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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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날개만 보고도 대략의 집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저자의 약력과 자기소개에서 그의 담대한 포부와 집필 방향이 그대로 드러나니 말이다.
책은 맑스의 『자본론』에 대한 개설서 내지 단축요약본, 해설서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그동안 공산주의, 사회주의라는 이름을 입에 담으면서도 정작 이 사상들이 담긴 원전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는데.....
아, 또 실수를 범했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자본론』에는 '공산주의'의 '공'자나 사회주의의 '사'자도 나오지 않는다고,
이 책에서 분석하는 것은 '자본주의'일 다름이라고 얼마나 강조했던가.
그런데도 『자본론』='공산주의 or 사회주의'를 연상하는 나는 얼마나 어리석은가.
그렇다. 아직 원전을 읽어보지 않은 나로서는 저자의 설명을 믿을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따르면 『자본론』은 자본주의를 분석한 책이다.
그런데 왜 나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은 맑스의 「공산당 선언」이라면 모를까,
이름부터 '자본'이 들어간 『자본론』를 보고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를 떠올리는 걸까.
이는 『자본론』이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폐해를 설득력있게 분석하고 비판하여
독자로 하여금 자본주의 체제를 벗어나 더 나은 세상을 꿈꾸도록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는 맑스와 앵겔스가 「공산당 선언」에서 밝히듯,
스스로 구조적 모순을 지닌 채 파멸적인 방향으로 치달을 수 밖에 없는
자본주의가 착취당하는 프롤레타리아트를 각성시킴으로써 자본주의를 극복한 새로운 세상을 불러온다는 것이겠지.
책은 『자본론』의 핵심적인 분석을 빌려와 독자에게 위와 같은 효과를 거두려 한다.
그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이윤'이다.
『자본론』에서는 이윤이 노동자의 빼앗긴 노동시간을 통해 창출되어 자본에게 들어간다고 본다.
이를 간략하게 식으로 나타내면 M-C(LP, MP)-P-C`-M`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처음의 M은 초기의 자본금으로 이것을 통해 C(LP, MP),
즉 생산수단(MP)와 노동력(LP)를 구입함을 의미한다.
이어 P-생산과정을 거쳐 C'-상품을 생산하고
이를 다시 시장에 팔아 M`-투자금과 이윤을 회수하는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이 도식은 자본과 상품의 매매에서 정확히 동일한 가치가 교환된다고 가정한다.
100만원의 자본금이 있다면 정확히 100만원어치의 생산수단을 구입할 수 있고,
150만원어치의 상품을 생산하면 이는 시장에서 정확히 150만원에 거래될 뿐이라는 것이다.
오직 생산 과정에서 노동력의 구입비용(LP)만이 실제보다 낮은 가치에 거래되고,
그렇게 고용된 노동자는 자신의 임금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노동하여
100만원어치의 자본을 150만원어치의 상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다.
즉, 자본가는 헐값에 노동자의 노동력을 구입함으로써 생산과정을 통해 더 많은 이윤을 가져가고,
자신의 노동력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는 자본의 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착취당하는 것이다.
위의 도식에 근거하여 볼 때, 자본의 이윤획득은 오직 노동자의 착취에 전적으로 근거할 뿐이고
(왜냐하면 자본의 구입과 물건의 판매 과정에서는 등가교환원칙이 적용되므로 이윤을 얻을 여지가 없으니까)
따라서 자본의 축적은 노동자의 정당한 몫을 빼앗아오는 착취, 죄악일 뿐이다.
물론 자본론에는 더욱 다양한 내용이 있을 것이다.
자본론을 읽어보지도 않았고 지식과 지혜가 일천한 나로서는 함부로 말하기 그렇지만
자본의 축적이 곧 죄악이라는 식의 논리에는 공감하기 어렵다.
현실에서 자본 및 상품의 유통이 완벽한 등가교환에 기반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이는 현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식' 상에서의 전제이므로 트집잡을 수 없다.
그리고 난 자본론의 유통 및 상업자본 부분은 읽어보지 못했으니까...
하지만 자본이 사회의 전체적 부를 증대시킨다는 측면은 고려되어야 하겠다.
비록 노동자가 노동시간 만큼의 댓가를 지불받지 못하고 착취당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노동자를 착취한 자본이 다시 이전시대에 비해 물질적인 풍요를 가져와 사회의 복리를 증진시키는 측면도 있다.
이를 우리는 70~80년대에 경험하지 않았던가. 물론 우리의 부모님세대가 착취당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그 착취가 가져온 결과에 따라 자본주의는 상대적으로 '죄악'이 아닐 수도 있다.
100을 일해서 80을 가져갈 수 있는 사회와 100을 일하고 싶어도 50밖에 일할 수 없는 사회 중에서
더 정의로운 사회는 어느 쪽일까...
물론 이와 같은 생각이 『자본론』과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부정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저자가 꿈꾸는 유토피아에서는 100 만큼 일하고 100을 가져가고,
80만큼 일하고 싶으면 그만큼만 일하고 80만큼 가져갈 수 있는 사회니까...
그다지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분명 우리가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세상이다.
어쩄거나 위와 같은 도식이 독자로 하여금 자본주의의 모순과 숨겨진 착취구조에 눈뜨게하고
다른 세상을 모색하게 하는 것은 분명하다.
너무나 일반화하고 단순화하여 현실에 그대로는 절대 적용할 수 없는 도식이지만,
자본주의의 작동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 탁월한 분석이라는 사실임은 분명하다.
저자는 좀 더 나아가 자본주의에 최종단계인 제국주의를 분석하고, 미국의 자본주의를 이에 견주어 비판한다.
그리고 우고 챠베스와 베네수엘라의 21세기형 사회주의혁명(개혁)을 설명하며 찬사를 보낸다.
단지 『자본론』의 해설에만 안주하지 않고 우리시대 세계의 현실을 맑시즘의 프리즘에 비추어 보여주는데,
맑시스트들의 생각이 어떠한지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책을 읽고나니 맑스의 『자본론』 원전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졌다.
여전히 부담스러운 책임에는 틀림없지만 조만간 꼭 읽어봐야겠다.
이 책에서 드러난 저자의 문제의식과 열정적인 태도에는 경의를 표하나,
저자의 주관이 너무나 강하게 반영되어 원전의 맛을 느끼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저자의 해설과 예시, 설명과 비유는 매우 이해하기 쉬웠다.
덕분에 『자본론』을 읽기 위한 스트레칭 정도는 된 것 같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면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맑시즘에 관심이 있는사람 뿐 아니라 우리 세상의 경제문제, 사회문제, 정치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좀 더 세상을 넓게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봐도 좋겠다.
물론 『자본론』이 부담스러운 사람, 그리고 이 책을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에 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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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9월 30일 목요일
2010년 9월 29일 수요일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 정성일 지음 | 바다출판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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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나를 잡아 끌었다.
좋은 책은 시작부터 끌리는 법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소소한 관객이지만, 사실 저자의 이름은 그저 들은 풍월일 뿐
잘 알지 못한 상태였다는 고백부터 해야겠다.
그의 글을 읽어보니 적지않은 매니아층이 있을 것은 자명한 터였다.
각각의 글과 올드독의 카툰은 절묘하게 버무려졌고,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인터뷰 글(間)들도 좋았다.
<내가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이란 부제가 달린 글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인터넷을 찾아 원문을 챙겨 스크랩해둘 정도였다.
지난 홍대 와우북 페스티벌에서 있는 힘껏 지르지 않았던게 후회될 정도다.
역시, 사람은 본성을 거슬러서는 안 되는거다.(!)
영화에 대한 그의 애정이 격하게 묻어나기에, 그 열정이 부럽기도 놀랍기도 사랑스럽기도 했다.
이 사람에겐 영화가 인생의 전부일수도 있겠다 싶었고,
그렇다면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거라고 고백할만하다 싶었다.
많은 부분 동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나갔다.
홀로 영화를 보러가는 그 기분에 싱크로할 수 있어서,
영화는 세상을 보는 하나의 방식이란 말에 가볍게 미소 지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뒷부분에 작가론은 내가 아는 감독이 많지 않으므로 가볍게 패쓰.
다음번엔 본격 평론집이라는 <필사의 탐독>을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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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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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은 시작부터 끌리는 법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소소한 관객이지만, 사실 저자의 이름은 그저 들은 풍월일 뿐
잘 알지 못한 상태였다는 고백부터 해야겠다.
그의 글을 읽어보니 적지않은 매니아층이 있을 것은 자명한 터였다.
각각의 글과 올드독의 카툰은 절묘하게 버무려졌고,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인터뷰 글(間)들도 좋았다.
<내가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이란 부제가 달린 글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인터넷을 찾아 원문을 챙겨 스크랩해둘 정도였다.
지난 홍대 와우북 페스티벌에서 있는 힘껏 지르지 않았던게 후회될 정도다.
역시, 사람은 본성을 거슬러서는 안 되는거다.(!)
영화에 대한 그의 애정이 격하게 묻어나기에, 그 열정이 부럽기도 놀랍기도 사랑스럽기도 했다.
이 사람에겐 영화가 인생의 전부일수도 있겠다 싶었고,
그렇다면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거라고 고백할만하다 싶었다.
많은 부분 동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나갔다.
홀로 영화를 보러가는 그 기분에 싱크로할 수 있어서,
영화는 세상을 보는 하나의 방식이란 말에 가볍게 미소 지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뒷부분에 작가론은 내가 아는 감독이 많지 않으므로 가볍게 패쓰.
다음번엔 본격 평론집이라는 <필사의 탐독>을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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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9월 28일 화요일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 서돌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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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 중 한 명,
살아있는 경영의 신.
27살에 맨손으로 전자부품 회사인 교세라를 창업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일구어 냈다.
그리고 통신업에 뛰어들어 KDDI를 설립하고 일본 2위 통신회사로 키워냈다.
그의 청년 시절은 안 쓰럽다.
중학교 시험을 보기 전에 결핵에 걸렸고,
취업을 할 시기에는 어려운 경제상황 때문에 작은 기업 연구실에 취업했다.
하지만 월급을 제때 받는 적이 없었다고 한다.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며 남의 탓을 하기도 했지만,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신제품 개발을 했고, 맨손으로 교세라를 세워 성공했다.
전 세계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처자식을 먹어살리기 위해서,
참고 참고 또 참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다.
그렇게 착실하게 가장노릇을 하고 결혼해서 자식을 키워놓고, 퇴직을 한다.
이 후에 그런 자신을 반겨주는 것은 탑골 공원의 비둘기들 뿐.
너무 비약해서 말했을 수도 있지만, 종로의 공원을 가보면,
매일 매일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장기와 바둑을 두시는 할아버지들이 정말 많이 있다.
그나마 할머니들은 노인정에서 담소를 나누기라도 하시는데...
학생들에게 '왜 일하려고 하는가?',
직장인들에게 '왜 일하는가?',
퇴직자들에게 '왜 일했는가?'라고 묻고 싶다.
사람마다 다양한 답변이 쏟아지겠지만, 핵심은 한 가지 단어로 통합될 것이다.
'성공'... ' , '행복한 성공'. 부디 학생들, 직장인들, 퇴직자들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100cm 짜리 줄자에 놓고,
어디에 있는지, 자신은 지금 행복한지, 성공을 향해 가고 있는지 확인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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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 중 한 명,
살아있는 경영의 신.
27살에 맨손으로 전자부품 회사인 교세라를 창업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일구어 냈다.
그리고 통신업에 뛰어들어 KDDI를 설립하고 일본 2위 통신회사로 키워냈다.
그의 청년 시절은 안 쓰럽다.
중학교 시험을 보기 전에 결핵에 걸렸고,
취업을 할 시기에는 어려운 경제상황 때문에 작은 기업 연구실에 취업했다.
하지만 월급을 제때 받는 적이 없었다고 한다.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며 남의 탓을 하기도 했지만,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신제품 개발을 했고, 맨손으로 교세라를 세워 성공했다.
전 세계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처자식을 먹어살리기 위해서,
참고 참고 또 참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다.
그렇게 착실하게 가장노릇을 하고 결혼해서 자식을 키워놓고, 퇴직을 한다.
이 후에 그런 자신을 반겨주는 것은 탑골 공원의 비둘기들 뿐.
너무 비약해서 말했을 수도 있지만, 종로의 공원을 가보면,
매일 매일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장기와 바둑을 두시는 할아버지들이 정말 많이 있다.
그나마 할머니들은 노인정에서 담소를 나누기라도 하시는데...
학생들에게 '왜 일하려고 하는가?',
직장인들에게 '왜 일하는가?',
퇴직자들에게 '왜 일했는가?'라고 묻고 싶다.
사람마다 다양한 답변이 쏟아지겠지만, 핵심은 한 가지 단어로 통합될 것이다.
'성공'... ' , '행복한 성공'. 부디 학생들, 직장인들, 퇴직자들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100cm 짜리 줄자에 놓고,
어디에 있는지, 자신은 지금 행복한지, 성공을 향해 가고 있는지 확인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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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9월 27일 월요일
똑똑하게 결혼하라 / 팻 코너 지음 |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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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스물여덟, 친구들과의 수다거리에 결혼이 오르내리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나이. 설레는 사람을 만나 단순히 연애감정을 키워가기에는 위기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이팔청춘. 이제껏 인생에서 이렇다 할 성취도 없고, 앞으로의 계획을 거창히 세우기엔 현실을 잘 알아버린 불안한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나에게 아직까지 결혼이란 단어는 큰 부담이다. 더구나 가까운 지인들의 결혼 준비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직 만나는 사람도 없건만, 벌써부터 질려버리고 말 것 같다. 더불어 마음 한 편에 과연 결혼은 무엇인지, 내 인생에서 무엇이 되어야 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그리하여 이 책을 만나는 순간, 계속해서 모른척 해 버릴 수 없는 '결혼'이라는 문제에 대해 직면해 보기로 결심한다.
결혼은 일생에 한 번 꿈꾸는 커다란 삶의 전환점이다. 그렇기에 결혼에 대한 두려움도 클 수 밖에 없다. 결혼을 결심했을때 내가 만나는 그 사람이 정말 하나뿐인 나의 반쪽인지 확신이 서게 될까?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맹세에 힘차게 '네'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현재 결혼을 준비하고 있거나 머지않아 그리하게 될 연인들에게 그들의 사랑과 결혼생활이 행복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저자는 결혼을 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는 가톨릭 사제라는 점이 흥미롭다. 하지만 예비부부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커플들을 만나고 그들의 결혼생활을 지켜본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진실된 조언을 건넨다. 오히려 저자의 객관적 시각과 견해가 사랑의 감정에 빠진 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우리 부모님들이 늘 말씀하듯이, 결혼은 현실이니까.
팻 코너는 결혼을 결심한 후 결혼까지 1년의 준비기간을 둘 것을 권한다. 그 1년의 기간 동안 나의 연인의 인내심, 배려, 겸손, 존중의 정도와 혹시 그가 이기적인지, 변명과 핑계가 많지는 않은지 자세히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꽃씨를 뿌렸다고 하룻밤 사이에 꽃이 피지 않듯, 당신이 변기 커버를 내려놓으라고 말했다고 해서 다음날부터 남편이 변기 커버를 내려놓지는 않을 것이란 구절처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금은 유머러스한 내용들을 따라가다 보면, 이러이러한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라면 청혼도 서로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칭찬에 인색하거나 같이 있는데 무시당하는 느낌이 든다면 미련없이 관계를 정리하라 등 실질적인 조언들이 모두 마음에 꼭꼭 담아둘 만하다. 그 중에서도 결혼과 결혼식을 혼동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결혼은 일생의 한 번 뿐인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 내 인생을 한 방에 바꿔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또한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모두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동안 나는 결혼식과 결혼을 혼동해 온 것 같아 충격이다. 이런 충격이 나뿐일까? 결혼'식'을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들이 씁쓸하게 다가온다. 결혼식에 쏟는 에너지를 서로에 대한 관심과 가치관에 대한 대화에 쏟아야 하지 않을까? 저자가 커플들에게 권유하는 1년의 준비 과정은 그러한 시간이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신뢰를 키우는 시간을 갖자는 그의 의도는 여러 커플에게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고 그들의 사례 또한 책에 소개되어 있어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지금 결혼을 생각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아, 팻 신부님이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한 대로 미래의 배우자가 지니고 있으면 좋을 자질을 생각해보고 기준을 세워보았다. 철없던 어린 시절처럼 키가 몇 이상이고, 얼굴은 해사해야 하며..와 같은 기준은 뒤로하고 나의 신앙과 가치관을 공유할 사람, 나의 의견을 존중하고 나에게 다정한 사람,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직업을 즐기는 사람 등 나만의 기준을 세우다 보니 절실히 깨닫는다. 우선,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내가 그의 배우자로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미리 그려보는 시간도 이 책이 준 값진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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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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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스물여덟, 친구들과의 수다거리에 결혼이 오르내리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나이. 설레는 사람을 만나 단순히 연애감정을 키워가기에는 위기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이팔청춘. 이제껏 인생에서 이렇다 할 성취도 없고, 앞으로의 계획을 거창히 세우기엔 현실을 잘 알아버린 불안한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나에게 아직까지 결혼이란 단어는 큰 부담이다. 더구나 가까운 지인들의 결혼 준비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직 만나는 사람도 없건만, 벌써부터 질려버리고 말 것 같다. 더불어 마음 한 편에 과연 결혼은 무엇인지, 내 인생에서 무엇이 되어야 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그리하여 이 책을 만나는 순간, 계속해서 모른척 해 버릴 수 없는 '결혼'이라는 문제에 대해 직면해 보기로 결심한다.
결혼은 일생에 한 번 꿈꾸는 커다란 삶의 전환점이다. 그렇기에 결혼에 대한 두려움도 클 수 밖에 없다. 결혼을 결심했을때 내가 만나는 그 사람이 정말 하나뿐인 나의 반쪽인지 확신이 서게 될까?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맹세에 힘차게 '네'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이 책은 현재 결혼을 준비하고 있거나 머지않아 그리하게 될 연인들에게 그들의 사랑과 결혼생활이 행복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저자는 결혼을 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는 가톨릭 사제라는 점이 흥미롭다. 하지만 예비부부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커플들을 만나고 그들의 결혼생활을 지켜본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진실된 조언을 건넨다. 오히려 저자의 객관적 시각과 견해가 사랑의 감정에 빠진 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우리 부모님들이 늘 말씀하듯이, 결혼은 현실이니까.
팻 코너는 결혼을 결심한 후 결혼까지 1년의 준비기간을 둘 것을 권한다. 그 1년의 기간 동안 나의 연인의 인내심, 배려, 겸손, 존중의 정도와 혹시 그가 이기적인지, 변명과 핑계가 많지는 않은지 자세히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꽃씨를 뿌렸다고 하룻밤 사이에 꽃이 피지 않듯, 당신이 변기 커버를 내려놓으라고 말했다고 해서 다음날부터 남편이 변기 커버를 내려놓지는 않을 것이란 구절처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금은 유머러스한 내용들을 따라가다 보면, 이러이러한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라면 청혼도 서로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칭찬에 인색하거나 같이 있는데 무시당하는 느낌이 든다면 미련없이 관계를 정리하라 등 실질적인 조언들이 모두 마음에 꼭꼭 담아둘 만하다. 그 중에서도 결혼과 결혼식을 혼동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결혼은 일생의 한 번 뿐인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 내 인생을 한 방에 바꿔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또한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모두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동안 나는 결혼식과 결혼을 혼동해 온 것 같아 충격이다. 이런 충격이 나뿐일까? 결혼'식'을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들이 씁쓸하게 다가온다. 결혼식에 쏟는 에너지를 서로에 대한 관심과 가치관에 대한 대화에 쏟아야 하지 않을까? 저자가 커플들에게 권유하는 1년의 준비 과정은 그러한 시간이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신뢰를 키우는 시간을 갖자는 그의 의도는 여러 커플에게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고 그들의 사례 또한 책에 소개되어 있어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지금 결혼을 생각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아, 팻 신부님이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한 대로 미래의 배우자가 지니고 있으면 좋을 자질을 생각해보고 기준을 세워보았다. 철없던 어린 시절처럼 키가 몇 이상이고, 얼굴은 해사해야 하며..와 같은 기준은 뒤로하고 나의 신앙과 가치관을 공유할 사람, 나의 의견을 존중하고 나에게 다정한 사람,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직업을 즐기는 사람 등 나만의 기준을 세우다 보니 절실히 깨닫는다. 우선,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내가 그의 배우자로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미리 그려보는 시간도 이 책이 준 값진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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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 일송북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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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Faust)는 악마와 계약을 맺는 내용의 독일 전설 속의 인물이다.
마술사이자 연금술사였던 요한 게오르크 파우스트에 바탕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말로우,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클라우스 만, 토마스 만, 오스카 와일드등
많은 작가들이 파우스트 전설에 바탕하여 여러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파우스트 책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박식한 학자 파우스트는 더 많은 지식, 금지된 지식을 얻기 위해 악마를 불러낸다.
(악마의 이름은 메피스토펠레스인데 흔히 '메피스토'라고 하기도 한다.)
악마는 파우스트에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대신 그의 영혼을 자신에게 바칠 것을 요구한다.
참고로 화가 램브란트가 그린 파우스트를 보면,
흑백으로 그린 그림이지만 파우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매트릭스에서 세상을 지배하는 컴퓨터를 악마로 생각하고,
파우스트는 그 컴퓨터와 타협하고 살아가는 인간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양심과 정의를 망각하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지식, 재물, 외모, 권력등을 향한 욕망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안식처가 될 수 있는 베스트 고전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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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Faust)는 악마와 계약을 맺는 내용의 독일 전설 속의 인물이다.
마술사이자 연금술사였던 요한 게오르크 파우스트에 바탕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말로우,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클라우스 만, 토마스 만, 오스카 와일드등
많은 작가들이 파우스트 전설에 바탕하여 여러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파우스트 책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박식한 학자 파우스트는 더 많은 지식, 금지된 지식을 얻기 위해 악마를 불러낸다.
(악마의 이름은 메피스토펠레스인데 흔히 '메피스토'라고 하기도 한다.)
악마는 파우스트에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대신 그의 영혼을 자신에게 바칠 것을 요구한다.
참고로 화가 램브란트가 그린 파우스트를 보면,
흑백으로 그린 그림이지만 파우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매트릭스에서 세상을 지배하는 컴퓨터를 악마로 생각하고,
파우스트는 그 컴퓨터와 타협하고 살아가는 인간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양심과 정의를 망각하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지식, 재물, 외모, 권력등을 향한 욕망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안식처가 될 수 있는 베스트 고전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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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4일 금요일
독서의 즐거움 /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 민음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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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방법론에 관한 책은 항상 유혹이다. 흥미위주의 독서라면 방법은 아무래도 좋지만 고전에 대해서라면 다양한 조언을 받아두는 것이 실전에서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의 다섯 장르에 대한 각각의 역사와 독서법, 그리고 추천도서에 대한 요약을 제공하고 있다. 실용서에서 고전으로 진입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소설에 대한 10분 역사를 소개해본다. 18세기에 이르러 판매되어 읽히는 책들이 등장했고 소설의 기원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이다. 소설의 특징은 '개인'을 다룬다는 것이다. 초기 소설은 저급한 것으로 취급당했다. 소위 '로망스' (가장 있을 법하지 않은 환경에 처한 인물의 모험을 다루는 우리 와이프가 좋아하는 로맨스 소설 같은 것?^^)와 구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설가들은 좀 더 고급한 대우받을 것을 원했고 황당한 이야기보다는 '리얼리즘'으로 로망스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마치 과학자들처럼 정밀하게 사물을 묘사했는데 이는 점차 심리적 사실주의로 옮겨가게 된다. 심리적 사실주의는 '의식의 흐름'을 묘사하는 기법에 이른다. 마릴린 몬로도 읽었지만 나는 아직 읽지 않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에서는 45쪽에 달하는 의식의 흐름을 나타낸 부분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 들어서는 포스트모던주의(이것을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모던주의의 반대라고 하지만 모던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의 영향으로 유일한 진리의 기반이 무너짐에 영향받아 소설의 속물적 경향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데 고급한 대우를 원했던 소설가들이 자신을 속물적인 이야기꾼으로 자처하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를 '메타 픽션'이라고 하는데 내가 하는 이야기는 현실이 아니며 이야기일 뿐이라고 저자가 선언해 버리는 것이다. 소설의 경향 역시 순환하고 있는 것인가?
저자는 대략적인 소설의 경향을 미리 설명하고 추천소설을 연대순으로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다. 저자 역시도 고전하는 책들이 있다고 한다. 허먼 멜빌의 '백경'은 열 번 도전해서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나? 넘어야 할 산들이 많으니 참으로 즐겁다 아니할 수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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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방법론에 관한 책은 항상 유혹이다. 흥미위주의 독서라면 방법은 아무래도 좋지만 고전에 대해서라면 다양한 조언을 받아두는 것이 실전에서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의 다섯 장르에 대한 각각의 역사와 독서법, 그리고 추천도서에 대한 요약을 제공하고 있다. 실용서에서 고전으로 진입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소설에 대한 10분 역사를 소개해본다. 18세기에 이르러 판매되어 읽히는 책들이 등장했고 소설의 기원은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이다. 소설의 특징은 '개인'을 다룬다는 것이다. 초기 소설은 저급한 것으로 취급당했다. 소위 '로망스' (가장 있을 법하지 않은 환경에 처한 인물의 모험을 다루는 우리 와이프가 좋아하는 로맨스 소설 같은 것?^^)와 구분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설가들은 좀 더 고급한 대우받을 것을 원했고 황당한 이야기보다는 '리얼리즘'으로 로망스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마치 과학자들처럼 정밀하게 사물을 묘사했는데 이는 점차 심리적 사실주의로 옮겨가게 된다. 심리적 사실주의는 '의식의 흐름'을 묘사하는 기법에 이른다. 마릴린 몬로도 읽었지만 나는 아직 읽지 않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에서는 45쪽에 달하는 의식의 흐름을 나타낸 부분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 들어서는 포스트모던주의(이것을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모던주의의 반대라고 하지만 모던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의 영향으로 유일한 진리의 기반이 무너짐에 영향받아 소설의 속물적 경향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데 고급한 대우를 원했던 소설가들이 자신을 속물적인 이야기꾼으로 자처하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를 '메타 픽션'이라고 하는데 내가 하는 이야기는 현실이 아니며 이야기일 뿐이라고 저자가 선언해 버리는 것이다. 소설의 경향 역시 순환하고 있는 것인가?
저자는 대략적인 소설의 경향을 미리 설명하고 추천소설을 연대순으로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다. 저자 역시도 고전하는 책들이 있다고 한다. 허먼 멜빌의 '백경'은 열 번 도전해서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나? 넘어야 할 산들이 많으니 참으로 즐겁다 아니할 수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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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9월 16일 목요일
프로즌 파이어 / 팀 보울러 지음 | 다산책방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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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보이, 스타시커, 스쿼시로 이미 만난 적 있는 팀 보울러의 작품이다.
단지 작가의 이름 만으로 책을 성큼 집어들게 만드는 팀 보울러의 이번 이야기 또한
나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마지막엔 잔잔한 울림을 건넨다.
전작들에게서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으로의 여행을 선사했듯이,
프로즌 파이어 또한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나의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말괄량이 더스티는 실종된 오빠 조쉬와 그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해 가출한 엄마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다.
나약하고 무기력해진 아빠에게서 터질듯한 분노와 상실감을 감추고
무엇이든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는 더스티는
어느날 조쉬오빠의 행방을 아는 듯한 정체 모를 소년의 전화를 받고 이상한 일에 휘말린다.
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소년으로의 이끌림은 더스티를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지만
그러한 과정 속에서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스스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상처를 인정할 수 있게 된다.
증거없이 소년을 범죄자로 몰고 분노를 터뜨리는 인물들에게서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볼 용기가 없어서 무책임하게 타인에게 왜곡된 책임을 지우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한다.
타인에게는 인색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행동들은 정의로부터 마음을 무디게 하고 인간관계의 신뢰를 깨뜨리곤 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이념갈등이 그러하고 작게는 더스티처럼 용기있게, 때로는 무모하게 생각될 지라도,
나와 우리의 문제를 직시하고 인정하여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가 이토록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이미지와 스토리로 책을 접었을 땐 마치 꿈을 꾼 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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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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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보이, 스타시커, 스쿼시로 이미 만난 적 있는 팀 보울러의 작품이다.
단지 작가의 이름 만으로 책을 성큼 집어들게 만드는 팀 보울러의 이번 이야기 또한
나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마지막엔 잔잔한 울림을 건넨다.
전작들에게서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으로의 여행을 선사했듯이,
프로즌 파이어 또한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나의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말괄량이 더스티는 실종된 오빠 조쉬와 그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해 가출한 엄마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다.
나약하고 무기력해진 아빠에게서 터질듯한 분노와 상실감을 감추고
무엇이든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는 더스티는
어느날 조쉬오빠의 행방을 아는 듯한 정체 모를 소년의 전화를 받고 이상한 일에 휘말린다.
형체를 알 수 없는 신비한 소년으로의 이끌림은 더스티를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지만
그러한 과정 속에서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스스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상처를 인정할 수 있게 된다.
증거없이 소년을 범죄자로 몰고 분노를 터뜨리는 인물들에게서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볼 용기가 없어서 무책임하게 타인에게 왜곡된 책임을 지우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한다.
타인에게는 인색하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행동들은 정의로부터 마음을 무디게 하고 인간관계의 신뢰를 깨뜨리곤 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이념갈등이 그러하고 작게는 더스티처럼 용기있게, 때로는 무모하게 생각될 지라도,
나와 우리의 문제를 직시하고 인정하여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가 이토록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이미지와 스토리로 책을 접었을 땐 마치 꿈을 꾼 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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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끌림 / 이병률 지음 | 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새책도 아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아래 이미지 꾸욱 누르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좋은 정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해주세요
8월은 휴가의 계절이다.
휴가를 생각하면 그냥 집에서 쉬는 것도 방법이지만 대부분 집을 떠나 어디론가 먼곳 아니면 가까운 곳이라도 뭔가에 끌려 여행을 떠난다. 내가 좋아 하는 단어 중에 하나가 바로 ‘끌림’이다.
그래서 이 책이 읽고 싶어졌다.
이 책은 지식을 필요로 하는 그렇게 무거운 책도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생각할 정도로 너무 가볍게 여길만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이 좋다.
책으로 인해 그런 멋진 시간을 잠시나마 만끽하고 싶어 이 책을 본다.
이 책을 통해서 느낀 점은 먼저 사람 사는 맛이 느껴진다. 특히 긴 글을 빼고는 다시 읽으면서 뭔가를 느껴보려고 작가의 마음에 다가서 보려는 자연스럽게 사람의 향기를 느끼는 순간 동시에 작가의 색깔이 잔잔하면서도 책 속의 사진처럼 흑백이 전해주는 그런 어두움이 느껴진다.
이 책의 완성은 사실 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이라면 글의 비중이 높은것이 당연하겠지만 나는 사진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작가라는 사람이 사진까지 이렇게 잘 찍다니 반칙이다. 유명한 명소보다는 사람을, 평범한 풍경의 한 켠을 담은 그의 사진은 단순히 여행지의 명소를 거창하게 담은 사진들보다 더 아름답다. 여행지의 평범한 사람들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삶의 냄새가 그 어떤 모습보다 강하게 현실적이다. 방송을 전공하는 나로써 글쓴이인 작가에게 시각적인 기술로 질투를 느끼게 만든다. 언젠가 나도 그처럼 사람냄새가 나는 사진을 찍고싶다.
그리고 또 한가지 책이 나를 당기는 것은 책속의 인연이다. 여행중 만난 수많은 여행자들, 현지인들과 작가가 나눈 교감은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하다. 정말 그런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다. 타지인에게 배푸는 소박하지만 수줍은 친절과 가끔은 작가를 괴롭히던 여행지의 사기꾼들, 도둑들마져도 그들의 삶의 한부분으로 다가와 인연이 된다. 특히 옥수수파는 아이의 이야기나 다시 오겠다는 무심한 한마디에 정말로 대뜸 전화를 걸어 언제 오냐며 기다리겠다던 현지 가이드의 이야기, 여행지에서 만난 실현당한 여자의 이야기등은 여행중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새로운 인연에 대한 설레임을 일으킨다.
여행은 그렇게 단지 가고싶기도 하고 남기고 싶기도 하고, 인연을 기대하기도 하는 복잡한 것이지만 그것이 어떤 것이든 큰 기대를 가져다 주고, 그곳에서 느끼는 것이 실망감이라고 할지라도 경험을 안겨준다.
이 좋은 여행을 나는 왜이렇게 떠나기 힘든것일까? 떠나기 힘들기 때문에 여행의 의미가 더욱 커지는게 아닐까? 작가차럼 자유로히 여행을 다닐 수 있는 대담함을 가지고 싶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은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이기도 하기에 한없이 부끄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행을 현실속으로 끌어오고 싶다. 아이들과 여행을 많이 하고 싶다. 그러면 먼훗날 우리 아이들이 사회인으로써 한사람 몫을 다해내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을 때 아이들에게도 아름다운 여행의 선물을 할 수 있는 멋진 부모가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될것이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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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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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휴가의 계절이다.
휴가를 생각하면 그냥 집에서 쉬는 것도 방법이지만 대부분 집을 떠나 어디론가 먼곳 아니면 가까운 곳이라도 뭔가에 끌려 여행을 떠난다. 내가 좋아 하는 단어 중에 하나가 바로 ‘끌림’이다.
그래서 이 책이 읽고 싶어졌다.
이 책은 지식을 필요로 하는 그렇게 무거운 책도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생각할 정도로 너무 가볍게 여길만한 것도 아니다.
그래서 이 책이 좋다.
책으로 인해 그런 멋진 시간을 잠시나마 만끽하고 싶어 이 책을 본다.
이 책을 통해서 느낀 점은 먼저 사람 사는 맛이 느껴진다. 특히 긴 글을 빼고는 다시 읽으면서 뭔가를 느껴보려고 작가의 마음에 다가서 보려는 자연스럽게 사람의 향기를 느끼는 순간 동시에 작가의 색깔이 잔잔하면서도 책 속의 사진처럼 흑백이 전해주는 그런 어두움이 느껴진다.
이 책의 완성은 사실 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이라면 글의 비중이 높은것이 당연하겠지만 나는 사진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작가라는 사람이 사진까지 이렇게 잘 찍다니 반칙이다. 유명한 명소보다는 사람을, 평범한 풍경의 한 켠을 담은 그의 사진은 단순히 여행지의 명소를 거창하게 담은 사진들보다 더 아름답다. 여행지의 평범한 사람들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삶의 냄새가 그 어떤 모습보다 강하게 현실적이다. 방송을 전공하는 나로써 글쓴이인 작가에게 시각적인 기술로 질투를 느끼게 만든다. 언젠가 나도 그처럼 사람냄새가 나는 사진을 찍고싶다.
그리고 또 한가지 책이 나를 당기는 것은 책속의 인연이다. 여행중 만난 수많은 여행자들, 현지인들과 작가가 나눈 교감은 감동적이고 가슴 뭉클하다. 정말 그런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다. 타지인에게 배푸는 소박하지만 수줍은 친절과 가끔은 작가를 괴롭히던 여행지의 사기꾼들, 도둑들마져도 그들의 삶의 한부분으로 다가와 인연이 된다. 특히 옥수수파는 아이의 이야기나 다시 오겠다는 무심한 한마디에 정말로 대뜸 전화를 걸어 언제 오냐며 기다리겠다던 현지 가이드의 이야기, 여행지에서 만난 실현당한 여자의 이야기등은 여행중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새로운 인연에 대한 설레임을 일으킨다.
여행은 그렇게 단지 가고싶기도 하고 남기고 싶기도 하고, 인연을 기대하기도 하는 복잡한 것이지만 그것이 어떤 것이든 큰 기대를 가져다 주고, 그곳에서 느끼는 것이 실망감이라고 할지라도 경험을 안겨준다.
이 좋은 여행을 나는 왜이렇게 떠나기 힘든것일까? 떠나기 힘들기 때문에 여행의 의미가 더욱 커지는게 아닐까? 작가차럼 자유로히 여행을 다닐 수 있는 대담함을 가지고 싶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은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이기도 하기에 한없이 부끄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행을 현실속으로 끌어오고 싶다. 아이들과 여행을 많이 하고 싶다. 그러면 먼훗날 우리 아이들이 사회인으로써 한사람 몫을 다해내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을 때 아이들에게도 아름다운 여행의 선물을 할 수 있는 멋진 부모가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될것이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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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9월 14일 화요일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의 질문법 / 김연우 지음 | 코리아하우스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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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질문법
'잘못된 아이는 없다.잘못된 질문을 던지는 부모가 있을 뿐'이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는다.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작지만 큰 변화를 주고 내 아이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질문법이 무엇인지.어떻게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내주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이의 미래를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보내는 편지방법을 아는 엄마가 아이의 경쟁력을 한 층 더 올린다.
아이의 변화를 유도하는 성공법칙13가지,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뀌는 기적의 질문법 9가지를 네 부분으로 나뉘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점점 아이가 커가니 나의 교육법이 맞는건지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의심이 되고 주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흔들리게 된다.
부모도 사람인지라 감정에 치우쳐 아이에게 다그치기도 하고 명령하게 되고 성질도 내게 되고, 늘 후회를 하곤 했는데, 이런 저에게 딱 맞는 좋은 조언들로 가득차 있어서읽으면서 많은 동감을 하고 반성을 했다.
나는 어떤 부모일까 생각해볼 수 도 있었고 가장 중요한 명령하지 말고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인성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많은 도움을 주고 이끌어줘야한다는 것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엄마는 아이에게 늘 답과 정답을 요구하고 기다리는데, 중요한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라고 한다.
일방적인 명령형의 대화는 부정적인 대화 습관이나 대화의 단절을 이끌어내지만 질문은 서로 존중하고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지금 문제가 무엇인지를 궁금한 게 무엇인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인상을 쓰며 억지로 말만 질문형으로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난 질문만이 아이와 부모간의 상호유대감을 돈독하게 하고 아이의 긍정적인 사고를 이끌어낼 수 있다.
에디슨을 만든 위대한 질문의 힘과 축구 신동 리오넬 메시를 키운 질문, 미국 국무부 장관 곤돌리자 라이스의 자부심을 키우는 질문 등 실제 사례를 들어 더욱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아이와 함께 하는 질문 테스트가 있어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대화법을 실제 대화의 사례를 들어 알려주고 비극을 불러일으키는 대화법과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질문을 해야하고 대화를 이끌어나가야 하는지, 명확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대화법을 보며 실제 아이와의 대화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어서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였다.
그냥 말로 할 땐 몰랐는데 이렇게 대화를 글로 적은 것을 보니 다시한번 아이의 입장에서도 생각할 수 있고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고치면 될지 한눈에 보여서 참 많은 것을 반성하고 느낄 수 있었다.
부모는 좋은 부모 누구나 다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너무 막연하고 힘들게만 느껴왔는데, 자세하게 잘 설명을 해주고 실제의 대화나 사례들을 예로 들어 알려주니 정말 실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한 부분이라 더욱 공감이 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의 변화를 유도하는 성공법칙 13가지와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뀌는 기적의 9가지 질문법 등이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잘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가 왜 그렇지? 하며 단정하고 아이에게 문제를 떠넘기는게 아니라부모의 관심과 올바른 역할이 문제아 아이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로 바꿀 수 있는위대한 힘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주변에서 초등학교 3-4학년만 되도 아이와의 대화가 어렵고아이의 행동에 눈치가 보이고 아이와의 관계가 어렵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더 늦기 전에 올바른 질문법과 기적의 질문법을 꼭 기억해서 우리 아이에게 자신감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의 질문법은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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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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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질문법
'잘못된 아이는 없다.잘못된 질문을 던지는 부모가 있을 뿐'이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는다.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작지만 큰 변화를 주고 내 아이의 미래까지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질문법이 무엇인지.어떻게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내주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이의 미래를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보내는 편지방법을 아는 엄마가 아이의 경쟁력을 한 층 더 올린다.
아이의 변화를 유도하는 성공법칙13가지,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뀌는 기적의 질문법 9가지를 네 부분으로 나뉘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점점 아이가 커가니 나의 교육법이 맞는건지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의심이 되고 주변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흔들리게 된다.
부모도 사람인지라 감정에 치우쳐 아이에게 다그치기도 하고 명령하게 되고 성질도 내게 되고, 늘 후회를 하곤 했는데, 이런 저에게 딱 맞는 좋은 조언들로 가득차 있어서읽으면서 많은 동감을 하고 반성을 했다.
나는 어떤 부모일까 생각해볼 수 도 있었고 가장 중요한 명령하지 말고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인성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많은 도움을 주고 이끌어줘야한다는 것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엄마는 아이에게 늘 답과 정답을 요구하고 기다리는데, 중요한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라고 한다.
일방적인 명령형의 대화는 부정적인 대화 습관이나 대화의 단절을 이끌어내지만 질문은 서로 존중하고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지금 문제가 무엇인지를 궁금한 게 무엇인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인상을 쓰며 억지로 말만 질문형으로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난 질문만이 아이와 부모간의 상호유대감을 돈독하게 하고 아이의 긍정적인 사고를 이끌어낼 수 있다.
에디슨을 만든 위대한 질문의 힘과 축구 신동 리오넬 메시를 키운 질문, 미국 국무부 장관 곤돌리자 라이스의 자부심을 키우는 질문 등 실제 사례를 들어 더욱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아이와 함께 하는 질문 테스트가 있어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참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대화법을 실제 대화의 사례를 들어 알려주고 비극을 불러일으키는 대화법과 비교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질문을 해야하고 대화를 이끌어나가야 하는지, 명확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대화법을 보며 실제 아이와의 대화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어서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였다.
그냥 말로 할 땐 몰랐는데 이렇게 대화를 글로 적은 것을 보니 다시한번 아이의 입장에서도 생각할 수 있고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고치면 될지 한눈에 보여서 참 많은 것을 반성하고 느낄 수 있었다.
부모는 좋은 부모 누구나 다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너무 막연하고 힘들게만 느껴왔는데, 자세하게 잘 설명을 해주고 실제의 대화나 사례들을 예로 들어 알려주니 정말 실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한 부분이라 더욱 공감이 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의 변화를 유도하는 성공법칙 13가지와 내 아이의 미래가 바뀌는 기적의 9가지 질문법 등이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잘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가 왜 그렇지? 하며 단정하고 아이에게 문제를 떠넘기는게 아니라부모의 관심과 올바른 역할이 문제아 아이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로 바꿀 수 있는위대한 힘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주변에서 초등학교 3-4학년만 되도 아이와의 대화가 어렵고아이의 행동에 눈치가 보이고 아이와의 관계가 어렵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더 늦기 전에 올바른 질문법과 기적의 질문법을 꼭 기억해서 우리 아이에게 자신감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의 질문법은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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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9월 7일 화요일
세계사 편지 / 임지현 지음 |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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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탁월한 비판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한 임지현의 새 책이다. 그의 거침없는 글쓰기는 이번에도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것이 분명하다.
그는 역사적 인물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이 책을 엮어내고 있다. 에드워드 사이드에서 시작해서 히틀러, 무솔리니 같은 파시스트들, 스탈린, 로자 룩셈부르크 같은 공산주의자들, 박정희와 김일성, 체 게바라와 마르코스, 한나 아렌트와 지그문트 바우만에 이르기까지 그의 편지는 근대의 곳곳을 관통하며 날카로운 비판과 통찰을 우리에게 안겨준다.
그동안 임지현의 책을 읽으며 그의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과 오리엔탈리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는 민족주의, 오리엔탈리즘을 넘어 젊은 시절 그가 기반한 마르크스주의는 물론 악의 평범성과 악의 합리성, 탈 식민주의와 집단적 죄의식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리고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아 보였던 여러 체제와 이념 사이의 연관성을 정확히 짚어낸다.
선진 자본주의를 따라잡기 위한 후발 주자들의 민족주의와 사회주의가 어떻게 결합하였으며 그렇게 탄생한 파시즘의 체제가 어떠한 폭력을 강요했는지, 자본주의 세상에 둘러싸인 일국 사회주의의 세상 아래서 인민은 어떻게 행복을 강요당했고, 그 행복을 위한 톱니바퀴가 되었는지, 그래서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가 어떻게 사회주의를 위한 인민을 강요하는 폭력으로 재생산 되었는지, 그 속에서 노동자의 주체성을 강조하던 로자 룩셈부르크가 제시한 노동자상은 어떻게 개인의 소박한 욕망을 죄악으로 몰아붙이며 노동자를 더욱 압박했는지, 그 마르크스-레닌주의가 제 3세계에서 어떻게 노동해방에서 산업화를 위한 노동동원의 이데올로기로 탈바꿈하는지...
사실 임지현이 이 책에서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 이렇게 방대한 범위를 다룬 이유도 이 연관성 없어보이는 사상과 체제, 사건들의 기저에 흐르는 하나의 맥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기저에는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 있다. 도대체 그의 일견 단순해보이는 오리엔탈리즘은 얼마나 넓고도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것일까... 아직 원서를 읽어보지 못한것이 부끄럽다. 조만간 읽어봐야겠다.
다시 책 이야기로 넘어와서..
책에 읽어봐야 할 부분은 너무나 많다. 얼핏 보기에도 내가 붙여둔 포스트잇이 오십개는 되어보인다. 임지현의 직선적인 문투와 날카로운 비판, 얄밉도록 위트있는 비꼼을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읽고싶은 사람이 많아진나든 것도 큰 수확이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전부터 읽어보자 생각은 했던 사람이고, 한나 아렌트와 바우만, 로자 룩셈부르크와 마르코스가 읽어보고 싶어졌다. 공부를 하고싶게 만드는 책이다.
책의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아닐수도 있다.
아무튼 대중서인만큼 학술서보다는 쉽다. 그래도 처음 에드워드 사이드에게 보내는 편지부분은 좀 있지만 그 부분만 넘어가면 전반적으로 읽기 정말 좋다. 재미있다. 일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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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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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탁월한 비판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한 임지현의 새 책이다. 그의 거침없는 글쓰기는 이번에도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것이 분명하다.
그는 역사적 인물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이 책을 엮어내고 있다. 에드워드 사이드에서 시작해서 히틀러, 무솔리니 같은 파시스트들, 스탈린, 로자 룩셈부르크 같은 공산주의자들, 박정희와 김일성, 체 게바라와 마르코스, 한나 아렌트와 지그문트 바우만에 이르기까지 그의 편지는 근대의 곳곳을 관통하며 날카로운 비판과 통찰을 우리에게 안겨준다.
그동안 임지현의 책을 읽으며 그의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과 오리엔탈리즘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는 민족주의, 오리엔탈리즘을 넘어 젊은 시절 그가 기반한 마르크스주의는 물론 악의 평범성과 악의 합리성, 탈 식민주의와 집단적 죄의식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리고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아 보였던 여러 체제와 이념 사이의 연관성을 정확히 짚어낸다.
선진 자본주의를 따라잡기 위한 후발 주자들의 민족주의와 사회주의가 어떻게 결합하였으며 그렇게 탄생한 파시즘의 체제가 어떠한 폭력을 강요했는지, 자본주의 세상에 둘러싸인 일국 사회주의의 세상 아래서 인민은 어떻게 행복을 강요당했고, 그 행복을 위한 톱니바퀴가 되었는지, 그래서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가 어떻게 사회주의를 위한 인민을 강요하는 폭력으로 재생산 되었는지, 그 속에서 노동자의 주체성을 강조하던 로자 룩셈부르크가 제시한 노동자상은 어떻게 개인의 소박한 욕망을 죄악으로 몰아붙이며 노동자를 더욱 압박했는지, 그 마르크스-레닌주의가 제 3세계에서 어떻게 노동해방에서 산업화를 위한 노동동원의 이데올로기로 탈바꿈하는지...
사실 임지현이 이 책에서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 이렇게 방대한 범위를 다룬 이유도 이 연관성 없어보이는 사상과 체제, 사건들의 기저에 흐르는 하나의 맥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기저에는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 있다. 도대체 그의 일견 단순해보이는 오리엔탈리즘은 얼마나 넓고도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것일까... 아직 원서를 읽어보지 못한것이 부끄럽다. 조만간 읽어봐야겠다.
다시 책 이야기로 넘어와서..
책에 읽어봐야 할 부분은 너무나 많다. 얼핏 보기에도 내가 붙여둔 포스트잇이 오십개는 되어보인다. 임지현의 직선적인 문투와 날카로운 비판, 얄밉도록 위트있는 비꼼을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읽고싶은 사람이 많아진나든 것도 큰 수확이다. 에드워드 사이드는 전부터 읽어보자 생각은 했던 사람이고, 한나 아렌트와 바우만, 로자 룩셈부르크와 마르코스가 읽어보고 싶어졌다. 공부를 하고싶게 만드는 책이다.
책의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아닐수도 있다.
아무튼 대중서인만큼 학술서보다는 쉽다. 그래도 처음 에드워드 사이드에게 보내는 편지부분은 좀 있지만 그 부분만 넘어가면 전반적으로 읽기 정말 좋다. 재미있다. 일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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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9월 2일 목요일
톨스토이 인생론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 범우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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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인생의 목적은 행복에 대한 희구라고 정의하고 있다. 동물적 자아의 이기적 행복 희구는 아니고 합리적 이성에 의한 이타적 행동(사랑)으로 얻어지는 행복 희구이다. 다른 방식으로 흔히 전파되는 메시지이기에 옛날 책의 어려운 용어에 익숙해지니 생각만큼 난해한 내용은 아니었다.
동물아(我) ▷ 이기적 행복추구 ▷ 경쟁,고통,노고 ▷ 합리적 이성 ▷ 이타적 행동 ▷ 관계의 영원 ▷ 불사(不死)
톨스토이는 위의 순서로 행복에 대한 희구와 완성을 설명하고 있었다. 동물아를 자신의 전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죽음에 대한 공포와 인간의 근본모순(이기적 행복추구를 통한 행복획득의 불가능성) 속에서 고통과 갈등을 느끼며 살아간다. 고통은 인간을 합리적 이성에 눈뜨도록 유도한다. 합리적 이성이 눈을 뜨면 동물아와의 의식분열을 느끼게 된다. 이는 마치 눈을 감고 손가락 사이에 공을 끼워 놓으면 실체는 하나인데 두개로 느껴지는 것과 같다. 동물아는 합리적 이성에 이타적 행위(사랑)을 이루는 도구로써 종속되어 의식분열은 해소된다. 개인의 이타적 행위는 죽은 사람에 대한 추억과 같이 남아 그 관계가 지속된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고 영원한 존재가 된다.
그냥 인간의 일생을 펼쳐놓은 것 같다. 어릴 때는 자신밖에 모르지만 성장 후 고통속에서 고민과 각성(합리적 이성)을 통해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 것임을 깨닫는다. 2세을 위한 무조건적인 희생을 통해서도 사랑을 실천한다. 사랑은 타인과 자식에게 남아 관계는 지속되고 영원에 이른다. 이런 것 아닐까?
말은 쉽지만 어려운 일일 것이다. 톨스토이는 인생의 문제에 대하여 해답은 벌써 오래된 것이라고 하고 있다. 석가모니, 예수. 공자 등이 벌써 정답은 풀어낸 것이다. 자기부정과 이웃사랑이 그것이지 않은가? 문제는 옛날에 모범답안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요즘 사람들은 오답투성이의 인생을 살아갈까? 하는데에 있다.
톨스토이는 학자들과 바리새인의 잘못된 가르침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 방앗간을 운영하며 잘 살던 청년이 물레방아 도는 내력^^이 궁금해 기계를 뜯고 머리도 쥐뜯어 연구한 결과 물레방아와 시내(川)를 동일시 하는 오류를 학자들과 종교인들이 범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자신의 연구에 시간과 정력을 투자한 나머지 단편적인 사실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해 버린 꼴이 된다. 종교인들은 합리적 이성에 의한 깨달음과 실천보다는 형식, 관습등에 의한 구원을 설파하여 인간을 혼란에 빠뜨린다.
인간은 다른 무엇보다 자신을 가장 잘 안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외부를 구성하는 물질적인 것을 더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그것에 모든 의미를 두고 있다. 아는 것을 모른다하고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는 꼴이다. 톨스토이는 이것을 지평선과 가까운 나무를 인간이 인식하는 방식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가까운 나무'는 나 자신이고 '먼 산'은 외부 물질계다. '먼 산'의 단순하고 명료해 보이는 외형적 특성과 '가까운 나무'의 복잡한 외형적 특성이 혼란을 주어 마치 물질계를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물질계는 시간과 공간의 구성에 의해 훨씬 잘 이해되는 것이지 인간의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톨스토이는 설명한다.
톨스토이 인생론의 장점은 다 아는 정도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출발점을 알려준다는 점일 듯 싶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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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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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인생의 목적은 행복에 대한 희구라고 정의하고 있다. 동물적 자아의 이기적 행복 희구는 아니고 합리적 이성에 의한 이타적 행동(사랑)으로 얻어지는 행복 희구이다. 다른 방식으로 흔히 전파되는 메시지이기에 옛날 책의 어려운 용어에 익숙해지니 생각만큼 난해한 내용은 아니었다.
동물아(我) ▷ 이기적 행복추구 ▷ 경쟁,고통,노고 ▷ 합리적 이성 ▷ 이타적 행동 ▷ 관계의 영원 ▷ 불사(不死)
톨스토이는 위의 순서로 행복에 대한 희구와 완성을 설명하고 있었다. 동물아를 자신의 전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죽음에 대한 공포와 인간의 근본모순(이기적 행복추구를 통한 행복획득의 불가능성) 속에서 고통과 갈등을 느끼며 살아간다. 고통은 인간을 합리적 이성에 눈뜨도록 유도한다. 합리적 이성이 눈을 뜨면 동물아와의 의식분열을 느끼게 된다. 이는 마치 눈을 감고 손가락 사이에 공을 끼워 놓으면 실체는 하나인데 두개로 느껴지는 것과 같다. 동물아는 합리적 이성에 이타적 행위(사랑)을 이루는 도구로써 종속되어 의식분열은 해소된다. 개인의 이타적 행위는 죽은 사람에 대한 추억과 같이 남아 그 관계가 지속된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고 영원한 존재가 된다.
그냥 인간의 일생을 펼쳐놓은 것 같다. 어릴 때는 자신밖에 모르지만 성장 후 고통속에서 고민과 각성(합리적 이성)을 통해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자신을 위한 것임을 깨닫는다. 2세을 위한 무조건적인 희생을 통해서도 사랑을 실천한다. 사랑은 타인과 자식에게 남아 관계는 지속되고 영원에 이른다. 이런 것 아닐까?
말은 쉽지만 어려운 일일 것이다. 톨스토이는 인생의 문제에 대하여 해답은 벌써 오래된 것이라고 하고 있다. 석가모니, 예수. 공자 등이 벌써 정답은 풀어낸 것이다. 자기부정과 이웃사랑이 그것이지 않은가? 문제는 옛날에 모범답안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요즘 사람들은 오답투성이의 인생을 살아갈까? 하는데에 있다.
톨스토이는 학자들과 바리새인의 잘못된 가르침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 방앗간을 운영하며 잘 살던 청년이 물레방아 도는 내력^^이 궁금해 기계를 뜯고 머리도 쥐뜯어 연구한 결과 물레방아와 시내(川)를 동일시 하는 오류를 학자들과 종교인들이 범하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자신의 연구에 시간과 정력을 투자한 나머지 단편적인 사실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해 버린 꼴이 된다. 종교인들은 합리적 이성에 의한 깨달음과 실천보다는 형식, 관습등에 의한 구원을 설파하여 인간을 혼란에 빠뜨린다.
인간은 다른 무엇보다 자신을 가장 잘 안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외부를 구성하는 물질적인 것을 더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그것에 모든 의미를 두고 있다. 아는 것을 모른다하고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는 꼴이다. 톨스토이는 이것을 지평선과 가까운 나무를 인간이 인식하는 방식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가까운 나무'는 나 자신이고 '먼 산'은 외부 물질계다. '먼 산'의 단순하고 명료해 보이는 외형적 특성과 '가까운 나무'의 복잡한 외형적 특성이 혼란을 주어 마치 물질계를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물질계는 시간과 공간의 구성에 의해 훨씬 잘 이해되는 것이지 인간의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것이라고 톨스토이는 설명한다.
톨스토이 인생론의 장점은 다 아는 정도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출발점을 알려준다는 점일 듯 싶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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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9월 1일 수요일
사람의 길 배움의 길 / 조식 지음 |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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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만나서 지금까지 받지 않은 것이 없다. 오를때도 내어주더니, 가지 않고 마음으로만 그리워하는 이 순간에도 산은 내게 또 내어주고 있었다.
공부에도 근기가 있다면, 부끄럽기 이를때 없는 지금의 나 자신에 대한 일침을 주고도 싶고, 또 가는 길의 목적을 잃은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할 시점인듯 싶어 선택한 책이었다. 제목에서 오는 '문기'가 가슴 가득 차올라서 곁에 두고두고 읽고 싶었다. 남명 조식선생을 알게 된 것은 순전히 '지리산'에 취했기 때문이다. 그 속내와 깊이를 알 수 없는 지리산을 닮고 싶어 산이 품은 이야기들을 따라가 보니 시조 한편이 나왔다. 그 시중 가슴을 탁 하고 치는 대목은 바로 '하늘이 울어도 울지 않는' 천왕봉의 높음을 일컫는 대목이었다.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을 지나면 천왕봉에 오른다. 사실 천왕봉의 높음이 아니라, 남명선생이 가고자 했던 학문의 길에 대한 깊은 선망을 천왕봉애 기대어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유학자 중 입신의 뜻을 갖지 않고, 학문을 한다는 것은 결단코 쉬운 일은 아니다. 입신이라는 것을 사회속에서 스스로 자기존재를 증명하는 방식이라고 한다면, 사회적 확인없이 '학'을 한다는 것은 자칫 독선으로 빠질 수 있고, 사회적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학문적 포기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명 조식선생의 삶의 궤적 중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이점이다. 가장 빠지기 쉽고, 누구나 빠져 있는 그 곳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다는 것이다.
남명은 다산과는 다른 느낌의 학자였다. 다산이 천재성과 통찰력 가진 학자였다면, 남명은 근기과 성찰의 삶의 자세를 가진 학자였단 생각이 든다. 남명은 학문이 실천으로 완성될 수 있음을 알기에 현자들의 글을 발췌해 곁에 놓고 두고두고 읽었는데, 바로 그것이 '학기유편'이다. 구절구절 배움의 길에 대한 선배 학자들의 깊은 조언을 읽으면서 놀라움과 경이로움이 일 정도였다. 남명은 지행합일과 깨어있는 의식을 잊지 않기 위해, 칼과 방울을 차고 후학을 가르켰다고 한다. 배우는 자이되, 깨어있기를 그리고 그것이 사람을 위한 실천이기를.. 평생 그렇게 그는 지리산 아랫마을 산청에서 산천재를 짓고 후학들에게 설하였다고 한다. 그런 그의 뜻을 받은 많은 후학들이 왜란때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다고 한다. 학문은 결국 인간의 선험적/경험적 지식의 정수를 습득하는 과정이다. 결국 그 안의 정수는 '인애지도'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내 짧은 내공의 답이다.
산이 좋아 바라보다, 남명 조식 선생으로 이어지고, 드디어 학기유편까지 넘어사 '사람'으로 다시 돌아왔다.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그저 내어만 주는 산에게 말하고 싶다. 지금은 비록 산을 바라보는 이곳 사람속에 있더라도 산이 주었던 그 첫마음을 잊지 않고 그렇게 살겠노라고... 그래서 사람의 산에서 또 한 번 깊음과 맑음으로 장엄한 '산', 너를 만나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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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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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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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만나서 지금까지 받지 않은 것이 없다. 오를때도 내어주더니, 가지 않고 마음으로만 그리워하는 이 순간에도 산은 내게 또 내어주고 있었다.
공부에도 근기가 있다면, 부끄럽기 이를때 없는 지금의 나 자신에 대한 일침을 주고도 싶고, 또 가는 길의 목적을 잃은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할 시점인듯 싶어 선택한 책이었다. 제목에서 오는 '문기'가 가슴 가득 차올라서 곁에 두고두고 읽고 싶었다. 남명 조식선생을 알게 된 것은 순전히 '지리산'에 취했기 때문이다. 그 속내와 깊이를 알 수 없는 지리산을 닮고 싶어 산이 품은 이야기들을 따라가 보니 시조 한편이 나왔다. 그 시중 가슴을 탁 하고 치는 대목은 바로 '하늘이 울어도 울지 않는' 천왕봉의 높음을 일컫는 대목이었다.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을 지나면 천왕봉에 오른다. 사실 천왕봉의 높음이 아니라, 남명선생이 가고자 했던 학문의 길에 대한 깊은 선망을 천왕봉애 기대어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유학자 중 입신의 뜻을 갖지 않고, 학문을 한다는 것은 결단코 쉬운 일은 아니다. 입신이라는 것을 사회속에서 스스로 자기존재를 증명하는 방식이라고 한다면, 사회적 확인없이 '학'을 한다는 것은 자칫 독선으로 빠질 수 있고, 사회적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학문적 포기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명 조식선생의 삶의 궤적 중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이점이다. 가장 빠지기 쉽고, 누구나 빠져 있는 그 곳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걸어갔다는 것이다.
남명은 다산과는 다른 느낌의 학자였다. 다산이 천재성과 통찰력 가진 학자였다면, 남명은 근기과 성찰의 삶의 자세를 가진 학자였단 생각이 든다. 남명은 학문이 실천으로 완성될 수 있음을 알기에 현자들의 글을 발췌해 곁에 놓고 두고두고 읽었는데, 바로 그것이 '학기유편'이다. 구절구절 배움의 길에 대한 선배 학자들의 깊은 조언을 읽으면서 놀라움과 경이로움이 일 정도였다. 남명은 지행합일과 깨어있는 의식을 잊지 않기 위해, 칼과 방울을 차고 후학을 가르켰다고 한다. 배우는 자이되, 깨어있기를 그리고 그것이 사람을 위한 실천이기를.. 평생 그렇게 그는 지리산 아랫마을 산청에서 산천재를 짓고 후학들에게 설하였다고 한다. 그런 그의 뜻을 받은 많은 후학들이 왜란때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다고 한다. 학문은 결국 인간의 선험적/경험적 지식의 정수를 습득하는 과정이다. 결국 그 안의 정수는 '인애지도'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내 짧은 내공의 답이다.
산이 좋아 바라보다, 남명 조식 선생으로 이어지고, 드디어 학기유편까지 넘어사 '사람'으로 다시 돌아왔다.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그저 내어만 주는 산에게 말하고 싶다. 지금은 비록 산을 바라보는 이곳 사람속에 있더라도 산이 주었던 그 첫마음을 잊지 않고 그렇게 살겠노라고... 그래서 사람의 산에서 또 한 번 깊음과 맑음으로 장엄한 '산', 너를 만나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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