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3일 일요일

추천도서, 골든 슬럼버

원본글 : http://www.bookstory.net/module/00_book/book_view.bs?bNO=21528
나의 사랑스런 중고책 사냥터, 북코아에서 7,600원에 건짐 ^^



평범한 남자 ‘아오야기 마사하루’ 특이한 경력이라고는 택배기사 시절 아이돌스타를 강도로부터 얼떨결에 유일하게 배운 유도 기술인 밭다리후리기로 구해준 것 뿐이다. 그런 그가 총리 암살범으로 몰려 ‘온 세상이 추격하는 남자’가 되고 만다.

지하철 안에서 난데없이 치한으로 몰리고, 알 수 없는 우편물이 반복해서 자기에게 도착하고, 8년 만에 친구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오는 등 이 모든 것이 그를 범인으로 몰기 위한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계획되어 온 거대한 세력의 음모였던 것이다.

방송에서는 이 조작된 일들을 연신 떠들어 대며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고,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설치된 ‘시큐리티 포드'는 그를 옴짝달싹도 못하게 한다. 과연 그는 헤어나기 어려운 이 절망의 구렁텅이를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을까?

‘골든 슬럼버’는 ‘사진 치바’와 ‘마왕’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사카 코타로’의 신작으로 철저한 오락소설임에도 불구하고 2008년 일본 서점 대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책의 구성은 크게 5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사건의 시작'편부터 시작하여 '사건의 시청자', '사건 20년 뒤', '사건', '사건 석 달 뒤'편으로 끝이 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특이하게 주인공의 3일간의 사투를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이야기가 풀어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처음 3부까지는 책의 내용이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으며, 이런 이야기가 왜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4부를 읽으면서 이 모든 것이 작가가 깔아 놓은 복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저기에 조금 어지럽게 뿌려 놓았던 아무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사소한 일들이나 말들이 후반에 가서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책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제법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영화 ‘도망자’가 연상될 정도로 숨가쁜 도주와 추격씬으로 가득 찬 이 책은 한 여름밤 무더운 더위를 날려 버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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