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7일 일요일

번뇌 리셋 /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 불광출판사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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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 몸이 찌뿌둥하다. 어제 늦게 잔 탓이다. 기지개를 펴 보지만 어깨뭉침과 다리결림이 괴롭다. 나도 모르게 인상을 쓴다. 더불어 오늘 해야만 하는 일들이 떠오른다.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오늘까지 온 일들. 짜증이 솟구친다. 그렇게 나는 자주 내가 놓은 덫에 걸리고 만다.

가끔은 어차피 인생 자체가 고민 덩어리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오늘의 고민이 해결되면 내일의 고민이 생긴다.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다가 그 상황이 좋아진 후엔 또 다른 무언가를 원한다. 세수를 하면서 미처 끝내지 못한 일들을 걱정하고, 밥을 먹으면서 빨리 먹고 해야 할 일거리를 생각한다. 그러다보면 몸보다 생각이 항상 앞서 나가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몸이 피로해진다. 정말 악순환이다!

그렇기에 코이케 스님의 번뇌 리셋을 만났을때, 정말 반가웠다. 머릿속을 좀 비우고 나에게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 걱정, 근심,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스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우리의 잠재력인 카르마가 우리를 조종하는데, 그 중 마이너스의 카르마를 만드는 강력한 번뇌들은 삼독(三毒)인 탐욕, 진에, 우치라고 한다. 여기서 진에는 분노라고 이해하면 되고, 우치는 현실을 도피하여 집중을 못하고 생각 속에서 회전하는 망상의 에너지라고 이해할 수 있다. 다소 어려운 종교적 언어들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쉬운 설명과 함께 스님이 직접 그린 4컷 만화가 실려 있어 이해에 어렵지는 않았다. 그 그림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어찌나 귀여운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술을 마시고, 과식을 하거나 기분 나쁜 일에 대해 험담을 늘어 놓으면 그 당시는 뭔가 통쾌한 기분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 혼자서 그 일을 곱씹어 보다보면 씁쓸하고 허무한 기분이 든다. 코이케 스님은 이 이유가 스트레스 해소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스트레스를 강제로 덧씌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는 화가 날 때에도 마찬가지다. 평소에 화를 너무 참으면 병이된다는 생각이 들어 때론 화를 표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던 나에게 이런 시각은 매우 신선했다. 이럴 경우 중요한 것은 '알아차림'인데, 화가 날 때엔 '화, 화, 화...'라고 속으로 되뇌이면서 내가 화가 났음을 스스로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독소인 '화'를 능동적으로 몰아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하나, 충격을 받았던 내용은 억압에 대한 이야기었다. 더 돈을 벌어서 즐기자, 더 건강해야지, 더 잘해야지, 이런 생각은 정말 매 순간마다 내가 하는 생각들인데, 이런 생각들이 모두 억압이라는 스님의 견해에 머리를 한대 얻어 맞은 것 같았다. 하지만, 더 무언가를 이뤄야 한다는 이런 욕망은 불필요한 것으로 이런 생각에 말려들어 스트레스 범벅이 되지 말자는 의견에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된다.

책을 읽으며 내 머릿속에 대해 점검해 보니 복잡하기 짝이 없다. 책을 읽으면서도 그 다음에 해야 할 것을 생각하고, 때론 눈은 글을 따라가고 있지만 생각은 다른 곳에 가 있었다. 스님의 이야기처럼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생각을 복잡하게 하는 우치 에너지를 쫓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은 글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온전히 이 순간에 머물러 지금의 감각, 즉, 보이고 들리는 것, 촉각 등의 모든 것에 마음이 열려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지금의 것은 지금, 나중의 것은 나중. 이런 명확한 구분과 집중 말이다. 듣기엔 쉬워 보였지만 막상 해보려니 어렵다. 자꾸 달아나는 생각을 순간에 잡아두려니 매번 실패한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하루의 아주 짧은 시간이나마 나의 호흡, 나의 신체, 마음, 내 주변의 공기마저 진정으로 느끼려 노력해야겠다. 그러한 연습들이 쌓이고 쌓이면, 나도 현실에 충실한 사람으로 편안해질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진에의 에너지가 스멀스멀 기어 나올때 '화, 화, 화..난 화가 나고 있다. 난 알아차렸다.' 라고 되뇌어 본 결과, 효과 만점이다! 부디 잊지 않고 계속 실천해야 할텐데.. 아, 이런 불필요한 걱정! 우치, 우치, 우치.. 난 알아차렸다!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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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1월 4일 목요일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 빌 하이벨스 지음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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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알지 못하는 것에 이끌려서, 보람이 없는 불가능한 것들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자격도 갖추지 않은채로 너무 오랫동안 너무 많은 일을 해왔다."

삶을 이보다 잘 정리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삶은 도덕과 전통에 따르거나 타인을 따라하거나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거나 하면서 의지가 없이도 충분히 살아진다.
그러나 아무도 보지 않는 혼자 남겨진 시간은 우리에게 질문을 해댄다.

"너는 누구냐?"

나는 이런 경우 블능상태에 빠진다.
형편없는 인격의 죄인인 것을 알기에 움츠러 든다.
이 책에는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우리가 갖추어야 할 인격적 요소들이 소개되고 있다.

용기, 인내, 자기통제, 비전, 온유하고 희생적이며 엄한 사랑 등등

자기계발서야? 신앙서적이야?
빌 하이벨스 목사님의 책은 실용적인 측면이 강해서 예전에는 주제도 모르고 좀 무시했었다.
알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더 싸구려인데 말이다.

읽은 책도 다시 보면 새로우니 책값은 굳어서 좋은데 왠지 헛일한 것 같은 기분은 왜일까? ㅎㅎ
실천이 없어서다.
와이프에게 엄한 사랑을 실천해볼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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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1월 3일 수요일

화이트 노이즈 / 돈 드릴로 지음 | 창작과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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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한 소설을 접했다.
뭐가 모던이고 뭐가 포스트모던인지 알 수 없지만 포스트모던 소설이라고 하니 그냥 그런거다.
현대인의 문화와 죽음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했다.
죽음이란 본질적이고 두려운 것이지만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진실을 뒤로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회피하기 위한 수많은 테크놀로지와 망상들이 소설속에 등장한다.

'화이트 노이즈'란 아마도 인간의 본질적인 고뇌(이 소설에서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완화시켜주는
기술이나 망상들을 가리키는 것 같다.
무료한 시간을 채워주는 TV,라디오,광고 등이 그것이다.
소설 속에서는 주기적으로 TV소리나 Radio소리, 상품이름들이 끼어든다.
이러한 화이트 노이즈는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사건들로 인간의 관심을 집중시켜 현실을 왜곡한다.

제2장 '유독가스 공중유출사건'에서 유독가스에 노출된 환자들은 손에 땀이 나며,
기시감을 경험한다는 내용을 방송으로 발표한다.
방송의 암시에 너무 쉽게 빠진 사람들은 자신의 손에 땀이나고 있다고 느끼며
어디선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는 기시감을 호소한다.
곧이어 방송에서는 이전 발표와 전혀 다른 증상이 발표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손의 땀과 기시감을 경험한다.
이것은 역으로 환자가 병원에만 가도 통증이 완화되는 원리다.

제3장 '다일러라마'에서 주인공 '잭'과 한 수녀와의 대화가 나온다.
수녀는 자신이 그저 믿는 척을 할 뿐이라고 말하지만
주인공 잭은 어디엔가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수녀는 자신이 믿는 척하지 않으면 세상이 붕괴되므로 그저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재차 말한다.
이런 면에서는 종교 역시 화이트 노이즈다.

인간에게 진정한 구원은 없는가?
막내아기 와일더와 잭의 장인어른이 해답을 알려준 것 같다.
등장인물들은 예외없이 막내 '와일더'와 함께 있으면 모두 편안함을 느낀다.
또는 일곱시간을 울어대는 와일더를 보며 경이로워 한다.
와일더는 죽음을 모르는 존재이기 때문 아닐까?
그리고 삶의 종반에 이르러 다리를 저는 것, 기침을 하는 것, 이빨이 빠지는 것, 손을 떠는 것,
돈이 없는 것 모두 다 괜찮다는 기막힌 통찰을 보여주는 잭의 장인어른은
아무리 죽음의 공포로부터 달아나려 해도 죽음의 공포는 피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인생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인생의 정답은 수많은 잡음들 사이를 헤매며 떠도는 인생의 중간이 아니라 처음과 끝에서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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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1월 2일 화요일

톨스토이 단편선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 인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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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이반이란 소설은 다들 알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우공이산'의 교훈을 주는 소설이라는 것 정도만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일 것이다.

성인에 되어 읽는 '바보 이반'의 교훈은 훨씬 풍부했다. 그 외 열편 남짓한 단편소설에서도 인간에게 추구해야 할 여러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책은 쉽게 읽히지만 중간 중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많다는 점에서 좋은 책이다.

화폐경제, 자본주의는 그 피해가 크다. 그래서 사람들은 상상의 귀농을 꿈꾸지만 실제 완벽한 자립농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필요한 만큼만 노동하고 부의 축적을 탐욕으로 여기는 '전통주의'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왔다.

톨스토이가 제공하는 해답은 모두 열심히 일하고 부족한 것은 서로 나누고 빌려 쓰는 것이다. 바보 이반의 왕국에서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눈다. 다만 손에 굳은 살이 박히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손에 굳은 살이 박힌 사람들이 먹다가 남긴 것을 먹어야 한다.

머리를 쓰는 일도 일이라고? 바보 이반의 왕국에서는 그것은 일이 아니다. 머리 쓰는 일을 가르쳐 준다던 사람으로 변한 악마가 결국 자기 꾀에 빠져 굶주리다 나무기둥에 머리를 부딪히자 "드디어 머리를 써서 일하는 법을 알려주려고 한다!"며 몰려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는 정말 유쾌한 풍자다.

카뮈의 작가수첩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증명하다. 추상적 개념은 해롭다는 것을. 이것이 전쟁, 고문, 폭력 등등을 야기했다."

여기서 '추상적 개념'은 파시즘을 겨냥한 말이지만 나는 대부분의 이념과 종교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너무 많은 생각은 나태함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으로서 닿지 못할 이상이 우화속에서 실현될 때 쾌감을 느낀다. 두고 두고 읽을 책이 하나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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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0월 31일 일요일

양육의 기술 / 앨리슨 셰이퍼 지음 |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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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9001 인증!
요새 어느 기업이든지 ISO 인증을 받지 않은 회사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 입찰을 얻기 힘들다.
이는 기업내 모든 프로세서들이 갖추어진 업무 메뉴얼데로 움직이느냐에 대한 객관적 자료이다.

회사에서나 듣던 매뉴얼!
이 책 양육의 기술은 마치 우리 가정에서도 ISO 인증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준다.
저가는 첫 머리에 아이를 최고로 키우는 매뉴얼이라 하지 안았다.
내아이를 망치지 않는 놀라운 육아법이라 명시 하였다.

이는 우리 사회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최고여야 한다는 개념에 조금은 위배 된다.
최고가 아니고 망치지 않고 적당히 키우는 양육방법을 기술한 책인가 하는 의구심을 낳게 한다.

하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4가지 즉,

1.소속되어 있다고 싶은 욕구
2.할 수 있다고 느끼고 싶은 욕구
3.중요한 존재라고 느끼고 싶은 욕구
4.용감하다고 느끼고 싶은 욕구

간단한 4가지 욕구를 충족 시켜 주면서 아이의 정서적 결핍을 막아 준다는 것이다.
아이가 위의 4가지 욕구의 충족을 느끼지 못할경우 형상은
1.불안정하고, 고립되고, 외롭고,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고 느낄 때, 지나친 관심을 요구한다.
2.무능하고, 쓸모없고, 예속적인 사람이라고 느낄 때, 다른 사람을 억누르는 힘을 요구한다.
3.가치가 없으면 하찮은 사람이라고 느낄 때, 복수할 방법을 찾는다.
4.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고 느낄 때, 회피하는 방법을 찾는다.

라고 말하고 있다.

결핍되었을 때 현상을 가만히 다시 들여다 보면 이는 마치 성인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다시 말해 아이의 사회성 형성과 성인의 그것은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책은 부모가 읽어야 하는 책이다.
하지만 이책을 마지막 페이지를 덥어갈 무렵 오히려 내 자신에게 반물 하게 되었다.
당신은 4가지 욕구가 결핍되어 있지 않으십니까?

이 책은 부모나 혹은 부모가 아닌 다른 성인이 읽기에 적합하다.
부모로서 자신의 아이에게 대입해 볼 수 있고 부모가 아닌 성인이라면 바로 자기 자신에게 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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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박남준 산방 일기 / 박남준 지음 | 조화로운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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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긴 시 한편을 읽고 하루를 꼬박 지새운 느낌이 드는 수필집을 만났다.

'자발적 가난?^^"이라는 삶의 방식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시인 박남준의 '산방일기'가 내겐 그런 시였다.
살면서 밤을 꼬박 새우게 하는 긴 스토리의 여운을 갖는 책은 손에 꼽을 수 있을께다.
아니면 책의 한 귀절에 대한 사유로 지쳐 소주 한잔에 시름을 놓아버릴 수 있는 날도 점점 줄어들지도 모른다.

그저 일상에 빠져 '나'라는 인식을 에고와 구분하지 못한채 하루하루를 보내는 지리한 시간의 연속에 있을때쯤...
나도 모르게 어느곳에서 아주 간절히 바라게 된다.
툭 하고 쳐줄 그런 한 귀절.. 아니 그런 우연을 아주 간절히 바라게 된다.
관값 200만원을 전 재산으로 산을 벗삼아 사는 시인의 일상은 담담하지만 묘한 여운을 남긴다.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사람을 만나고 새들이 사는 숲에 들면 새들의 노래를 들어야 한다...
마음을 멀리 두어 쉬지 않고 흐르는 부단의 강물처럼 매이지 않게 두는 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먼 산처럼 본디 근원을 잃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있는 일이라니,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오래 걸을 수록 자신이 훤히 들어야 보인다는 일... 마음을 멀리 둘 수 있는가.
평화롭고 조화로워 평상심을 잃지 않는 곳으로 저녁 무렵 찾아오는 저 먼 산색처럼 내 삶도 물들어갈 수 있을까...
고요히 흐르는 먼 산 빛처럼 말이야...나이가 든다는 것,
그건 자신이 살아온 길 위에서 서서 조용히 반문하며 아이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이제 비로소 해야 할 일을 찾아 다시 주먹을 쥐어 보는 일일 것이다....."

구절구절 삶이 묻어가는 시인의 글에 지리산의 새벽빛 같은 느낌이 숨어 있다.
돌아돌아 사는 삶이라지만, 가야할 길을 못내 잊어버리고 사는 우리들에게
시인이 택한 '자발적 가난'이란 또 다른 상생으로 이어지는 길이 아닐런지...

오늘 하루는 지리산의 능선이 그리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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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북스토리 커뮤니티)

1. 나만의 태그들(중고책 사냥용)
고서 공지영 교과서 교원 논술책 대학서적 도서 도서가격비교 동화책 로맨스소설 리버보이 마시멜로 마시멜로두번째이야기 만화책 만화책추천 만화추천 문제집 빨간펜 삼국지 서적 서점 소설 소설책 소설책추천 순정만화 시크릿 신화는없다 아동중고책 영어성경 영어소설 영어원서 영어책 온라인서점 원서 유아중고서적 유아책가격비교 인터넷서점 인터넷헌책방 일본책 일한사전 잡지 전공도서 전공서적 중고도서 중고만화 중고만화서점 중고만화책 중고만화책파는곳 중고만화파는곳 중고서적 중고서점 중고전집 중고책 중고책방 중고DVD 즐거운나의집 참고서 책 책가격비교 책방 책싸게파는곳 책추천 추천도서 친절한복희씨 토익책 파피용 판타지소설 포르토벨로의마녀 한일사전 할리퀸 할리퀸소설 헌책 헌책방 DVD영화 일본잡지 책구입 책구매 리뷰 동인지 서평

2010년 10월 18일 월요일

크로이체르 소나타 / 레프 톨스토이 지음 | 웅진씽크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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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인 사내의 이야기다.

2주일간 달리는 기차객실에서 만난 복잡한(^^) 이름의 사내는 시종일관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못하고 불안한 기색이다. 오르내리는 승객들의 소란하고 공허한 대화에 불쑥 끼어든 사내.

'사랑은 얼마나 계속될 수 있는거요?'

사내는 누구나 마음속으로만 인정하는 사랑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진실을 과감히 드러낸다. 심각한 걸 싫어하는 것인지 진실을 싫어하는 것인지 소란스럽던 사람들은 다른 객실로 옮겨가고 혼자 남은 소설속의 화자와의 대화가 덜컹거리는 기차소리를 배경삼아 계속된다.

읽는 나는 시종일관 불안했다. 인간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불쾌한 진실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내의 이야기가 절정에 이른다. 종국에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사내가 결국 아내를 죽인다. 아내의 외도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지만 그 사내의 마음속에서 외도는 이미 일어났고 읽는 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당신이 저지른 일을 보세요.'

아내는 남겨진 아이들을 바라보며 숨을 거둔다. 그제서야 사내는 정신을 차리고 절규한다. 혼란해진 나는 이 결말에서 무엇이라도 결론을 내려고 한다. 인간은 지능화된 확장된 표현형, 결국 진화된 동물인가? 고유한 존엄성을 가진 숭고한 존재인가? 모르겠다. 인간은 자신에 대해서는 장님이고 타인에 대해서는 늑대일 수 밖에 없는가? 도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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