며 늘어놓길 좋아하는 나조차도 10년 동안 아무에게도 말 못한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음의 상처로 건드리기만 하면 터질 것 같은 뇌관 같아서 나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이 얘길 언급조차 하지 못하며 10년이란 세월을 살았다. 인간은 다행히 망각의 동물이라 자신이 굳이 떠올리려고 하지 않으면 생각나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 들어 내 자신을 되돌아볼 계기가 생기면서부터 난 잊고 살았던 아니 잊으려고 노력했던 과거를 아주 조금씩 조금씩 떠올리게 되었다.
그 마음의 상처는 내 정신과 내 육신을 죽이려고 해 이겨내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저승의 문턱에까지 나를 데려갔던 아픔이기에 난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은 삶의 이유를 앗아가 왜 살아야 하는지를 묻게 했다. 단지 먹고 마시고 숨쉬기 위해서 사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어야 하는데 당시의 난 그 이유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실패는 연달아 나를 더욱 괴롭혔고 나를 도와줄 이는 내 곁에 아무도 없었다. 이런 힘들고 괴로운 내 심정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하소연할 수는 있었지만 자존심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놓여 있을 때도 난 혼자 삶을 더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여기서 그만 둘 것인지를 고민하고 결정했다.
누군가 나의 이러한 마음을 눈치 채서 위로의 한마디만이라도 해주었다면 10년 동안 그 고통을 혼자 짊어지며 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장손이라는 짐과 첫째라는 지위 그리고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난 혼자서 모든 걸 맞서야 했고 이겨내야 했다. 마음이 여려 눈물이 많았던 난 소리 없이 흘리는 눈물로 내 마음을 달래야 했다. 다행히 난 자살이란 극단적인 방법은 선택하지 않았다. 모든 상황이 나를 궁지에 몰아넣었고 포기하게끔 만들었지만 난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힘없이 쓰러지지 않았다. 눈물과 한숨만이 가득했던 외딴방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의 심정을 토로한 자전소설이다. 저자는 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과거의 기억을 힘겹게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상처로 남아 있던 추억이기에 떠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당시 자신들과 같이 한 시간이 부끄럽냐는 친구의 말과 그만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저자의 심경이 맞물려 저자는 16년 동안 혼자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옛 추억을 조금씩 조금씩 풀어놓는다. 그 안에는 16살의 공장 노동자인 저자가 있고 17살의 야간 고등학생인 저자가 있고 가족과 친척이 있고 왼손잡이 안향숙과 헤겔을 읽던 미서가 있고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희재언니가 있다. 저자가 평생 침묵으로 일관했다면 영원히 잊혀질 수 있었던 희재언니는 저자의 회상을 통해서 살아났다 저자에게 아픈 상처를 남기고 죽는다.
저자의 지인은 이 소설이 제 살 파먹는 소설이라 말했다고 한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고통을 떠올리는 것은 인간에겐 그리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때론 잊고 사는 것이 사람에게 좋을 수도 있는 것인데 저자는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미안한 마음에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과거를 들추고 있다. 숨기고 싶었던 과거를 토로하는 심정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기에 저자가 이 글을 쓰기까지 얼마나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지 이해가 간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지금부터 난 내가 주목한 것들 위주로 그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꿈에 대한 저자의 신념’을 이야기한 부분이다. 저자는 외사촌과 꿈에 대해 언쟁을 하면서 “잊지 않고 있으면 할 수 있어. 꿈을 잊으면 그걸로 끝이야. 언제나 꿈 가까이로 가려는 마음을 거두지 않으면 할 수 있어.”라고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는다. 이런 저자의 생각이 외사촌은 설득하진 못했지만 이 신념 덕분에 저자는 작가의 꿈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저자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자처럼 꿈이 있었지만 현실이 너무 버거워 포기하거나 현실에 순응해 꿈을 잊는 것이 비일비재 했다. 하지만 저자는 환경이 작가로 가기엔 적합하지 않았지만 위와 같은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갔기에 오늘날 유명한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두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한경신 선생으로부터 받은 편지’에 관해 언급한 부분이다. 야간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던 한경신 선생은 외딴방 소설 1부를 읽고 자기 제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서 저자를 학교에 초청하고자 편지를 보냈다. 그런데 저자는 외면했다. 그 이유인즉슨 저자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공장을 다니며 공부했던 그 시절을 부끄러워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말을 듣고 한경신 선생은 무척 놀랐다고 한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 직장을 잡은 사람이나 좋은 환경에서 공부한 사람은 아마 한경신 선생처럼 이런 부분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21C 신림동 고시촌에도 이런 열등감은 엄연히 존재한다. 고시를 대비한 스터디 그룹을 짤 때도 비 서울대생들은 차별적 시선을 받고 있으며 그들은 열등감을 느끼고 부끄러워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저자가 왜 공장을 다니며 야간 학생이었던 그 시절을 추억하기 싫어하는지 이해가 된다.
마지막 세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희재언니 방 열쇠를 채웠던 기억’을 말한 부분이다. 저자는 이것 때문에 16년이란 세월을 죄책감을 안고 살았다. 마치 희재언니의 죽음을 자신이 도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에 저자는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괴로워하며 살았던 것이다. 희재언니 방을 열쇠를 채우기 전에 한 번만 들여다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은 저자가 왜 지금까지도 그토록 과거에 얽매여 괴로워하는지를 아주 잘 보여준다. 희재언니는 얼마든지 방문을 안 잠그고 죽을 수도 있었고 다른 곳에서 죽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희재언니는 가장 가까웠던 저자에게 키를 맡기며 잠가달라고 부탁하고 잠긴 자신의 방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이 점이 저자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희재언니가 죽고 나서야 희재언니가 보낸 사인을 눈치챘기 때문이다.
죽음을 결심한 사람조차도 말려주고 잡아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위로해주고 잡아준다면 자살까진 하지 않는다 이 말이다. 아무리 독한 사람이라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희재언니가 자신에게 사인을 보냈는데 그걸 알아채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것 같아 너무나 마음이 아팠던 것이다. 그것이 적지 않은 세월동안 저자에게 영향을 미쳐 인간관계 맺는 것을 어렵게 했고 혼자서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했던 것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음의 상처가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 상처이기 때문에 여기에 너무 얽매여 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힘들겠지만 숨기기보단 저자처럼 드러내어 치유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것이라 난 생각한다. 과거에 있었던 마음의 상처로 인해 괴로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인상적인 글귀
“다르게 태어나는 게 아니라, 다르게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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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의 상처는 내 정신과 내 육신을 죽이려고 해 이겨내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저승의 문턱에까지 나를 데려갔던 아픔이기에 난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은 삶의 이유를 앗아가 왜 살아야 하는지를 묻게 했다. 단지 먹고 마시고 숨쉬기 위해서 사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어야 하는데 당시의 난 그 이유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실패는 연달아 나를 더욱 괴롭혔고 나를 도와줄 이는 내 곁에 아무도 없었다. 이런 힘들고 괴로운 내 심정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하소연할 수는 있었지만 자존심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놓여 있을 때도 난 혼자 삶을 더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여기서 그만 둘 것인지를 고민하고 결정했다.
누군가 나의 이러한 마음을 눈치 채서 위로의 한마디만이라도 해주었다면 10년 동안 그 고통을 혼자 짊어지며 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장손이라는 짐과 첫째라는 지위 그리고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난 혼자서 모든 걸 맞서야 했고 이겨내야 했다. 마음이 여려 눈물이 많았던 난 소리 없이 흘리는 눈물로 내 마음을 달래야 했다. 다행히 난 자살이란 극단적인 방법은 선택하지 않았다. 모든 상황이 나를 궁지에 몰아넣었고 포기하게끔 만들었지만 난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힘없이 쓰러지지 않았다. 눈물과 한숨만이 가득했던 외딴방에서 벗어난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의 심정을 토로한 자전소설이다. 저자는 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과거의 기억을 힘겹게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상처로 남아 있던 추억이기에 떠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당시 자신들과 같이 한 시간이 부끄럽냐는 친구의 말과 그만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저자의 심경이 맞물려 저자는 16년 동안 혼자 마음속에만 담아 두었던 옛 추억을 조금씩 조금씩 풀어놓는다. 그 안에는 16살의 공장 노동자인 저자가 있고 17살의 야간 고등학생인 저자가 있고 가족과 친척이 있고 왼손잡이 안향숙과 헤겔을 읽던 미서가 있고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희재언니가 있다. 저자가 평생 침묵으로 일관했다면 영원히 잊혀질 수 있었던 희재언니는 저자의 회상을 통해서 살아났다 저자에게 아픈 상처를 남기고 죽는다.
저자의 지인은 이 소설이 제 살 파먹는 소설이라 말했다고 한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고통을 떠올리는 것은 인간에겐 그리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때론 잊고 사는 것이 사람에게 좋을 수도 있는 것인데 저자는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미안한 마음에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과거를 들추고 있다. 숨기고 싶었던 과거를 토로하는 심정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기에 저자가 이 글을 쓰기까지 얼마나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지 이해가 간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 지금부터 난 내가 주목한 것들 위주로 그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꿈에 대한 저자의 신념’을 이야기한 부분이다. 저자는 외사촌과 꿈에 대해 언쟁을 하면서 “잊지 않고 있으면 할 수 있어. 꿈을 잊으면 그걸로 끝이야. 언제나 꿈 가까이로 가려는 마음을 거두지 않으면 할 수 있어.”라고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는다. 이런 저자의 생각이 외사촌은 설득하진 못했지만 이 신념 덕분에 저자는 작가의 꿈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저자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자처럼 꿈이 있었지만 현실이 너무 버거워 포기하거나 현실에 순응해 꿈을 잊는 것이 비일비재 했다. 하지만 저자는 환경이 작가로 가기엔 적합하지 않았지만 위와 같은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갔기에 오늘날 유명한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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